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2003/01/21)프라하/White Night

[olive]

당신을 눈내리는 북유럽으로 초대합니다.

북유럽풍의 'New Age' 거장

<White Night>

수 록 곡

1. Jupiter

2. Wait For Long

3. A Winter Journey

4. Moonnight Dance

5. Past Love

6. Thinking In Deep

7. Song Of Gipsy

8. Emptiness

9. With A Leap Of My Heart

10. Prayer

11. In Your Memories

12. Little Girl

13. Desire

14. Sad Remembrance

15. Like A Streaming River

프라하의 첫 앨범『White Night』

『White Night』은 100곡이 넘는 그의 방대한 작품 중 가장 훌륭한 15곡을 선별하여 수록한 앨범으로 10년간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음악 활동을 해온 프라하의 음악여정이 모두 담겨져 있다.

수록곡 모두 프라하가 작곡, 프로듀싱하여 최근 각광받는 레코딩 디렉터인 Krilly Umansky와 함께 러시아의 ‘MosFilm’에서 제작되었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Konstantin krimetz가 이끄는 Mocow Cinemic Graphic Symphonic Orchestra가 오케스트레이션을 연주했고 그 외에도 러시아 최고의 명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프라하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웅장하면서도 스케일이 느껴지는 ‘프라하’ 특유의 음악은 깊이 있는 사운드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낭만적인 북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한다.

프라하의 음악

프라하의 음악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다. ‘닥터 지바고’의 지바고와 라라와 같은 격정적인 사랑이 아주 절제된 연주로 표현되고 ‘엘비라마디간’과 같은 비극적인 사랑이 감성적인 동양적 멜로디로 연주된다. 프라하의 『White Night』을 다 듣고 나면 마치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보고 난 것처럼 그의 멜로디가 가슴에 아련한 잔향으로 남을 것이다.

『White Night』에는 애잔한 바이올린이 듣는 이의 가슴을 파고드는 ‘A Winter Journey’, 북유럽 특유의 장중함이 어우러진 ‘Moonnight Dance’ 등이 수록되어 있고 또한 이번 앨범의 많은 수록곡들이 이미 드라마 ‘고독’ 외 ‘푸른안개’, ‘황금마차’, 2003년 3월 방영 예정인 창사특집극 ‘향기로운 우물이야기’ 등 국내 인기드라마의 메인음악으로 삽입되었다.

프라하의『White Night』은 2003년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된 국제 음반 박람회(MIDEM:미뎀)를 통해 세계시장에 처음 소개되어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많은 연주음악 전문 레이블로부터 라이센스 수출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인 뉴에이지 아티스트로는 작년 이루마의 해외수출에 이어 두번째로 이루어낸 성과로 프라하는 이번 앨범으로 국내에서 올해 최고의 연주음악가이자 가장 주목받는 음악가로 기대되고 있다.

프라하가 설명하는 수록곡

Jupiter (MBC 드라마 ‘고독’ Main Theme)

Violin, Piano 그리고 사랑스러운 Orchestra로 만들어진 이 곡은 처음에 Violin Piano소품처럼 시작하여 점점 Orchestra가 첨가되어 절정에 이르게 된다. 사랑의 달콤한 시작과 사랑하기에 고독 해야 하는 두 양면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Wait For Long (KBS 창사특집드라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Main Theme)

Orchestra로 구성된 이 곡은 프라하가 아주 많이 쓰는 편성으로 되어있다. String Part와 Wood Part, Harp, 그리고 4대의 Horn으로  구성된 이 Orchestra곡은 서정적이며 아름답게 선율을 연주하고 있다. 1st Violin 과 Clarinet 그리고 Bassoon 등으로 Melody를 번갈아 가며 연주하면서 고독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A Winter Journey

Violin과 Harp로 만들어진 소품인 이 곡은 외롭고 고독한 겨울을 느끼게 한다.

Moonnight Dance (MBC 드라마 ‘황금마차’ Ending Theme)

약간의 라틴리듬을 Orchestra의 String Part가 연주하며 1900년대 초반의 많이 쓰던 음악적 Style로 오래되어 바래버린 사진을 보는 느낌을 준다.

Past Love (KBS 창사특집드라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Main Theme)

Piano Solo와 Orchestra로 만들어 졌고, 영화와 드라마에 Theme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자신의 연인을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절박한 심정을 연주하고 있다.

Thinking In Deep (영화 ‘클럽 버터 플라이’ Main Theme)

V.Cello solo와 Piano의 Duet 곡으로 Cello의 깊은 소리에 중점을 두어 듣는 이에게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Song of Gipsy (KBS 드라마 ‘푸른안개’ 삽입곡)

러시아 민요의 Motive를 Gipsy풍으로 재구성하였고 Violin과 Classic Guitar를 Gipsy Voice로 편곡하였고, 사랑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하는 러시아어의 가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Gipsy 여인의 아픔을 Violin의 대 선율이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페라 카르맨의 여주인공인 "카르맨쉬카"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한다. 우리 모두가 어쩌면 "카르맨쉬카" 이진 않을까?

Emptiness

V. Cello solo 그리고 Piano Solo로 연주하였으며 절제된 V. Cello의 연주는 감상에 젖어 들게 만든다.

 

With A Leap of My Heart

Violin Solo와 소규모 Orchestra로 구성된 이 곡의 아름다움은 과거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Orchestra의 Pizzicato주법이 한층 돋보인다.

Prayer

Violin의 아름다운 선율과 Harp의 고요하면서 우아함은 순수한 사랑 앞에 수줍은 미소와도 같다. 섬세하면서도 아주 여린 Violin의 연주는 감정을 절제하면서 연주를 하고 있다. 절정으로 선율을 올라갈 것 같지만 절대 강하게 연주하지 않는 것이 이 곡의 특색이다.

In Your Memories

Flute Solo와 Orchestra로 연주한 이 곡은 Orchestra의 웅장함 보다는 고요하면서 잔잔하게 연주하였다 차분하게..

Little Girl

A.Piano와 Violin으로 된 이 곡은 Violin 소품으로 부드러운 Violin 터치와 고요한 Melody를 연주하고 있다.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있다.

Desire

1993년에 작곡되어 2002년에 다시 녹음된 이 곡은 같은 편성으로 재녹음 하였고 비극적인 사랑의 아픔을 이야기하기 위해 Minor Scale을 사용하였다.

Sad Remembrance

Violin과 Piano Duet로 아주 천천히 연주하였다. Violin 선율이 옛 슬픈 기억을 회상시키고 Piano가 그 바탕을 함축하고 있다.

Like A Streaming River (KBS 드라마 ‘푸른안개’ Main Theme)

Clarinet 독주로 시작하여 Orchestra의 절정 그리고 그 뒤에 오는 Violin 독주로 끝이 난다.

이 곡의 Motive는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6월"에서 발취해서 변주와 편곡을 하였다.

프라하..

프라하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작곡학부를 졸업하고 러시아의 MosFilm에서 ‘Film-Music Score’ 전문과정을 수료한 재원이다.

10년간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음악활동을 해온 프라하는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수많은 곡들이 드라마의 메인 주제가로 사용될 정도로 이미 프라하는 방송계에서는 연주음악의 거목으로 알려져 있다.

피아노와 몇 개의 스트링으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기존 뉴에이지 음악과는 달리 풀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구성된 음원과 피아노솔로와 스트링 솔로로 심플하게 구성된 음원까지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프라하는 방송 음악 PD들이 가장 선호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손꼽인다.

‘MBC 베스트 극장’, ‘사춘기’, 드라마 ‘해바라기’,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해바라기’, ‘바보 같은 사랑’, ‘푸른안개’, ‘라이벌’, ‘황금마차’, ‘고독’ 등 지금까지 50여 편의 드라마에 삽입이 되어 작품을 한층 더 빛내주었다.

처음 프라하의 음악을 접한 이들은 당연히 그를 외국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의 음악은 색다르다. 한국인이 만든 음악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국적인 음색과 방대한 스케일은 순식간에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프라하만의 음악은 왜 프라하가 자신의 앨범을 발매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음악을 공부했던 러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연주음악의 거목으로 자리잡았는지를 설명해준다.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는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멜로디에서 비극적인

사랑 아픔을 표현하는 격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까지 프라하의 음악은

음악적인 스케일면에서나 다양성에서 기존의 뉴에이지 음악들과는 확

연히 다르다. 그의 음악은 더 할 수 없는 깊이가 있다.”

- ‘크릴 우만스키(Krilly Umansky)’ 세계적인 레코딩 디렉터 -

프라하 White Night" 中 1곡

2. Wait For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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