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COR 新年辭
친애하는 HYCOR 同志 여러분!
2022년 壬寅年을 축하드리며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同志'라는 낱말을 사용함이 조금 어색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듯하여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同'은 대나무를 상징합니다.
아래와 위가 같은 곧음을 뜻합니다.
옮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志'는 선비의 마음입니다.
선비는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제 저들에게 빼앗긴 '동무'에 대하여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동무'는 늘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러나 저들은 중국공산당에서 '同務'라는 단어를 배워왔습니다.
즉 'Same Mission'
'同務'라는 낱말에는 나쁜 뜻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사회주의를 거쳐 공산주의로 가자는
Same Mission으로 뭉쳤음으로
'동무'라는 용어가 오염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날
현대종합상사에서
Same Mission에
同務로
세계를 누비며
젊음을 바쳤습니다.
이제 우리는
HYCOR에서 同志로써
선비의 마음으로
옳고 곧게 남은 삶을
영광스럽게
함께 하고있습니다.
2022년 壬寅年을 맞이하여
호랑이처럼
범처럼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의 민화의 범처럼
유머와 여유도 함께 하시길.....
HYCOR 同志로.....
감사합니다.
주강수 올림.
PS:
2021년 말로
HYCOR 회장직 8년을 마쳤습니다만
신임회장이 선임되지 못하였음으로
소생이
2022 壬寅年 HYCOR 新年辭를
올립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