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MTB동호회의 3박4일 제주도 라이딩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전원 아무런 사고 없이 제주도 완주하신 회원여러분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딩 날씨는 최상이었지만 간혹 불어오는 제주도 맛바람을 이겨내느라 애쓰신 회원님들의 열정에 감탄하면서 낙오 없이 완주한신데 대하여 더할 바 없이 감사드립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마구 찍어댄 사진이라 흔들림도 많았지만 거의 700장에 가까운 많은 사진이라 전부 올릴 수는 없고 대표적인 사진위주로 올립니다.(※원본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새올 메신저 파일방에 올려두었으니 받아 가시면 되겠습니다)
□ 라이딩 개요
○ 기 간 : 2013.4.12(금) ∼ 4.15(월) <3박4일>
○ 장 소 : 제주도 푸른바다 해안도로 일주 약 240킬로
○ 참석자 : 12명(유경수,조복현,오병권,심우신,손경호,박춘식,김지훈,정호진,남봉준,최정인,강지혜,김동환)
○ 이 동 : 갈때는 배 올때는 비행기
4월 12일 오후 2시반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모여 자전거를 트럭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은 봉고에 몸을 싣고 설레는 맘으로 편안하게 인천항으로 출발~
생각보다 인천항에 빨리 도착해서 발권시간이 많이 남아 뭘할까 궁리중입니다. 결국 근처에서 식사를 일찍했습니다.
이름이 바뀐 배에 올라서 소파에서 담소합니다. 마냥 즐겁습니다.
역시 즐거운 최정인 김지훈 강지혜 회원님
밤 9시 반 갑판위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모인 사람들의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아주 쒼난 회원들 몸을 바구 흔들어댑니다. 사실 추워서 안흔들수가 없었지요...ㅋ
약 10분간 캄캄한 바다위에서 황홀한 불꽃놀이가 모인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술과 함께 서로를 얘기하고 아침에 일출이 멋집니다.
잠시 3등칸이 궁금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돗대기 시장같은 분위기...
우리방은 2등칸 8명이 각각 침대가 있습니다.
제주항에 내기기전 자전거가 잘 있는지 먼저 내려가봤습니다.
아침 9시가 다되어 접안이 끝나고 화물칸문이 열립니다. 초록빛의 딴 세상이 펼쳐집니다.
자전거를 내리고 정비합니다.
안전한 자전거여행을 다짐하면서 단체사진...이때가 가장 설레였습니다.
용두암에 들어서기전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아래 물의 색깔이 멋졌습니다.
용두암에서..근데 정작 용두암은 안보고 사진만 찍고 갈려고 합니다. ㅋㅋ
그래서 언른 용두암을 배경으로....
정호진, 유경수,남봉준 회원님..
경치좋은 제주 해안도로를 시계반대방향으로 시원하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경치 좋은 곳이 있으면 무조건 쉬면서 사진도 찍고.
박춘식 회원님의 자전거는 무게가 어마어마해서 자전거를 옮길땐 2명이 같이 들어야 한다는..
정말 힘 좋으십니다.
라이딩 내내 선두를 번갈아가며 길안내하신 지치지 않는 김지훈, 유경수 회원님..
이번 장거리 여행에 첨 참가하신 강지혜 회원님..
경력이 없다는데 모든 회원들을 제치고 독주를 여러번 하면서 여성임을 믿을수 없게 만드는...
최정인 회원님의 자리가 흔들립니다.
철인 오병권 회원님.
자타공인 힘쎈돌이 최정인, 은근 괴력 정호진 회원님
순발력과 끈기의 손경호 회원님
손자를 둔게 믿기지 않는 심우신, 이번 행사로 영원한 회장이 된 조복현님.
지구끝까지라도 가실것 같은 한결같은 김지훈 회원님
최정인 회원님만 보면 다시 기운이 나고 정신차리게 됩니다.
유채꽃이 활짝핀 제주도 자전거길.
이번 제주일주는 해안도로만 나오면 옆으로 빠졌습니다.
그래서 당초 계획된 거리보다 더 많이 탄거 같습니다.
자전거길이 시원하지요~
이번 라이딩에 회장님과 같이 준비하느라 가장 많이 고생하신 남봉준 총무님
덕분에 아름다운 경치와 맛집이 어울어진 멋진 여행을 맛보고 왔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어서 많이 부러웠숩니다
첫댓글 ㅋㅋ 정말 자전거 타시면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주시는 김동환님이 쵝오세요~~ㅎㅎ
어케 자전거타면서 사진까지 찍으시는지..ㅎㅎㅎ 우리몰래 먹는 약 공개해줘요 ~
음...(배)멀미가 심해 멀미약좀 먹었습니다....ㅋ
힘 하면 동환 회원님 짱입니다 입담도 장난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