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너무 춥고 감기와 씨름하느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린듯 그래서 인지 몸도 좀 가벼운것같다
오늘은 온실 정리를 하다보니 탑돌이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하나 하나 살피다보니 참 내가 욕심이 많다는 생각이~ 그동안 탑돌이들을 많이도 모았네~
얼굴도 비슷 비슷 닮은듯 다른 아이들 그래서 한자리에 모아 놓고 비교하며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크라슐라속(crassula)
1] 희성
별처럼 예쁜아이 아주 다복하게 잘 자라고 있다 물듬도 예쁘고 잎장 하나 하나가 넘 귀엽다
2] 앵성
요즘 한참 예쁜짓~ 어쩜 꽃이 이리도 고운지~ 붉은 눈섭이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식구수를 놀려야겠다 언성과 비슷한데 물드는 라인이나 색감 차이가 있다
3번] 무을녀[루페스트리]
잎 모양은 참 고운아이 화색은 아이보리에 노란 수술을 갖고있다 그런데 향기가좀 꼬리하네~ 그래도 물듬이 이뻐서 통과
4번] 성을려
부산에서 올라온 아이 잘 자라주어 고맙다 식구도 많이 늘리고
5]언성
제법 잘 자라주더니 잎장에 상처가 생기고 시들 시들 그래도 다행이 3cm 한줄기 건져 뿌리 내리는중~
6번] 브레비폴리아
이아이도 언성과 같이 잘 자라다 갑자기 줄기가 말라들기 시작 지금은 겨우 삽목 2cm 세개 건져 뿌리 내리는중
잎모양도 물듬도 예쁜아인데~잘 살아주길..
7번] 남십자성
얼굴의 변화가 가장 많은 아이같다 단풍이 참 곱게 드는 아인데 지금 온실안이라 그런가 아직은 라인만 살짝 그리고있다
8번] 천탑
이름 그대로 탑쌓기의 진수 작고 앙증스러운 아이 2010년 11월에 나눔 받았을때 저 아이가 언제크나 했는데
지금은 식구가 엄청 늘었다
그동안 내게 없는 아이들은 무조건 데려 오고다보니 자리가 좁아 되도록이면 소품으로 작게 작게 그리고 중복되는 아이들이 모두 나눔을 하면서도 환경이 안좋아 예쁘게 키우지못해 늘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작으나마 온실이 생기니 아이들 예쁘게 자랄걸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
이제는 자유롭게 좋은 환경에서 모듬도 만들고 대품으로 키울수도있겠지~
벗님들 보시고 제가 이름을 잘못알고있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
출처: 봄비의 다육사랑 초록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