제3회 잠깐만요~~~ 남마클 선수들 출발할 때 준비사항 체크하고 가실께요!!!

2013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회고록 10.27 제3회 잠깐만요~~~ 남마클 선수들 출발할 때 준비사항 체크하고 가실께요!!!   마라톤 출발하실 때 우습게 보다간 큰코 다친다. 오페에 걸려 오폐수된다. 항상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를 견지한 자만이 목표 대 완주라는 열매를 얻을수 있기에 충분한 연습, 충분한 준비를 하는자 영광이 있으라! 비행기타려면 좌석에 가만히 앉아 누워서  가는데도 3시간 전부터 체킹하는데 마라톤은 발로서 순수한 자력갱생으로 11호차 동력으로만 42키로를 달려야 하니 그 준비사항 차분하게 할 일 많을 것이다. 준비물품으로서 다(多)완주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새신발은 삼가고  평소 훈련할 때 사용했던 런닝화 또는 질이난 운동화로 양말은 약간 두툼한 발목양말,  시계는 스톱워치, 통기성이 있는 모자, 장갑은 필수 하의는 선수용 숏팬티 또는 타이즈,  상의는 그날의 기온에 따라 긴팔,짧은팔 클럽의 조끼, 번호표 가슴하단부 부착하고  기록용 칩 운동화에 부착, 햇빛이 강할때 썬크림, 썬그래스 , 마찰이 많은 골짜기 구석구석에 바세린, 발바닥 테이핑,1회용 휴지 조금,  남자는 젖꼭지에 대일밴드 마감, 복귀가능 비상금, 비닐투명보온조끼 등 약간 준비사항이 많아진다 훈련은 월간 300키로는 되어야 할것이고 대회당일 준비사항은 1. 아침식사는 출발 3시간전에--- 탄수화물위주로 위의 소화능력 70%이내로 2. 숙소에서 배설,해우하라--- 경기장에서는 복잡하고 불안초조하여 신체 콘디션 방해된다  불가항력일 경우 신속하게 처리 변비가 있는 선수는 일찍이 기상하여 조절할것이고 3. 충분한 물 섭취가 관건--- 한여름에는 4~5리트 보통때는 2~3리트의 물이필요 가만히 있어도 10컵은 먹어야 한다 5키로 마다 스포츠음료 또는 물을 섭취, 많이 먹으면 배아 파 못 뛰요 4.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 근육풀어주기--- 경기 20분 전부터 가볍게 조깅하고  100미 터를 4회정도 빠르게 느리게 달리기 연습한다 엔진을 시동하여 충분히 몸에 온도를 높 혀야 한다. 5. 목표시간을 정하고 페이스 유지가 관건---욕심은 쥐약이다 2키로까진 목표보다 느리게 2키로 이후부터 페메를 잡고 미끄러지듯 따라 간다 느낌으로 6. 충분한 숙면을 취하라--- 객기를 부려 늦게까지 음주,금연,가무,취침방해하는 행위 삼가 7.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칭찬하기---할 수 있다는 자기체면걸기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극한의 고통과 자신과의 기록에서 승리할 때 그 후 쾌감은 성취감은 배가된다.   8시 40분, 풀에 신청한 1만8천여 명의 각도 대표들이 A조에서 자기기록에 따라  G조까지 정렬되고 H,I조는 처음출전하는 미기록 보유자로 정렬된다. 다른 대회에 기록이 좋아도 춘마에 처음출전이면 이 조에 편성된다  A조는 써브쓰리기록보유자 B조는 3시간30분까지 C조는 50분, E조는4시간 26분까지 필자의 기록으로 보면 E조에 편성될 기록이다.  써브포 까지는 10분이라는 시간을 단축해야만 하느니 고생문이 훤하다고나 할까 마라톤전문 MC 배동성이 마이크를 잡고 출발선 좌측 상단 무대위에 서서 몇몇 행사관계자를 소개하고 오른쪽 이동용 대형 모니터에는 현장 카메라가 돌아가며 생중계 된다 대구의 유명규선수는 풀 250회 도전하고 금정산클럽의 정인숙은 100회 도전이란다.  06년 우승자 심재덕,12년 우승자 김창원(도나티엔) 이정숙 등 이들은 마라톤계의 귀신같은 존재들이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전당 헌액자는 최소한 10년이상 10회이상 완주를해야 등재된다. 통산 801명이 올라있다. 남달모에 강선기회장, 신동기 전 회장이 12년도에 273명중에 이름을 올렸다.  대단한 경력 20년이상 된 선수들이다.   9시가 되자 엘리트 선수들이 출발하고 이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다섯, 넷, 셋, 둘, 하나, 탕 출발, A조가 우루루 출발선을 통과한다 조별 시간차 간격 4~5분, 9시 30분 가량되어서야 I조까지 풀 선수가 다들 출발하고 썰물이 빠져나간 텅빈 갯뻘처럼  그 공간을 10키로 선수7천4백여명이 메우며 정렬하기 시작했다. 오늘 중계차를 풀코스에 1호차, 10㎞ 2호차, 진행본부 및 공지천 공원에 3호차를 배차하여  근접지원하며 숨소리를 들으면서 중계할 계획인데 필자는 오늘은 10㎞ 선수들을 집중 중계하기위하여 2호차를 따라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