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둘째주 결혼기념일기념으로 전라도의 맛있는 여행이 하고싶어 전주를 선택했습니다 전주를 향하기전 지난번에 김제 금산사갔다가 갑작스런 비때문에 제대로 보지못한게 아쉬어서 금산사에 먼저 가기로했습니다 전주를 향하는길... 고속도로대신 국도를 선택했습니다 함양의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을 지나고 육십령을 넘어가는 그길이 너무 좋아서요 육십령을 넘어갑니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곧 진안이고 저멀리 마이산의 암수봉우리가 보이겠죠? 진안을 지나 김제 금산사를 향하는길 귀신사 이정표가있습니다 이름때문에 많이 기억하는절인데 한문을 해석하면 믿고 돌아오는절이라는 깊은뜻이 담긴절입니다
보물826호인 대적광전입니다 옛스러움이 너무 좋은곳입니다
아!햇살담긴 이 화분들이 얼마나 예쁘게보였는지...
이 글귀가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귀신사석탑을 오르는길...
연준군은 짧은다리로인해 두손을 함께 이용하여 올라옵니다 ㅎㅎ
실은 귀신사에서 보고싶었던것은 이 석수였습니다
특이한 석수가 참 궁금했거든요 사자상위에 남근석이 올려져있어 독특한형태의 석수입니다
귀신사는 근처 금산사로인해 참 한적하게 느껴지는곳입니다 강아지와 한가롭게 낮잠을 즐기는 누렁이가 얼마나 평화롭게 느껴지던지요
연준군 조심스레 강아지에 손을대어보려합니다 겁이 많아서 저렇게 조심스럽네요 ㅎㅎ
금산사앞 식당중 느티나무집입니다 일인분에 만이천원짜리 더덕구이정식인데 맛나고 깔끔했습니다 따로 부탁하지않아도 연준군 밥까지 가져다주시구요 그때그때 반찬도 리필해주셔서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금산사로 향합니다 겨우내 얼었던 개울이 이젠 생명을 깨치며 흐르기시작합니다
아!미륵전... 언제나 볼때마다 아름답고 웅장하단생각이듭니다 의성 고운사에서 미륵전의 안개싸인사진을보고 반했었는데 찾을때마다 또 다른 느낌을주기에 참 좋습니다
보물27호인 다층석탑입니다 원래는 각층마다 기단들이있는데 지금은 제일윗부분만 기단이 남아있네요
보물23호인 석련대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죠? 보물22호인데 무엇에쓰인 유적인지는 잘모르겠네요
보물25호인 오층석탑입니다 원래는 6층이상의 석탑으로 추정되는데 지금은 이렇게 오층석탑으로 남아있네요
보물26호인 방등계단입니다
마지막으로 뒤돌아서 금산사를 마음에 다시 담아봅니다 미륵전의 웅장함도 다층석탑의 소담한 아름다움도 노주의 소박함도 모두 마음에 담아 다음여행을 다시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떠나보세요 즐거운 여행들하세요~~~ |
출처: 에오스의 여행떠나기 원문보기 글쓴이: 에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