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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無比) 큰스님 妙 法 蓮 華 經 문수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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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淨說法하대 無有疑惑하며 具足菩薩神通之力하며 隨其壽命하야 청정설법 무유의혹 구족보살신통지력 수기수명
常修梵行일새 彼佛世人이 咸皆謂之實是聲聞이라하나니 상수범행 피불세인 함개위지실시성문
6. 而富樓那가 以斯方便으로 饒益無量百千衆生하며 이부루나 이사방편 요익무량백천중생
又化無量阿僧祗人하야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우화무량아승지인 영립아뇩다나삼먁삼보리
爲淨佛土故로 常作佛事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위정불토고 상작불사 교화중생
㈂ 就三世佛發迹
7. 諸比丘야 제비구
富樓那는 亦於七佛說法人中에 而得第一이며 부루나 역어칠불설법인중 이득제일
今於我所說法人中에 亦爲第一이며 금어아소설법인중 역위제일
於賢劫中과 當來諸佛說法人中에 亦復第一하야 而皆護持助宣佛法하며 어현겁중 당래제불설법인중 역부제일 이개호지조선불법
亦於未來에 護持助宣無量無邊諸佛之法하사 敎化饒益無量衆生하야 역어미래 호지조선무량무변제불지법 교화요익무량중생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영립아뇩다라삼먁삼보리
8. 爲淨佛土故로 常勤精進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위정불토고 상근정진 교화중생
ㄴ. 與授記 (1.明因行圓滿 2.明果德圓滿 3.明國土莊嚴[1.明國淨 2.明純是善道 3.明人天福慧具足 4.明菩薩聲聞衆數多 5.總結]4.劫國名 5.佛壽命 6.法住 7.舍利供養)
漸漸具足菩薩之道하고 점점구족보살지도
9. 過無量阿僧祗劫하야 當於此土에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리니 과무량아승지겁 당어차토 득아뇩다나삼먁삼보리
號曰法明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법명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10. 其佛以恒河沙等三千大千世界로 爲一佛土어든 기불 이항하사등삼천대천세계 위일불토
七寶爲地하고 地平如掌하야 無有山陵谿澗溝壑하며 칠보위지 지평여장 무유산릉계간구학
七寶臺觀이 充滿其中하며 諸天宮殿이 近處虛空하야 칠보대관 충만기중 제천궁전 근처허공
人天交接에 兩得相見하며 無諸惡道하고 亦無女人하며 인천 교접 양득상견 무제악도 역무여인
一切衆生이 皆以化生하고 無有婬欲하며 일체중생 개이화생 무유음욕
11. 得大神通하야 身出光明하고 飛行自在하며 志念堅固하고 득대신통 신출광명 비행자재 지념 견고
精進智慧하야 普皆金色이라 三十二相으로 而自莊嚴하며 정진지혜 보개금색 삼십이상 이자장엄
12. 其國衆生이 常以二食하나니 一者法喜食이요 二者禪悅食이라 기국중생 상이이식 일자 법희식 이자 선열식
13. 有無量阿僧祗千萬億那由他諸菩薩衆하대 유무량아승지천만억나유타제보살중
得大神通과 四無礙智하야 善能敎化 득대신통 사무애지 선능교화
衆生之類하며 其聲聞衆도 算數校計의 所不能知라 중생지류 기성문중 산수교계 소불능지
皆得具足六通三明과 及八解脫하나니 개득구족육통삼명 급팔해탈
14. 其佛國土에 有如是等無量功德으로 莊嚴成就하며 기불국토 유여시등무량공덕 장엄성취
15. 劫名寶明이요 國名善淨이며 其佛壽命無量阿僧祗劫이라 겁명 보명 국명선정 기불수명 무량아승지겁
法住甚久하고 佛滅度後에 起七寶塔하야 徧滿其國하리라 법주심구 불멸도후 기칠보탑 변만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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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 法 蓮 華 經
(묘법연화경)
卷第四
五百弟子授記品 第八
淸淨說法하대 無有疑惑하며 具足菩薩神通之力하며 隨其壽命하야 청정설법 무유의혹 구족보살신통지력 수기수명
常修梵行일새 彼佛世人이 咸皆謂之實是聲聞이라하나니 상수범행 피불세인 함개위지실시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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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又於諸佛所說空法에 明了通達하며 得四無礙智하야 常能審諦하며
우어제불소설공법 명료통달 득사무애지 상능심제
심제(審諦)는 부처님의 법에 대해 자세하게 생각을 하고,
淸淨說法하대 無有疑惑하며
청정설법 무유의혹
청정설법은 아주 훌륭하게, 멋들어지게 설법을 하고, 듣는 사람에게 아주 의심이 없게, 하나도 의혹이 없도록 그렇게 해준다.
여기 사무애지(四無礙智)라고 하는 것은 설법하는 사람이 갖추어야할 4가지 중요한 조건입니다. 법무애지(法無礙智), 의무애지(義無礙智), 사무애지(辭無礙智), 요설무애(樂說無碍) 라고 해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그러니 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죠. 또 법은 어떤 그 외연적인 거라면 의무애지(義無礙智)는 법의 그 이치, 법의 그 내면을 또 환하게 잘 알아야돼. 또 말을 하는데, 말하는데 걸림이 없어야 돼. 말을 아무리 걸림 없이 잘 해두요, 말하기 싫으면 못해, 또. 여기 사무애지 중 마지막 요설무애(樂說無碍)는, 말하기를 좋아해야 돼, 또. 설법하기를 좋아해야지, 암만 말을 잘해도 입닫고 있으면 소용없잖아요.
그래서 설법하는 사람의 네가지 조건 중에 첫째는 법을 잘 알아야돼. 걸림 없이 법을 잘 알아야 되고. 교리잖아요, 교리. 법이라고 하는 것은 교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뭐 역사나 교리나 이런데서 환히 알아야 되고, 그 교리의 깊은 뜻, 요것을 의무애지(義無礙智), 그 다음에 사무애지(辭無礙智), 말씀사(辭)자, 사무애(辭無礙), 말을 잘 해야된다, 말하는 데 걸림이 없어야한다.
그 다음 네 번 째, 요설무애(樂說無碍)라 하는건 말하기를 즐겨 해야 돼. 말하기를 즐겨 해야 된다구요. 그래야 이제 말하자면 설법을 잘 할 수 있다. 부루나는 설법으로 뛰어나신 분이니까, 역시 그런것에도 말하자면 다 갖춰가지고서 항상 능히 심제(審諦), 깊이 생각하고 자세히 생각하고, 아주 훌륭하게 설법을 하고, 여기서 청정설법이라고 하는 것은 아주 훌륭하게 설법한다, 이 말입니다. 아주 훌륭하단 뜻이에요. 훌륭하게 설법하되 의혹이 없으며, 또 그뿐만 아니라,
具足菩薩神通之力하며
구족보살신통지력
보살의 신통의 힘까지 구족했다, 보살의 신통의 힘을 다 갖추고있다, 이말이야. 구족하며,
隨其壽命하야 常修梵行일새
수기수명 상수범행
또 있습니다. 수기수명(隨其壽命), 수명하여 그 수명을 따라서 상수범행일세. 요 말은 왜 나왔느냐? 수명이란 말이 왜 나왔느냐 이 말이야. 그 사람이 말하자면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설법하러 가서, 그 나라 아주 무지막지한 사람들에게 구타를 당해서 돌아가셨지만, 그것도 어떻게 보면 자기천명이다. 그렇게 된 거여.
그래서 수기수명이라. 그 수명을 따라서, 자기목숨이 있는 한도 내까지는 상수범행(常修梵行)일세. 요 말속에 도 그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기수명(隨其壽命)이란 게. 자기생명이 있는데까지만이라도 꿋꿋하게 자기 의지를 가지고 범행을 항상 닦았다.
대개 좀 잘하다가도 중간에 이제 쉰다든지, 아이고 이제 그만 할란다라든지, 뭐 나태 한다든지 나도 그래 될까봐 겁이 조금 나긴 나요.
어쨌든 뭐 부처님 심부름이다, 하고 생각하고 그저 죽는 순간까지 열심히 정진해야 되는데, 여기 부루나는 참 그렇게 살았거든요.
그 어떤 스님이 용맹정진 하다가 너무 빼빼 말랐어. 먹지도 않고, 조금 먹고, 그저 너무 독하게 용맹정진을 그때 뭐 얼마나 했다더라? 일 년을 뭐 용맹정진 했다던가? 그러니까 완전히 다 죽어가는 거야.
누가 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보니까, 어떤 젊은 스님이 보니까, ‘아 스님! 이러다 안 되겠다.’고 ‘이러다 잘못 하면 돌아가시겠다고, 좀 몸도 생각하고, 그렇게 하라고 그렇게 몸이 있어야 공부할 게 아니냐?’고 그렇게 하니까 아주 기가 막힌 말을 했어요.
‘내가 무슨 복이 있어서 공부하다가 죽겠느냐? 내가 무슨 복이 있어서 정진하다가 죽겠느냐? 염려하지마라.난 그런 정도의 복은 없다.’이거야.
자기는 자기를 아는 거라. 공부하다가 죽는 것 보다 더 영광이 어디 있냐, 이거야. 정말 용맹정진 하다가 죽으면 그 보다 더 영광이 어디 있느냐, 이거야. 그런데 그 스님은 ‘나는 그 정도로 행복한 사람은 못 된다’ 이거야. 공부하다가 죽지는 않을 거다,
‘놀다가 죽었으면 죽었지, 공부하다가 죽지는 않을 거다’,
속 뜻은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공부하다가 죽을 정도로 복있는 사람은 못 돼’라고 염려하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아주 깊은 뜻이 있습니다. 대단한 말이죠. 정말 수행자가 아니면 생각을 못해내는 말이에요, 그건. 공부하다가 죽는 그것은 참 영광인 거예요.
여기 부루나도 아마 그렇게 생각을 했을 거예요.
수기수명(隨其壽命) 상수범행(常修梵行),
수명을 따라서 그 수명이 있는 데까지 항상 범행을 닦을 새,
彼佛世人이
피불세인
저 부처님 세상 사람들이
咸皆謂之實是聲聞이라하나니
함개위지실시성문
다 그를 일러서 실시성문(實是聲聞)이라, 요 실(實)자는 진(眞)자 보다 더 좋은 자예요. 알짜 성문이다, 이 말이여.
‘아! 저런 사람이야 말로 정말 알짜배기 부처님 제자다!’ 이런 말이에요. 알짜배기 부처님 제자다!
요 실은 열매 실(實)자 아닙니까? 알, 알이란 뜻이거든요. 아주 정실만, 아주 정말 훌륭한, 뛰어난 그런, 참 진(眞)자 보다 말하자면 더 나은 글자가 이 실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걸 합해서 진실성문(眞實聲聞)이다, 그렇게 아주 진실한, 제대로 된 성문이다, 라고 아주 흔히들 사람들이 다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또 칭찬이 아직 덜 끝났어요. 또,
6. 而富樓那가 以斯方便으로 饒益無量百千衆生하며 이부루나 이사방편 요익무량백천중생
又化無量阿僧祗人하야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우화무량아승지인 영립아뇩다나삼먁삼보리
爲淨佛土故로 常作佛事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위정불토고 상작불사 교화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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而富樓那가 以斯方便으로 饒益無量百千衆生하며
이부루나 이사방편 요익무량백천중생
부루나가 이러한 방편으로써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하게 한다, 한량없는 백천 중생들을 유익하게 하며,
又化無量阿僧祗人하야
우화무량아승지인
또 무량 아승지 사람들, 무지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을 교화해서,
교화해서 어떻게 하느냐?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영립아뇩다나삼먁삼보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들어가게 하고,
큰 깨달음에 들어서도록 많은 사람들을 교화를 했으니,
爲淨佛土故로 常作佛事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위정불토고 상작불사 교화중생
爲淨佛土故로
위정불토고
불토를 청정하게 하는 까닭으로,
이 불토는 세계란 말입니다, 세계. 왜 그런고 하니 모든 세계와 국토가 부처님의 세계다, 하는 뜻입니다. 그건 아주 깊은 뜻이 있습니다. 부처님이 있어야 불토가 아니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부처님의 불(佛)자가 아니고, 요건 그야말로 보통명사로서 모든 사람들이 모두 부처라고 하는 그런 뜻에서 사람이 있는 국토는 전부 불토야. 그러니까 보통 세계란 뜻하고, 불토란 뜻하고 같아요.
내용은 같으나, 그 의미하는 바는 상당한 뜻이 있죠. 모든 사람들을 부처로 보는 거여.
常作佛事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상작불사 교화중생
그러니까 항상 불사를 지어서 중생들을 교화하나니라.
이게 또 부루나의 살아온 행적도 되고, 그 행적을 부처님이 훤하게 알고 계시니까, 부처님이 또 칭찬을 하는 그런 내용이에요.
또 부루나는 그 것 뿐만 아니에요. 이야기가 난 김에 그냥 다 부루나에 대한 칭찬을 다 하는 거예요. 부처님이 당신의 제자가 당신의 법을 펴다가 순교를 할 것을 알았다면, 아니면 하고난 후라면 정말 아낌없는 칭찬을 할 수 밖에 없죠.
㈂ 就三世佛發迹
7. 諸比丘야 제비구
富樓那는 亦於七佛說法人中에 而得第一이며 부루나 역어칠불설법인중 이득제일
今於我所說法人中에 亦爲第一이며 금어아소설법인중 역위제일
於賢劫中과 當來諸佛說法人中에 亦復第一하야 어현겁중 당래제불설법인중 역부제일
而皆護持助宣佛法하며 이개호지조선불법
亦於未來에 護持助宣無量無邊諸佛之法하사 敎化饒益無量衆生하야 역어미래 호지조선무량무변제불지법 교화요익무량중생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영립아뇩다라삼먁삼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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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樓那는 亦於七佛說法人中에 而得第一이며
부루나 역어칠불설법인중 이득제일
또한 부루나는 칠불설법인 중에서도 이득 제일이야.
아까(5번)는 구십억부처님 중에 설법인 중에서도 설법 최제일이고,
5. 亦於過去九十億諸佛所에 역어과거구십억제불소
護持助宣佛之正法하대 於彼說法人中에 亦最第一이며 호지조선불지정법 어피설법인중 역최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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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에게서도 설법 최제일이고,
7. 今於我所說法人中에 亦爲第一이며 금어아소설법인중 역위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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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칠불(七佛) 중에서도 설법인 중에 제일이다, 그래요.
7. 諸比丘야 제비구 富樓那는 亦於七佛說法人中에 而得第一이며 부루나 역어칠불설법인중 이득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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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통 칠불, 칠불 이야기를 하죠. 지리산 칠불산도 있습니다마는, 이 칠불이라고 하는 것은 현겁(賢劫)에서는 구류손불(拘留孫佛) ·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 가섭불(迦葉佛) ·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까지 그래서 칠불을 쳐요. 물론 이 칠불에는 석가모니가 있기 때문에 저 앞에 석가모니하고 중복이 됩니다마는 그래도 어쨌든 이 칠불에는 마지막이 석가모니 불이 되고 석가모니 불 전에는 가섭불이고, 가섭불 전에는 구나함모니불, 구나함모니불 전에는 구류손불(拘留孫佛), 그리고 그 전, 과거 장엄겁(莊嚴劫)에서는 비사부불(毘舍浮佛), 그 전에는 시기불(尸棄佛), 그 전에는 비바시불(毘婆尸佛), 이렇게 해서 칠불(七佛)을 흔히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칠불 밑에서도 설법인 중에 제일이었다.
今於我所說法人中에 亦爲第一이며 금어아소설법인중 역위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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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나의 처소에서 설법인 중에 역위 제일이며, 이건 두 번째 하는 소리죠. 저 앞에 있었는데, 내 처소 중에서도, 내 앞에서도 역시 설법하는 사람 중에서는 제일이다.
於賢劫中과 當來諸佛說法人中에 亦復第一하야
어현겁중 당래제불설법인중 역부제일
현겁이란 석가모니 부처님 계신 이때를 현겁이라 그래요. 현겁 중과 그리고 앞으로[당래;當來] 올 모든 부처님에게서도 설법인 중에 역부제일(亦復第一)이야. 이 사람은 그러니까 부처 될 생각은 안 하고, 그저 부처님 밑에서 제자가 되어서 부처님 법을 펴는데 그저 열심히, ‘ 설법하는 사람으로서는 제일로 하겠다’는 그런 의도가 있는지 몰라도 어쨌든 여기 부처님 말씀에 의하면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당래(當來), 앞으로 올 어떤 부처님 중에서 설법하는 사람으로서는 부루나가 제일이 되어서
而皆護持助宣佛法하며
이개호지조선불법
또 있네요, 호지조선(護持助宣).
보호하고 지키고 펴는 것을 돕는다 이거예요. 우리 불자들은 정말 불교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뭔가 조금이라도 불교를 위해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이 ‘호지조선(護持助宣)’이것을 꼭 염두에 기억해 주셔야 됩니다.
‘호지조선(護持助宣)’
뭐 한다고? 불법을 ‘호지조선(護持助宣)’보호하고, 지키고, 그 펴는 것을 돕는다, 도와서 편다, 해도 좋아요, 그대로 조(助)자를 먼저 새겨서[조선(助宣)],
부처님을 도와서 편다, 이거예요. 그러니 불법을 호지조선하며,
亦於未來에 護持助宣無量無邊諸佛之法하사
역어미래 호지조선무량무변제불지법
또 미래에도 역시 무량무변 모든 부처님의 법을 보호하고, 지키고, 그 펴는 것을 도와서,
또 ‘호지조선(護持助宣)’또 나오죠? 이거 보십시오!
여기서 이 부분을 기억 안 하면 이제 기억 할 데 없습니다.
저 앞에 페이지에 한번, 두 번, 세 번, 여기서 또 그렇게 세 번 째라! 이렇게 호지조선이 자주 나옵니다. 그만큼 중요한 말이죠.
부루나가 하는 일이다.
부루나가 뭐하는 사람이냐? 불법을 호지조선(護持助宣)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아주 정답이야, 이건.
미래에도 역시 무량무변 모든 부처님의 법을 호지조선(護持助宣)해서,
敎化饒益無量衆生하야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교화요익무량중생 영립아뇩다라삼먁삼보리
한량없는 중생들을 요익하게 해서, 큰 깨달음[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수립하게 한다, 거기에 서게 한다[令立], 이말이여.
그래서,
爲淨佛土故로 常勤精進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위정불토고 상근정진 교화중생
불토를 훌륭하게 하는 까닭으로 상근정진(常勤精進), 여기는 근정진이라 그랬죠? 저 앞에는 정근(精勤), 또는 근정진(勤精進),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표현이 됩니다. (아래 참조 - 오백제자수기품 4번, 오백제자수기품 8번, 화성유품 175번)
4. 精勤護持하야 助宣我法하며 能於四衆에 示敎利喜하며 정근호지 조선아법 능어사중 시교리희
具足解釋佛之正法하야 구족해석 불지정법
而大饒益同梵行者라호니 自捨如來하고 無能盡其言論之辯이니라 이대요익동범행자 자사여래 무능진기언론지변
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63) 오백제자수기품 문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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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汝等當前進이니此是化城耳라 여등당전진 차시화성이
我見汝疲極하야中路欲退還일새 아견여피극 중로욕퇴환
故以方便力으로權化作此城호니 고이방편력 권화작차성
汝今勤精進하야當共至寶所니라 여금근정진 당공지보소
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62) 화성유품 문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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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常勤精進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상근정진 교화중생
항상 부지런히 정진하며 중생을 교화해서,
漸漸具足菩薩之道하고 점점구족보살지도
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64) 오백제자수기품 문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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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勤精進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상근정진 교화중생
항상 부지런히 정진하며 중생을 교화해서,
漸漸具足菩薩之道하고
점점구족보살지도
점점이 보살의 도를 구족해 나가고,
보살로서의 가야할 길을 가고 걸어 가고 있는 그런 사람이 바로 이 부루나다, 참 엄청나게 칭찬을 했습니다. 또 칭찬할 만하구요. 이 부루나가 살아온 그 행적, 그 ‘수로나’라고 하는 나라에 떠나면서 부처님과 주고 받은 대화, 그리고 거기 가서 교화를 펴다가 돌아가신 것, 그래서 그 부루나의 그 정신을, 훌륭한 정신을 기리기위해서 ‘설법 제일’이라는 그런 타이틀을 우리가 붙여준 것, - 물론 부처님 당시 때에도 붙은 것이지만 - 그것이 경전에 면면히 내려오는 것은 아주 너무 멋진 하나의 어떤 행적이고, 우리가 참 아무리 이 분의 행적에 대해서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분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부루나에 대한 내력을, 그분의 공덕을, 또 과거의 수행했던 것, 이런 것들을 죽 소개를 했습니다.
이러한 부루나, 이러한 부루나가 앞으로 이런 부처님이 될 것이다, 라고 수기하는 거예요. 그냥 막연하게 칭찬만 하고 말 수가 없죠.
칭찬을 이렇게 할 때는 뭔가, 그렇게 잘났으면 부처님이 뭔가를 줘야 될 것 아니여? 뭐 맨 입으로 칭찬만 하고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으면 그것은 앞뒤가 안 맞죠. 그래서 부처님이 이렇게 칭찬해 놓고, 성불한다고 하는 보증을 서는 거예요, 부처님이.
수기를 준다는 거죠. 그러니 부루나 수기가 나오죠, 지금부터.
제일 좋은 선물이죠. 잔뜩 칭찬해 놓고 선물 딱 주고, 예를 들어서 어떤 절에 공로가 있으면 공로를 한참 설명을 하고, 하다 못해 감사패라도 하나 딱 주잖아요. (일동 웃음) 나는 ?을 안 해봐서 잘 모르지마는, 그런 것 같더라구요, 보니까.
9. 過無量阿僧祗劫하야 當於此土에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리니 과무량아승지겁 당어차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號曰法明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법명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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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無量阿僧祗劫하야 當於此土에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리니
과무량아승지겁 당어차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한량없는 아승지겁을 지난 뒤에 마땅히 이 국토에서[當於此土;당어차토], 바로 이 사바세계, 바로 이 지구상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다. 이 국토에서 얻는다고 했으니까 우리도 다 인연이 있어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큰 깨달음을 얻으리니, 그때 얻으면 부루나가 아니야, 이름이 달라 그때는, 기억을 잘 해놔야 만나게 돼요.
號曰法明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법명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호왈법명여래라, 법명여래, 어떤 데에는 보명여래라고 하는 데도 있어요.
넓을 보(普)자, 보명(普明)이라든지, 법명(法明)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경전에는 또. 근데 다른 곳은 보명이라고 돼 있더라도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게 없습니다. 이제 그 경전 번역하는데 따라서 조금씩 그런 차이가 있으니까요.
법명여래(法明如來)여래라, 요건 법명이라 하는 말이 무슨 말이냐?
우리 보통 갖는 법명이 아니죠? 그건 이름 명(名)자고, 이건 밝을 명(明)자 이니까.
교법, 이 부루나는 부처님의 교법, 부처님의 가르침을 편 분이고, 가르침을 펴서 돌아가신 분이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 법(法)자예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써 이 세상을 밝힌다, 하는 뜻에서 밝을 명(明)자야.
이것도 자기의 살아가는 행적과 너무 딱 들어맞는 거예요.
그래서 법명여래라. 잘 맞아요.
이게 불명들이 모두 그렇게 자기의 어떤 그 꿈과 소망을 담고, 거기에 맞추려고 하는 그런 그 의도가 담겨져 있습니다, 본래.
그러니까 여기도 법명이라고 하는 것이 ‘교법’,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세상을 밝힌다하는, 또 그래 살아왔고, 그러니까 그런 부처님이 되는거죠.
號曰法明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법명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법명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라, 그랬어요.
요거는 이제 부처님의 열 가지 이름인데, 열 가지 이름이 제대로 갖춰져야만 이제 진짜 완벽한 부처님이 된다, 라고 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여기 부처님의 이름은 잘 아시겠지만 조금 한번만 더 설명하면,
여래(如來),
진리의 세계에서 왔다, 진여에서 왔다, 여여한 세계에서 왔다, 라고 하는 뜻에서 여래,
응공(應供),
공양 받을 만하다, 어떤 누구로부터도 공양대접을 받을만한 분이다.정변지(正徧知),
바르고, 두루두루안다. 우리는 바르게는 아는데, 두루 알진 못하는 사람이 있고, 두루 알긴 아는데 바로 알진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부처님은 바로 알고, 두루 안다, 그래서 정변지야.
명행족(明行足),
그 다음에 명행족은 아주 밝은 행(行), 글자 그대로 밝은 행(行)이라고 하니까 어떤 그 신통력이라든지 정신의 상태가 누구보다도 말하자면, 밝고 그 밝음이 아주 충족 되어 있는 분, 그래서 명행족,
선서(善逝),
그다음에 선서는 말하자면은 모든 번뇌를 잘 떠나보낸 분. 선서, 잘 가다 이 말이예요. 모든 번뇌로부터 잘 탈출한 분, 이런 뜻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뭐 잘 돌아가셨다는 뜻이 아니에요.
선서, 참 멋진 말이에요. 모든 시끄러운 어떤 문제로부터 잘 벗어난 사람. 참 아주 멋진 말이에요, 선서.
세간해(世間解),
그 다음에 세간해(世間解), 요거는 이제 세상을 구제해야하니까 세상을 잘알아야겠죠. 세간을 제도하려면 세간을 잘 알아야 하듯이, 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분.
무상사(無上士),
그 다음 무상사는, 가장 높은 선비. 선비 중에서 제일 가는 선비.
조어장부(調御丈夫),
조어장부, 사람들의 속성을 잘 알아 가지고 사람을 잘 다스릴 줄 알아. 요건 잘 다스리는, ‘조어장부’란 말은 원래 ‘말을 잘 다스린다는 사람’이라고 하는 그런 뜻이지만은, ‘말을 잘 다스리는 사람’처럼 ‘중생들을 잘 알아서 중생들을 잘 다스리는 장부’
천인사(天人師),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그런 사람들에게나, 보통 사람들에게나 뭐 천상 사람이라 해도, 그런 사람들에게 까지도 스승이 되는 그런 분, 그래서 천인사
불(佛),
부처님, 깨달으신분.
세존(世尊),
세존, 불세존을 합해서 여래 십호(如來 十號)라 그러죠.
세상의 존귀하신 분. 그래 세존, 그렇게 합니다.
10. 其佛以恒河沙等三千大千世界로 爲一佛土어든 기불 이항하사등삼천대천세계 위일불토
七寶爲地하고 地平如掌하야 無有山陵谿澗溝壑하며 칠보위지 지평여장 무유산릉계간구학
七寶臺觀이 充滿其中하며 諸天宮殿이 近處虛空하야 칠보대관 충만기중 제천궁전 근처허공
人天交接에 兩得相見하며 無諸惡道하고 亦無女人하며 인천 교접 양득상견 무제악도 역무여인
一切衆生이 皆以化生하고 無有婬欲하며 일체중생 개이화생 무유음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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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佛以恒河沙等三千大千世界로 爲一佛土어든 七寶爲地하고 地平如掌하야
기불 이항하사등삼천대천세계 위일불토 칠보위지 지평여장
그 부처님의 교화의 영역, 교화의 범위는 얼마나 크냐?
삼천대천세계로 불토로 삼는다 이거여.
삼천대천세계는 이 지구만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석가모니가 이 지구를 교화의 한 영역으로 삼았듯이 역시 법명여래(法明如來)도, 부루나의 후신이 될 법명여래도 이 지구만한 삼천대천세계로 불토를 삼고,
七寶爲地하고 地平如掌하야
칠보위지 지평여장
그때는 칠보로 땅이 돼. 땅이 평탄하기가 마치 손바닥 같애.
손바닥 같이 아주 부드럽고 평탄해.
無有山陵谿澗溝壑하며 七寶臺觀이 充滿其中하며 諸天宮殿이 近處虛空하야
무유산릉계간구학 칠보대관 충만기중 제천궁전 근처허공
무유산릉이야. 산과 능선, 이런 게 없고 계간구학, 계곡이나, 구릉, 푹 빠지고 움푹 들어가고, 낭떠러지 같은 그런 게 없어.
그리고 칠보로 만든 대관, 이건 전망대 같은 그런 거죠.
칠보로 된 대관들이 충만기중이야. 그 땅에 주욱 너무 평탄하기만 해도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칠보로 아주 산 높이만한
그런 것으로 이렇게 전망대를 잘 지었는데 그런 것들이 충만기중, 그 나라 어디에 가도 곳곳에 다 있어. 올라가서 척 이렇게 넓은 평야를 바라볼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있고, 제천궁전들, 아주 훌륭한 궁전들이, 하늘의 궁전입니다, 여기는. 여러 하늘의 궁전들이 근처허공이야.
하늘 궁전들이 허공에 까지, 말하자면 우리가 여기 산다면 저 하늘 궁전들이 여기까지, 우리가 있는 데 까지 와 닿았어.
人天交接에 兩得相見하며
인천 교접 양득상견
그래서 여기 땅에 있는, 이 나라에 있는 사람(人)과 천(天)이 교접, 이 교접(交接)이란 것도 우리가 아는 보통 쓰는 낱말은 아니에요.
교접이란 ‘가까이’ 이 말입니다. 가까이, 서로 이렇게 가까이, 손만 뻗으면 닿을 만한 그런 곳에
兩得相見하며
양득상견
두 사람이, 하늘사람과 이 땅의 사람이 서로 본다,
서로 거래하고, 서로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수준에 까지 된다, 이말 입니다. 천상 사람과 우리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면 지상의 사람들이 얼마나 수준이 높아야 그렇게 되겠어요?
지상의 사람들이 그만큼 정신적인 수준이 높다, 하는 뜻입니다. 여기 표현이요. 그러니까
無諸惡道하고 亦無女人하며
무제악도 역무여인
요즘은 T.V 틀기가 무섭죠. 전부 부정부패, 어디 잘못 된 것, 계속 그것만 나와요. 죽기살기로 나와요, 하여튼. 아 참 대단하구먼, 아 끝도 없이 나와, 언제나 끝날는가... 끝이 없어요.
갈 수록 더 하지, 뭐.
아이고 뭐 요즘은 선생하고, 얘들 뭐 어쨌다고 하는 이야기로부터, 무슨 군대는 군대대로, 곳곳에 아이고, 하여튼 뉴스를 볼 수가 없어. 뉴스를. 요즘은 그냥 거의 안 봐요, 뉴스를. 또 거기다가 ....?
그런데 참 좋은 세상이야. 부루나가 성불한 그 세상에는 참 좋은 세상에는 하늘 사람과 수준이 맞다했어. 천과 인이 가까이서 서로 상견(相見), 서로 볼 수 있고,
無諸惡道하고 亦無女人하며
무제악도 역무여인
악한 사람이 하나도 없고, 남녀의 구별이 없고,
남자니 여자니 하는 그런 구별, 우리가 인식하는 남자, 우리가 인식하는 여자, 그런 낱말이 가지고 있는 특징, 그런 어떤 이미지, 이게 없는 거여. 남녀가 구별이 만약에 없으면 그건 뭐 세상이라 할 게 없죠.
여기 이 말은 경전에서 그런 식으로 표현을 많이 합니다. 이 말은 어떤 남,녀라고 하는 그런 구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구별이 없으며,
一切衆生이 皆以化生하고 無有婬欲하며
일체중생 개이화생 무유음욕
모든 중생들이 화생(化生)한다, 다시 태어난다, 라고도 표현을 하는데 전부 변화해서 그냥 태어나는 거야. 연꽃에서 화생하듯이, 연꽃에서 태어나듯이 그렇게 화생하고,
무유음욕(無有婬欲), 어떤 육체적인 욕망, 이런 것들도 없고,
11. 得大神通하야 身出光明하고 飛行自在하며 志念堅固하고 득대신통 신출광명 비행자재 지념 견고
精進智慧하야 普皆金色이라 三十二相으로 而自莊嚴하며 정진지혜 보개금색 삼십이상 이자장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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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大神通하야 身出光明하고 飛行自在하며 志念堅固하고
득대신통 신출광명 비행자재 지념견고
큰 신통을 얻어서, 신통이란 건 뭡니까? 자유자재한다 이거예요. 우리는 지금 자유롭지가 못하죠. 어디 가려면 뭐 차가 있어야지, 여러 가지 조건이 많이 필요하죠.
신출광명(身出光明)하고, 몸에서는 큰 광명이 나오고,
비행자재(飛行自在)하며, 다니는 데 아무 불편이 없다, 이런 말이겠죠. 날아다니는데 자재하고,
지념견고(志念堅固)하고, 뜻과 생각이 아주 견고하고,
이게 불법에 대한 의지, 그게 아주 견고하다, 이 말 입니다.
흐리멍텅하고, 별로 좋은지, 어떤지, 좋다고 하니 좋은 거지 뭐, 하고 그저 그런 정도로 자기의 확신이 없이 불법을 믿는 게 아니고, 여기는 아주 견고하고, 지념이 아주 견고해.
精進智慧하야 普皆金色이라 三十二相으로 而自莊嚴하며
정진지혜 보개금색 삼십이상 이자장엄
아주 정진을 열심히 하고, 지혜가 아주 많아.
그래서 보개금색(普皆金色)모두 다 황금빛을 띠고 있어. 사람들 몸이.
그리고 삼십이상(三十二相)으로 이자장엄(而自莊嚴)이라.
삼십이상으로써 모두 장엄했다. 부처님만 삼십이상으로 장엄한 게 아니고, 여기는 법명여래를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소리입니다.
부처님만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 그때 우리가 태어나면 모두가 금색이야. 그리고 삼십이상(三十二相)으로 이자장엄(而自莊嚴)이야.
전부 잘 난다 이거야. 전부 서른두 가지 부처님이 갖춘 그런 그 모습으로 전부 부처님 모습으로 다 태어난다, 이말이야.
12. 其國衆生이 常以二食하나니 一者法喜食이요 二者禪悅食이라 기국중생 상이이식 일자 법희식 이자 선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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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 중생들은 항상 두 가지로만 식사를 해.
두 가지로 식사를 하는 게 뭐냐?
일자는 법희식(法喜食)이요, 이자는 선열식(禪悅食)이라!
참 좋죠. 그러니 불교에서 아주 좋아하는 낱말이죠.
법희식(法喜食), 선열식(禪悅食), 법에 대한 기쁨, 선열에 대한 기쁨, 법을 듣고, 이 선열이라고 하는 것은 실행하는, 실천하는 기쁨을 선열식이라 그러고, 법희식(法喜食)은 법을 듣고, 법에 대한 이해, 뭐 꼭 그렇게 말로 소리를 듣는 것만이 아니라, 소리를 듣는 것도 ‘법희’지마는 경전을 본다든지, 또 경전을, 부처님의 말씀을 사색할 때, 부처님의 말씀의 어떤 깊은 뜻을 사색하고 거기서 오는 그 기쁨, 이런 게 전부 법희식(法喜食), 선열식(禪悅食)이야.
법희식(法喜食), 선열식(禪悅食), 이 두가지, 물론 다른 것도 먹겠죠. 먹겠지마는 그런 우리가 말하는 음식에 관심에 크게 있고, 그런 음식을 먹어서 기쁜 게 아니라, - 저 유럽 사람들을 조사를 해 보니까, ‘제일 즐거운 시간이 언제냐?’라고 하는데 제일 많은 숫자가 삽십 몇 %나 돼요. 제일 많은 숫자가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게 제일 즐겁다’ 그래 놨더라구요. 다양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숫자가 많은 삼십몇% 인가? 27%인가? 하여튼 내 기억이 그래요.
그런데 좋은 분위기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즐겁다, 그래요.
그런게 보통 사람들의 의식인데, 여기는, 이 세상 사람은 그게 아니야.
법희식, 선열식이야.
공부하는 게 최고 즐겁다, 이거야. 제일 좋은 식사다 이거야. ‘며칠 굶어도 좋다’ 이런 식이야.
그러니까 정말 이런 데 제대로 맛을 느끼면, 말하자면 법희식, 선열식이라고 할 수가 있죠.
여기는 법명 여래가 성불하는 세상에는 최소한도 사람들의 수준이 그쯤 되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13. 有無量阿僧祗千萬億那由他諸菩薩衆하대 得大神通과 유무량아승지천만억나유타제보살중 득대신통
四無礙智하야 善能敎化 衆生之類하며 사무애지 선능교화 중생지류
其聲聞衆도 算數校計의 所不能知라 기성문중 산수교계 소불능지
皆得具足六通三明과 及八解脫하나니 개득구족육통삼명 급팔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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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에는 무지무지하게 많은 보살대중들이 또 있어.
부처님 혼자만 있으면 재미없죠.
그리고
得大神通과 四無礙智하야
득대신통 사무애지
그 사람들은 다 대신통을 얻었어. 그리고 사무애지(四無礙智)를 얻었어. 여기 사무애지는 역시 아까 법무애지(法無礙智), 의무애지(義無礙智), 사무애지(辭無礙智), 요설무애(樂說無碍) 라고 해서, 앞에 설명했던,
부루나는 설법제일이기 때문에 설법하는 데 있어서 네 가지 요건을 자기도 갖추었고, 또 당신이 성불했을 때 그 나라 국민들도 역시 사무애지를 다 갖춘다, 그게 전부 그런 인연 관계가 있는 거죠.
사무애지(四無礙智)를 다 갖추고,
善能敎化 衆生之類하며
선능교화 중생지류
중생의 종류들을 잘 능히 교화해서,
其聲聞衆도 算數校計의 所不能知라
기성문중 산수교계 소불능지
앞에는 보살대중들이고, 여기는 성문대중들도 산수교계(算數校計), 여기서는 계산이라는 말이죠. 계산으로는 알 수 없는 그런 정도로 많은 부처님 제자들이 있다.
보살은 말하자면 스스로 보살행을 하는 사람, 성문은 부처님 가르침을 듣고 부처님 제자가 되어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같은 그런 사람들, 그런 뜻입니다. 그런 사람들도 무지무지하게 많다.
皆得具足六通三明과 及八解脫하나니
개득구족육통삼명 급팔해탈
그런 이들도 다 구족했다, 무엇을? 육신통[六通], 삼명[三明], 여덟가지 해탈[八解脫], 이런 것 까지 다 구족했다.
14. 其佛國土에 有如是等無量功德으로 莊嚴成就하며 기불국토 유여시등무량공덕 장엄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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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佛國土에 有如是等無量功德으로 莊嚴成就하며
기불국토 유여시등무량공덕 장엄성취
그 부처님 국토에는 이와같은 한량없는 공덕으로써 장엄성취하여,
참 멋진 나라죠. 이런 나라에 한번 우리도 태어나 봤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뭐 잘하면 안 태어나겠습니까? 어쨌든. 그리고 거기까지가 국토이야기예요. 국토 장엄에 대한 이야기이고(10번~14번까지),
그 다음에
15. 劫名寶明이요 國名善淨이며 其佛壽命無量阿僧祗劫이라 겁명 보명 국명선정 기불수명 무량아승지겁
法住甚久하고 佛滅度後에 起七寶塔하야 徧滿其國하리라 법주심구 불멸도후 기칠보탑 변만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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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대한 이름입니다. 연호라고나 할까요? 겁의 이름은 보명이요, 그 다음 나라이름, 국토 이름은 선정이다, 나라 이름도 ‘대한민국’하듯이 확실하게 지적을 해줘야 신빙성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명은 선정, 착할 선(善)자, 청정할 정(淨)자,
其佛壽命無量阿僧祗劫이라
기불수명 무량아승지겁
그러면 부처님은 얼마나 사셨느냐? 이 문제예요. 기불수명(其佛壽命), 그 부처님의 수명은 무량아승지겁이다, 한량없는 세월동안 살게 된다.
걱정하지 말아라, 이말이야.
法住甚久하고 佛滅度後에 起七寶塔하야 徧滿其國하리라
법주심구 불멸도후 기칠보탑 변만기국
그러면 부처님의 법은 얼마나 오랫동안 가겠느냐? 법주심구(法住甚久)라, 법이 머무는 것은 매우 오래 동안이다. 지금 예를 들어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삼천년 전 혹은 이천 오백년 전에 열반에 드셔서도, 지금도 불법이 아주 이 땅에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이 퍼져있지 않습니까? 이게 ‘법이 머문다’ 그래요. 이 땅에 법이 머무는 그 시간, 법주가 심구라, 매우 오래고, 불멸도후(佛滅度後)에는, 부처님이 열반에 든 후에는 어떻게 하느냐? 칠보탑을 세워서 그 나라에 가득차게 할 것이다.
변만기국(徧滿其國)이다, 그 나라에 칠보탑이 가득하게, 곳곳에 부처님의 사리탑이 그 나라에 꽉 찼을 것이다, 라고 하는 그런 보증, 부루나에 대한 예언을 확실하게 하신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백 제자라고 하는 말은, 또 뒤에 천 이백제자 이름도 나오는데, 우선 부루나에게 수기를 준 그런 내용으로 우리가 부루나를 설법제일이라고 하는 이유를 여기서 확실하게 우리가 알았습니다.
부루나 평소에 그렇게 살았고, 그럼으로서 부처님에게 ‘설법 제일’이란 말을 들었고, 이것은 비록 서가모니 부처님 뿐만 아니라 구십억(九十億)부처님, 그리고 과거 부처님, 또 미래 부처님에게서 까지도 역시 ‘설법 제일인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법명 여래’라고 하는 부처가 될 것이다, 라고 하는 그런 내용으로서 오백제자 수기품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법화경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참조
※ 과거칠불 [過去七佛]
석가(釋加) 이전에 이 세상에 출현하였다고 하는 일곱 명의 부처. 과거 장엄겁(莊嚴劫)에 나타난 비바시불(毘婆尸佛) · 시기불(尸棄佛) · 비사부불(毘舍浮佛)의 3불과, 현재 현겁(賢劫)에 나타난 구류손불(拘留孫佛) ·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 가섭불(迦葉佛) ·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등의 4불을 합하여 일컫는 말이다. 역사적으로 불타는 석가모니불 혼자이지만, 교리적으로 진리를 깨달은 자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과거칠불과 함께 현재불 · 미래불의 사상이 발전하였으며, 이러한 사상은 본생담(本生譚)의 구도자상(求道者像)과 어울려 보살(菩薩) · 여래장(如來藏) 등 대승불교의 사상적 연원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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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신통(六神通)
① 신족통(神足通) : 자유로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곳에 나타날 수 있고 몸을 자유자재로 변하게 할 수 있는 신통. ② 천안통(天眼通) : 근원에 관계없이 시방세계를 통찰하고 운명과 현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의 신통. ③ 천이통(天耳通) : 모든 세음을 능히 들을 수 있는 능력의 신통. ④ 타심통(他心通) : 사람의 마음을 훤히 알 수 있는 능력의 신통. ⑤ 숙명통(宿命通) : 六道에 윤회하는 삼세(三世 ) 즉, 전세(前世), 현세(現世), 내세(來世)를 아는 능력의 신통. 또는 전생을 훤히 아는 신통. ⑥ 누진통(漏盡通) : 번뇌 망상이 모두 다한 지경의 신통.
※ 삼명(三明)
①전생을 훤히 알 수 있는 숙명명(宿明明) ②미래를 볼 수 있는 천안명(天眼明) ③현세의 번뇌 망상을 끊을 수 있는 누진명(漏盡明)
※ 팔해탈(八解脫) : 삼계(三界)의 번뇌를 여의고 그 속박에서 해탈하는 것.
①내유색상관외색해탈(內有色想觀外色解脫) : 안에 색상(色想)의 탐심이 있는
것을 밖엣색을 관하여 해탈하는 것.
②내무색상관외색해탈(內無色想觀外色解脫) : 안에 색상의 탐심이 없으나
밖엣색을 관하여 해탈하는 것.
③정해탈신작증구족주(淨解脫身作證具足住) : 깨끗한 해탈을 몸에 증득하여
구족히 머무는 것.
④공무변처해탈(空無邊處解脫) : 공무변처에서 해탈하는 것.(허공은 무한하다
고 주시하는 선정에 듦.)
⑤식무변처해탈(識無邊處解脫) : 식무변처에서 해탈하는 것.(무한한 공간을
염하여 외계의 차별상을 멸하는 선정에 듦.)
⑥무소유처해탈(無所有處解脫) : 무소유처에서 해탈하는 것.(그 마음의
작용과 몸이 무한한 경계에 도달하는 선정에 듦.)
⑦비상비비상처해탈(非想非非想處解脫) : 비상비비상처해탈에서 해탈하는 것.
(생각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각이없는 것도 아닌 경지. 그 공간이나
마음의 경계를 초월한 근원에 이르는 선정으로 듦.)
⑧멸수상정해탈(滅受想定解脫) : 멸수상정을 몸에 증득하여 해탈하는 것.
(모든 마음작용이 소멸되어 그 근원이 항상 현실 위에 나타나게 되는
선정으로 듦.)
※삼명육통 구팔해탈
99.
佛於天人大衆之中說是法時에 六百萬億那由他人이 以不受一切法故로 而於
불어천인대중지중설시법 육백만억나유타인 이불수일체법고 이어제
漏에 心得解脫하야 皆得深妙禪定과 三明六通하고 具八解脫하며
루 심득해탈 개득심묘선정 삼명육통 구팔해탈
- 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58) 화성유품 문수원 -
13.
有無量阿僧祗千萬億那由他諸菩薩衆하대
유무량아승지천만억나유타제보살중
得大神通과 四無礙智하야 善能敎化
득대신통 사무애지 선능교화
衆生之類하며 其聲聞衆도 算數校計의 所不能知라
중생지류 기성문중 산수교계 소불능지
皆得具足六通三明과 及八解脫하나니
개득구족육통삼명 급팔해탈
- 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64) 오백제자수기품 문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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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애지(四無礙智) 마음의 방면으로는 지(智) 또는 해(解)라 한다.
①법무애지(法無礙智) ②의무애지(義無礙智)
③사무애지(辭無礙智) ④요설무애지(樂說無碍智)
※사무애변(四無碍辯) 입의 방면으로는 변(辯)이라 한다.
①법무애변(法無碍辯) ②의무애변(義無碍辯)
③사무애변(辭無碍辯) ④요설무애변(樂說無碍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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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_()()()_
法喜禪悅...고맙습니다. _()()()_
수기수명(隨其壽命) 상수범행(常修梵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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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勤精進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明星華 님! 고맙습니다..공부 잘 하고 갑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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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화님,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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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설명까지.. 잘 보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명성화님 수고 많으셧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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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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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리 불제자들은 부처님 말씀을 항상 護持助宣하며,,, 常勤精進해서 敎化衆生 할 責務를 띄고 있다 ! ,,, 明星華 ! 그대 이름은 진정 "菩薩"임에 틀림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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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수기수명(隨其壽命) 상수범행(常修梵行)...........
佛土,佛國土
;부처님이 있어서 불토가 아니고 모든 사람이 부처니까 모두가 불토,불국토
부루나 부처님 국토의 두 가지 식사
;法喜食 禪悅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