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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벗삼아
 
 
 
카페 게시글
♬가요모음 스크랩 야나기사와 색소폰 WO1
김용삼 추천 0 조회 883 18.08.09 14:0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http://saxreview.co.kr/220216792040

 

기존 야나기사와 901은  엔트리 모델이지만 프로급 퀄리티를 자랑했다. 밝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지만 야나기사와만의 음색과 야마하 악기에 비하여 중후함도 갖추고 있던 훌륭한 악기였다. WO1은 구형모델인 901을 대체하는 모델인 만큼 901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알아보자.


1.음색 : WO1은 901보다 좋은 인토네이션을 가지고 있고, 선명도가 좋아졌다.


​내가 항상 야나가사와가 야마하62에 비하여 부족했던 intonation과 선명도가 기존모델인 901보다 향상되었다. 가볍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약간의 저항감을 갖추면서 음색에 포커스가 좋아졌다는 것이다. 원인을 찾아보면 넥 플레이트와 팜키 플레이트의 업그레이드로 약점인 중후함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intonation: 피치의 정확함을 나타내며  또한 영어의 발음상 음정변화 높낮이, 억양등을 표현)

--> 윗 글의 인토네이션은 발음의 정확함을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하였음


2. 메카니즘 : 프론트 F 키의 변화, 오른쪽 사이드 키의 위치, 핑키 키의 각도가 조절되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프론트 F키의 변화다. 정중앙에 위치하여 손이 작은 동양인에게는 다소 사용하기 불편한 부분이었는데, 야마하를 의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WO시리즈에서는 프론트 F키가 왼쪽으로 과감하게 이동하여 3옥타브 속주시 보다 편한 핑거링이 가능하게 하였다. 오른쪽 사이드 키는 변화가 크지 않는것으로 보이고 불편함은 없다. 핑키키의 각도 조절이 예전보다 부드러워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 C,Eb연속운지가 편하게 느껴지지만 큰 차이는 아닌것 같다.


3. 케이스 : 수납공간의 확보와 백팩형식은 트랜드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4. 총평 : 야나기사와사는  WO1을 만들면서 기존 901의 단점을 확실하게 알고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생각한다. 선명도확보와 고음역의 볼륨감을 키워 projection intonation을 좋게하고 가벼웠던 음색도 조금은 중후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헤비 모델인 WO20은 음색을 보다 밝게 하고 악기의 반응속도를 빠르게, 음색은 허스키한 느낌으로 업그레이드 하였지만

WO1은 그 반대로 음색의 포커스 ,선명도를 높여서 중후함과 저항감을 높이고 볼륨감을 크게 하여 조금은 아쉬었던 부분을 해소하였다.

​물론 901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업그레이드이기 때문에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야나기사와 장인들은 자신들의 악기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를 정확히 파악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


일본내에서의 색소폰 판매량을 보면 야마하62가 야나기사와901 보다 잘 팔린다(2013년 기준 라쿠텐)

한국에서는 야나기사와가 야마하보다 성능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게 대세지만, 퓨전 재즈가 인기있는 일본 내의 분위기에서 생각해보면 악기를 선택하는 취향은 다를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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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16 17:55

    첫댓글 사는게뭔지?! 시간은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잘 지내시죠?. 요즘은 섹소폰 열심히 부시나봐요?!
    모든 취미 생활을 할수 있담 그도 감사함이지요?! 한절기 건강 잘 챙기시구요 날 마다 해피하시길...바래요.

  • 작성자 22.03.02 15:09

    오랫만에 글올립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죠. 예날 포하에 갔던 생각이 나네요.
    세월이 참 빠르죠. 건강챙기고 열심히 삽시다.
    요증 코로나 때문에 색소폰은 집에서만 불고 있어요.
    어그제 테너 색소폰(T-W01)에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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