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이클 방법
출발 할 때 시계를 조정해 놓아야 하며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출발한다. 초반 20분 정도는
자기 능력보다 낮은 기어를 사용하고, 속도도 늦춘다.
초반에는 소지한 스포츠 음료나 에너지 음식을 사용하면 되므로 보급소에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
다 떨어지면 그때 부터 음료과 음식을 받아 먹는다.
특히 자전거에서 먹고 마시는 것은 달리기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너무 많이 먹고 마신다고 생각될
정도로 섭취해 주어야 한다.
오른쪽 주행, 왼쪽 추월을 하고 추월 할때는 앞의 선수에게 크게 ‘추월’을 외쳐서 불상사를 대비해야
한다.
주행 중에 잠자리나 벌레들이 고글에 부딪치며 추락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너무 놀라지 말라.
식음료를 받을 때 속도를 줄이고 조심해서 받아야 한다.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기운이 빠지고 경기에 대한 의욕이나 자신이 없서 질때에 많이 먹고 마셔야 나중에 극복이 가능해 진다.
음료나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규정된 장소에 버리도록 노력하라.
주행 중에는 아래가 눌리는 관계로 대소변이 쉽지 않으므로 가능한한 바꿈터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소변이 정 급하다면 한참 동안 정성스럽게 맛사지를 해 주어야 찔끔찔끔 나올 것이다.
실제로 경기 중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소변의 량이 굉장히 줄어드므로 한번 시도로 안되어
참고 주행하면 의욕이 없어질 경우가 많다.
언덕 오르막에서 사타구니에 통증이 없다면 서서 주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에너지가 무척 많이
드는 동작이기 때문이다.
길의 가장 자리에 있는 경사진 턱을 조심하라.
앞에 좀 자신 없는 부분이 있다면 피해가거나 속도를 줄여서 위험에 대비하라.
도착하면 시간을 측정하고 시계를 조정해 놓아야 한다.
1.코스 공략
180.2km, 1 Lap
*중문*
성산 방향 12번도로 코스- 중문해수욕장 출발, 성산 일출봉 근처 고성우체국(약 65km 지점)까지
12번도로를 주 코스로 하여 구간별로 옆 도로와 해안도로 등을 이용한다.
*성산*
돈네코 언덕 방향 16번도로 코스- 고성우체국에서 수산 입구 사거리까지는 1119번도로(약 67km 지점),
그 후에는 좌회전하여 16번도로를 이용한다.
신례초등학교를 지나 신례교(약 102km 지점)까지는 16번도로를 주 코스로 하여 옆 도로를
두 번 정도 들락날락거린다. 신례교를 지나자마자 하례 입구(약 103km 지점)에서 우회전하여
11번도로를 만난 후 다시 돈네코 길로 접어든다 (약 107km 지점).
돈네코 언덕에서부터 한림읍 금악사거리(약 139km 지점)까지는 1115번도로와 1116번도로를 이용한다.
*금악사거리*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방향 12번/16번도로 코스 -금악사거리에서부터 서귀포 월드컵경기장까지는
16번도로를 주 코스로 색달동 근처까지 이동하고, 거기서 다시 12번도로를 탄 후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까지 들어오는 코스다.
2.특징
제주 국제아이언맨대회는 180.2km를 한 바퀴만 도는 코스로 전 세계 아이언맨대회 사이클 코스
중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사이클 코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삼다도의 특징은 바람과
언덕 그리고 멋진 풍경이 많다는 것이다.
중문-성산까지 이어지는 12번도로 코스는 남제주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이클 코스 39km 지점에 위치한 가마초등학교와 가마교를 지나 90도로 우회전하는 코스는 남제주의
예쁜 바다를 바로 우측에 두고 표선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멋진 코스이기는 하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맞바람으로 선수들이 시속 30km를 겨우 낼 수 있을
정도여서 경치만 즐기기에는 쉽지 않다.
64km 고성우체국 사거리에서부터 돈네코 언덕까지는 남제주의 내륙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그러나 성산까지 오면서 바람과 싸우며 지나온 거리와 앞으로 있을 돈네코 언덕의 오르막은 사이클
코스가 그리 쉽지 않음을 알려준다.
제주 대회 사이클 코스의 백미는 107km 돈네코 길에서부터 이어지는 2.8km의 오르막에서부터
시작이다. 약 100km를 힘겹게 달린 후 눈앞에 펼쳐지는 오르막은 선수들에게 첫 번째 시련을
안겨준다.
일부 선수들은 이 구간에서 사이클에서 내려 사이클을 끌고 가기도 한다.
그러나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료와 가족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오랫동안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돈네코 언덕 구간을 지나면(109km 지점) 1115번도로를 타고 약 21km 구간 동안 총 15개의 크고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진 롤러코스터 구간이 130km 지점까지 이어진다. 특히 일곱 번째
오르막이 가장 힘든 오르막이다. 그러나 좌측에는 멀리 남제주의 바다가 보이고, 우측에는
한라산이 보여서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코스다.
1115번도로를 벗어나 1116번도로를 거쳐 다시 16번도로와 만나는 140km 코스까지는 내리막의
연속이다. 이 지점이 되면 제주도의 중심을 횡단하던 여정도 마무리되고 다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방향으로 향한다.
마라톤에서 35km 지점이 아주 힘든 지점이라 한다면 사이클에서는 150km 지점이 마의 지점이다.
특히 155km에서 165km 코스인 소인국 테마파크 전후로는 사이클 초반의 코스와는 달리
매우 지루하고 약 10km에 이르는 은근한 오르막이 있어서 빨리 완주하고픈 선수들의 페달을
무겁게 만든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이 지루한 코스는 170∼180km 사이에 위치한 2개의 언덕을
지나면 전체 사이클 코스가 마무리된다.
*싸이클에서 중요한 것은 예상치 못할 상황들을 예상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바로 트라이애슬론의 한 부분이므로 기꺼이 받아들이세요. 철인이 되는 것은
이모든 장애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극복해서 완주하세요. 펑크가 났다면 튜브를 교환하세요.
도움이 필요해 멈춰야 한다면,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입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목표시간대를 약간 바꾸도록 하세요.
3.바꿈터 (T2)
결승점에 도달하면 안내자를 따르면된다.자전거에서 내리면 회전하던 습관 때문에 중심을 잡기가
힘들어 진다.
자전거를 마치는 순간, 몸이 아직은 준비가 안 되었더라도 최소한 정신적으로 나마 뛸 준비가
되어있음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뛸 준비라는 것은 다른 뜻으로 이제 더 이상 사이클을 안타도
된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더구나 자전거 신발에 뽕 (Cleat)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때는 자전거 탈 때와 같이 무릎을 올려 돌리는 것 같은 기분으로 걸어가 본다.
자전거에서 내릴 때 박진성이 느껴질 것인데, 자전거를 도우미에게 전해 주시고,
탈의실로 향하세요.
180,2 킬로의 사이클 후에 내딛는 몇 발자국은 꽤 놀란 느낌일 것입니다. 거의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느낌입니다. 그때 여러분에게는 아마도
“나는 42.2킬로를 지금 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30초정도가 지나면 약간 좋아질 것이니 안심하세요. 런 가방을 가지고 계속 뛰어서 탈의실로
가세요. 런 슈즈와 모자를 쓰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뛸 준비가 되어있음에 놀랄 것입니다.
선크림을 바르며 옆에서 들려주는 응원의 함성을 느끼며 런 코스로 달려가세요
특히 신발끈이 제대로 되어있는가 확인한다.
충분한 음료와 음식을 먹고 마신다.
대소변을 본다.
스트레칭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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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언맨 대회(코스 공략)-싸이클후 T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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