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말인가.
주말,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나만의,
내 가족만의 공간으로 떠날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일 것이다.
하여 우리는 근사한 전원주택을 꿈꾼다. 뒤에는 큰 산,
옆에는 차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탁 트인 전망의 자리에 파란 잔디 정원이 있고
한켠에는 고추, 배추를 심을 수 있는 텃밭,
그기에 2층이나 다락 딸린 유럽풍의 30-40평형대
건물이야말로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도시민들의 로망 아니겠는가.
허나 작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의 돈을 들여
어렵사리 마련한 전원주택이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실제 전원주택은
그림에서 또는 사진에서 보는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사진에서 보는 그림 같은 전원주택을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한다.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도시민들에겐
만만치 않은 일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주말 쉬러 간 전원주택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쑥쑥 자라는 잡풀 제거하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
난생 처음 보는 벌레들이 안방을 차지하고
벌이 거실 위를 윙윙 날아다니고,
주방 싱크대 수납장에서 지네가 튀어 나오고,
아이가 노는 정원의 파란 잔디 위를
독사새끼가 슬슬 기어가는 걸 목격하는 순간,
놀라자빠지는 건 둘째치고라도
‘이건 아닌데...’란 뭔가 모를 불안감이
가슴 한 구석에서 치밀어 오를 것이다.
그기에 태풍이나 큰 비가 와 건물,
또는 정원의 일부가 훼손되고 전기라도 나간다면,
겨울철 한파에 수도 배관이라도 터지는 날에는
전원주택은 이제 지옥주택으로 변하게 된다.
실지로 주말에 쉬러 간 전원주택에서
엄청난 양의 노동을 하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는 지인이 있다.
애물단지로 변한
전원주택을 처분 못해 안달인 지인도 있다.
그렇다고 새소리, 풀벌레 소리에 잠을 깨고,
도시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한 공기의 상쾌함을 온 몸으로 느끼고,
징그럽도록 총총한 밤하늘 별 보는 즐거움을 포기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하나. 전원주택 초보자들이 범하는
첫 번째 과오는 근사하고 큰,
폼 나는 집을 짓는 것이다.
30평형대가 넘어가면 관리하기 상당히 힘들다.
(물론 관리인을 둘 정도로
재력이 있는 분은 예외가 되겠다) 20평도 크다.
고향에 있는 슬라브 집이 얼추 20평정도 되는데
명절날, 부모님과 다섯 식구 24명이 먹고 자는데
별 불편함이 없다. 나의 멋진 전원주택에
10여명의 친구 가족들을 초대하여
하룻밤 재우는 걸 감안하더라도
10-14평이면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교수가
마련한 부여(공주?)의 전원주택은 8평에 불과하다.
(대신 마당은 넓다) 그 다음 범하는 과오는
전망이 탁 트인 외딴의 산속에 집을 짓는 것이다.
5도2촌을 위한 전원주택으로서는 낙제점에 가깝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흉가로 변한다.
얘기치 못한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틀이 나의 공간이라면 다섯 날은
산속 친구들의 놀이터가 된다.
그들이 놀고 간 흔적은 모른 체하는 게 좋다.
배설물의 주인이 누군지 아는 순간,
후회의 쓰나미가 당신을 덮칠 것이다.
마을과 떨어져서는 곤란하다.
조망권을 선택함으로 치러야
할 댓가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하여 5도2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전원주택은 마을 속에 위치한
30-50평 정도의 마당이 딸린 10-14평 정도의 건물이다.
100평, 200평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100평이면 30평형대
도심형 아파트 네다섯 채의 공간이다.
50평 정도만 되어도 건물 짓고
정원 가꾸고 텃밭 만들 수 있다.
시쳇말로 북 치고 장구 칠 공간이 충분히 생긴다.
발품을 조금만 팔아 보면
공기 좋고 인심 좋은 곳의 촌집을 천만원에서
이천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을 터이다.
여기에다 앞에서 언급한 조그맣고 아담한 집을 짓는다면
차포 떼더라도 5천만원 정도면 충분하단 결론이 나온다.
모쪼록 전원주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적은 투자비용으로 공간을 마련하여
편리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1. 위 집은 통나무로 만든전원주택으로 김포시 월곶면에 있답니다.
2. 양평군 양상면에 있는 건 48평 집이구요.
3. 양평군 서종면 대지 279, 건평 84평 주택이에요.
4. 용인시 양지면 목조주택 건 56평이구요.
단아한 목조 전원주택
6. 마당이 예쁜 집이죠?
7. 순수 나무로 만든 전원주택으로 연기군 전동면에 있어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현대식 전원주택건물이구요.
목조주택과 너무 어울리는 조경인거 같아요.
심플한 2층 목조주택도 괜찮을거 같아요.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에 있는 주택인데 살짝 절 같은 이미지가 느껴지는거 같아요.
테라스가 돋보이는 펜션으로 이용되는 주택이구요.
보기엔 2층 주택이지만 2층이 다락방인 주택이에요.
분당 이매동 타운하우스구요.
요즘 유행하는 스틸 하우스죠
이 주택도 마찬가지로 스틸하우스구요.
강가의 아름다운 전원주택단지인데요.
|
다양한형태의 아름다운전원주택
모방할 수없는 한옥의 정취,
모방하더라도
어설프게 느껴지는 한옥의 구성요소
모진 비바람을 견뎌온 구워만든 기와,
수백년된 아름드리 소나무 대들보와 기둥,
오랠수록 빛을 발하는 툇마루,
시를 읖조리게하는 정원,
구수한 냄새나는 장독대,
연인들의 속삭임이 들려오은 뒤뜰,
위엄있는 소리가 들리는 대청마루,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넘실거리는 돌담,
어머니의 정성과 효가 보이는 연기나는 꿀뚝,
한지창호, 심지어 문고리까지.....
이 모든것이 한옥집에서만
어울리는 고풍스럽고 정감가는 요소
한 글자만 바꾸면.
사노라면 무수히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분노와 슬픔 좌절과 아픔, 배신감으로 주체할 수 없도록 치를 떨기도 합니다.
“그럴 수 있나?" 끓어오르는 분노와 미움 그리고 배신감으로 치를 떨게 됩니다. 혈압이 오르고 얼굴은 붉어지고 손발이 부르르 떨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그럴 수 있지"
이 한마디 즉 한 글자만 바꿔 생각하면 격정의 파도는 잠잠해지고 마음은 이내 안정과 평안을 찾을 것입니다.
"그럴 수 있나" 와 "그럴 수 있지" 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만큼이나 표현하기에 따라 180도 다른 인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자 한번 바꿔 보시지요. "그럴 수 있지" 는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 좋 은 글 중 에 서 - ******************
한 생애 사는 동안에 우리는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이 길을 선택하면 과연 옳을지 아니면 저 길을 선택해야 현명할지 명확하게 판단하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선택을 함으로써 얻는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가늠하여 올바른 선택을 하기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선택이 항상 올바르고 현명한 선택일 수는 없지만 최선의 선택이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살다 보면 분명히 옳지 못한 선택임을 알면서도 선택해야 하고 가지 말아야 할 길임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비록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게 되더라도 그 여정에서 겪는 아픔과 시행착오를 통해 우리는 많은 지혜와 깨달음을 얻습니다.
선택의 연속인 우리의 삶에 비록 오늘의 선택이 잘못한 선택일지 라도 그 잘못을 밑거름으로 삼아 가야 할 올바른 길을 깨닫고 내일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얻습니다.
선택 앞에 자유로운 우리 삶이지만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며 겸허히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지혜롭고 현명한 마음의 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열렸습니다. 올바른 선택으로 알차고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