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과 발람을 기억하라(미 6:5)
광야에서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 건너 여리고 맞은 편인 모압 평지에 진을 쳤을 때,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에게 행한 모든 일들을 보았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번민이 많았습니다.
모압이 심히 이스라엘을 두려워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선지자 발람에게, 그의 사신을 보내어,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고 말하면서, “너는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라”고 말했습니다.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복채를 많이 가지고 발람을 찾아갔습니다.
발람은 모압 왕 발락에게,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선지자 발람은 모압 왕 발락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이 장로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었지만, 발람은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고 거절했습니다.
그날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압 왕 발락에게 나아간 발람은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고 말하고, 그의 말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에도, “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고 말하면서,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이 발람에게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에도, 발람은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라고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
민수기 22장에서 24장까지의 이야기가 모압 왕 발락과 발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절 말씀입니다.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 아멘.
모압 왕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요구했지만,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
모압 왕 발락과 발람은 헤어졌습니다.
각기 제 길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했습니다.(민 25:1)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습니다.
염병이 발생하여, 이만 사천 명이 죽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14절을 보면, 주님께서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행음하게 한 일이, 발람이 모압 왕 발락에게 가르쳐 준 교훈이라는 것입니다.
모압 왕 발락은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했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았지만, 모압 왕 발락에게, 이스라엘이 쉽게 넘어질 수 있는 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와 음행이었습니다.
광야에서 생활하던 이스라엘은 발람의 꾀로, 우상숭배와 행음에 빠져 버렸습니다.
베드로후서 2:15-16절을 보면,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유다서 1:11절을 보면,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수아 13:22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살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도 칼날로 죽였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저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상 숭배와 음행에 빠지면 안됩니다.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