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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악부장 정옥기입니다.
6.6일 (화)산행지 선정를 아래 세곳중에서 선정하려 합니다.
먼저 팔봉산에 대해 말씀드리면 산은 높지 않으나 아기자기한 암릉들이 있어 너무 멋있고
전주에서 그리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산행시간은 3~4시간이면 되고 산행후 시간이 되면 서해안 바닷가를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통영 미륵산은 동양의 나폴리라 할만큼 아름다은 도시에 있는 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케이블까가 있고. 통영의 중앙시장은 대한민국에서 해물이 가장 싸기로 유명합니다.
또 중앙시장 200m이내에 부산 감천마을과 같은 동피랑이 있으며,일본인거주지역이었던 주택이 그대로 남아 있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빌려 입듯 기모노를 입는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남해 설흘산은 길게 뻣은 암릉을 따라가며 좌우에 시원한 남쪽 바다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TV에 종종 소개되는 다랭이 마을로 하산하여 예쁜 추억도 만들고 짧은시간 바닷가를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시간이되면 독일로 광부.간호사로 갔던 어르신들이 귀국하여 한곳에 모여 독일식 집을 짓고 사는 독일마을도 갈수 있습니다.
설흘산 근처 바닷가에는 예쁜 팬션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좋은 산행지가 있으면 추천에 주시길 바랍니다.
강원도에 홍천 팔봉산이 있다면 충청도엔 서산 팔봉산이 있다. 금북정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팔봉산(八峯山·362m)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백두대간에 이은 정맥과 지맥 종주 붐이 일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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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설흘산
설흘산 (481.7m) 설흘산(481.7m)은 남해군 남면 홍현리 바닷가에 있는 산으로 이 산은 땅 위에 있는 산이 아니라 자연이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설흘산 산행은 일반적으로 설흘산과 그 서쪽 옆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응봉산(472m)까지를 포함해 말합니다. 바닷가 사촌마을에서 시작하여 매봉을 지나 설흘산 주봉을 거쳐 역시 바닷가의 가천 마을에 이르는 약 5km의 암릉 줄기가 바다를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며 뻗쳐 있어 그야말로 바다 위에 그린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설흘산 ~ 응봉산 능선은 동서로 길고 남북이 가파른 산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형이 이러한 만큼 종주 산행을 하며, 특히 남쪽으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이 기막히게 좋습니다. 설흘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바위로 된 산등성 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특히 내륙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풍경입니다. 바다 건너에 여수반도가 보이고, 향일암 으로 유명한 돌산도가 앞바다에 길게 놓여 져 있는 광경도 멋이 있습니다. 바다에서 시작 하는 산행이라 꽤 힘들 것도 같은데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바위투성이의 산등성이지만 위험하거나 어려운 곳도 별로 없습니다. 설흘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가천마을에서 매봉(응봉산)을 거쳐 사촌마을까지 이어지는 암릉 경관이 가장 좋습니다. 설흘산 정상 부근에는 2007년에 복원한 봉수대가 있는데, 왜구의 침입을 금산 봉수대와 사천 전남 등지에 연락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봉수대의 둘레는 25m, 높이 6m,폭 7m의 규모로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네모 꼴로 축조되었고 중앙에는 지름 2m의 움푹한 홈을 만들어 봉수 불을 피울 수 있게 했습니다. 봉수대에서는 남해 금산의 핵심부인 보리암 일대의 바위지대도 또렷하게 보이고, 가천 다랑이 마을이 팔을 뻗으면 닿을 듯이 가깝게 내려다보여 인상적입니다. 한려수도와 앵강만, 망망한 남쪽 대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설흘산 봉수대의 일출은 동해 일출 못지 않게 장관이라고 합니다. 설흘산의 산행에서 챙겨 보아야 할 볼거리가 있는데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양을 한 남해섬의 회음부에 위치하고 있어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적합한 곳인 가천 마을에 있는 '남해 가천 암수바위'로 '미륵바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의 양물과 임신한 여인의 배를 닮은 자연의 돌로 경남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숫 바위는 높이 5.8m에 둘레 2.5m, 암 바위는 높이 3.9m에 둘레 2.3m 입니다. 이 암수바위의 유래가 또한 재미있습니다. 영조 27년(1751년) 이 고을의 조광진 현감의 꿈에 어떤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에 묻혀 있는데 그 위를 소와 말들이 지나다녀 견디기 어려우니 나를 파내어 일으켜 주면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하더라는 것입니다. 현감은 꿈에 노인이 지적한 가천의 현장에서 현재의 암수바위를 파내어 세워놓고 논 다섯 마지기를 제수답으로 내주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암수바위를 발견한 음력 10월23일에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푸짐한 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자녀가 없는 사람들은 자녀를 낳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사람들도 많다 합니다. 1920년에는 욕지도의 한 어선이 풍랑으로 가천 앞바다에서 표류하게 되었는데, 암수바위의 화신인 미륵노인이 나타나 구해준 뒤로는 '미륵바위' 라는 이름이 또 붙게 되었고, 구출된 그 어부들이 평생을 암수바위에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설흘산의 정상에 서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 멀지 않은 곳에 노(櫓)처럼 생겨서 노도(상주면)라는 이름의 작은 섬 하나가 내려다보이는데 이 섬이 조선조 숙종 때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쓴 김만중이 귀양살이를 한 섬입니다. 또한 여수만 건너편의 여수 해안지역 뿐 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
산 행 지 도 |
미륵산 [彌勒山] 높이 : 458m 위치 : 경남 통영시 봉평동
미륵도 중앙에 해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彌勒山)은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 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가 조망이 일품이다.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미륵산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서 내려 15분을 걸으면 정상에 이른다.
산행코스로는 봉평동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산양읍 미래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봉우리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충무시와 연육교로 이어지는 미륵도(彌勒島)의 복판에 솟은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지형도에는 용화산(龍華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석조여래상(경남유형문화재 43호)과 고려중기의 작품인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등이 보존되어 있는 용화사(龍華寺)가 있음.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관음사(觀音寺), 봉수대터 등이 유명하다
● 사진 미리보기
미륵산 [彌勒山] 높이 : 458m 위치 : 경남 통영시 봉평동
미륵도 중앙에 해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彌勒山)은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 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가 조망이 일품이다.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미륵산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서 내려 15분을 걸으면 정상에 이른다.
산행코스로는 봉평동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산양읍 미래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봉우리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충무시와 연육교로 이어지는 미륵도(彌勒島)의 복판에 솟은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지형도에는 용화산(龍華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석조여래상(경남유형문화재 43호)과 고려중기의 작품인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등이 보존되어 있는 용화사(龍華寺)가 있음.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관음사(觀音寺), 봉수대터 등이 유명하다
첫댓글 가족 동반을 예상하여 차량이동시간이 2~3시간 이내이면서 산행시간이 다섯시간 이내 그리고 주변 관광할수 있는 곳을 선정했습니다.
가고 싶은 산 이름을 적어 주세요.
※산행지는그때 현지의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있습니다
서산 팔봉산이요.. 기대됩니다
산악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서산 팔봉산 가고싶습니다~~
팔봉산 바위가 정말 이쁘내요
팔봉산 코~~올
팔봉산 1표 요~~
세곳 모두 가고 시픈데......
팔봉산이 오라고 부르네요 ㅎ
산악부장님 사전에 자세히 설명도 잘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
서산 팔봉산 가고 싶어요
근디 8개 봉우리를 다 갈수 있으려나 몰라요
대세가 팔봉산~~~저두 팔봉산~
ㅋㅋ 다들 뭣에 홀린 듯 팔봉산인데요
다른 곳도 나와야죠
통영 미륵산 강추입니다
동양의 나폴리 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다는데 그것도 모든 것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통영 미륵산 ~
가보고 싶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