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산에 사패산을 등반할 예정이였으나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바위가 많은 사패산 골짜기와 등반길에서의 안전을 고려하여 급작스레 계획을 변경(이경배 회장께서 일일이 문자와 전화를)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산사랑회원들이 나가시니까 비는 물러가고 산행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1.코스는
①북한산 도시자연공원 산책길(실락어린이공원앞->장군바위)과
②북한산 둘레길 7구간 성너머길 일부(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탕춘대성앞문->상명대)
③세검정근처의 자하문길(홍은사거리->하림각->창의문->청운중->내자동)을 걸었다. 10:30부터 2:45까지 4시간이상 비교적 평탄한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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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참석회원(9명)
이경배회장 김봉한 김원규 나덕경 독고문호 박태서
이성수 이윤영 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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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문호 박태서 이윤영 이경배 김원규 김봉한 한진석 이성수 나덕경
3.회원님들이 정성들여 준비해온 사과,감,감귤,크라상,춘천막걸리,순무,육포 쌀과자 등등으로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나누며 즐기니 우리들이 행복 그자체이고 천국이 따로 없는듯했다.
4.맛집
4시간여를 걸어서 이경배회장이 미리부터 마음에 두었던 "경복궁"(설렁탕-우족탕-도가니탕 전문집, 내자동12번지)에 도착하여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독호회장님이 연2회에 걸쳐서 가지고왔다 갔다를 반복한 끝에 드디어 내놓으신 발렌타인17년산 위스키를 향을 음미해가며 마셨으며 오늘은 회비도 없이 이경배 회장님께서 한국에서 제일맛있는 우족탕과 소주 및 막걸리를 내셨고 앞에서보나 뒤에서보나 황진이보다 더 예쁜 여인에게 배추잎 한장도 내주셔서 모두가 만족하고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무거운 그리고 맛있는 위스키를 가져와주신 독고문호 회장님과 맛있는 별미 우족탕을 제공해주신 이경배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산사랑 회원 모두가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즐겁고 기분좋은 하루셨겠습니다.
많이 부럽군요.
그렇지요. 행복은 멀리있는게아니고 바로가까이 있지요. 사람들이 멀리서 만 찾으려하니까 바로 옆에있는 행복을 보지못하는것이지요.건장한 용들 행복하십시요.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길목에서 어제의 코스는 계절의 운치상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엄마같은 포근함으로 우리를
맞아 주었군요.고즈넉한 산길과 창의문에서 효자동으로 내려가는 길의 낙엽깔린 아스팔트에 낙엽이 흩날리는 보도블록을
걸으며 느끼는 기분은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은퇴자의 노후생활을 위한 주요한 영역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친구,그리고
좋은 취미 등을 꼽을 수 있겠지요.정자에 앉은 이름 모를 두 아가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말을 걸고있는
카사노바 나덕경 사장,맛집 "경복궁"의 2층 넓은 방 안에서 등의자에 편안히 앉아 두다리 쭈욱 뻗고 독고 사장이 제공한
발렌타인 위스키로 흥을 돋구면서 ....계속...
비가 올것을 우려하였는데 날씨가 너므좋았음니다
독고 사장의 바렌타인 하며 이경배 회장이 점심으로산 우족탕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음니다
....이어서... "아줌마 예뻐,그러나 자세히 뜯어보면 정말 예뻐."라고 말하는 김원규 교수의 재치있는 입담에 하얀 이가
드러나는 매혹적인 웃음과 흰 얼굴,그리고 포근한 음색의 주인 아주머니의 자태는 남산의 씩씩한 기상의 사나이들을
매혹시키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푸근한 간식을 제공하고 트레킹을 완주하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였슴니다.
김원규 교수님, 나덕경 회장님이 촬영하신 친구들 사진 잘 봤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춥지도 않아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겠습니다.
독고 회장님의 바렌타인 하며 이경배 회장님이 사신 우족탕 맛이
기가 막혔다는 한진석 회장님의 댓글을 보니 못내 아쉽습니다.
산사랑회원이 산에 간다면 비가온다고 예보가 있어도 산에 오를때 부터는 비가 그치기 시작해 맑은하늘이 보인답니다,
이는회원들의 공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것은 우족탕먹을때 멋있는강원도 아줌마의 중요한부분을
교수님에게만 보여주었다는 사실 오래동안 추억에 남겠죠.백지기님이 오셔서 그장면을 사진으로 남겨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이회장님 독고회장님 고마웠습니다 모두 건강을제일로.......
인제 모두 나이들이 들어 행동하는데 제약이 있을것으로 생각하여 가급적 위함한 산행을 삼가고 안전한 산행과 반가운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한 이 경배 회장님과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와 약술(더덕주)로 우리 회원님들의 즐거움을 안겨 주시는 김 원규 교수님 그리고 맛갈난 간식과 유머 넘치는 덕담으로 항상 웃으며 걷고 즐길수 있게 하여 주는 모든 회원님들 감사하고 계속 이러한 삶을 오래 유지 하여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친구들과는 언제 어디서나 어딜가나 즐거운 날입니다, 구수한 김교수님의 강의와 특별한 우족탕 (1KG이늘었음)과 독고회장의 바렌타인 새로운 찍사 나덕경회장등 모두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산마루님이 안오셔서 섭섭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