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신년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활기찬 새아침을 맞이하여 전국의 회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해가 바뀌지만 우리는 새해를 맞을 때 마다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지혜로움 속에서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또한 지난해를 잘 보낸 것에 감사하는 마음과 새로운 한 해에 대한 희망찬 꿈과 기대로 활력을 느끼게도 됩니다.
존경하는 한국전력 전우회 회원 여러분!
우리 전우회가 체계를 갖추어 출범한지도 벌써 30돌이 넘었고 전국 17개 지회에 회원도 8600명에 이르는 크나큰 사단법인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전우회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져 회원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으며 사랑방은 회원들의 여가활용과 대화와 만남을 위한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한전을 떠난 후에도 전력산업의 역군이라는 긍지를 느끼면서 한전에서 함께한 직장문화와 정을 계속하여 이어가고 있음을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전우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진들의 경륜과 열정, 회원님들의 참여와 성원, 그리고 한전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전우회는 앞으로도「참여와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100세 장수시대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가 몸담았던 한전과 전력그룹사들이 경영환경변화와 공기업개혁 문제 등과 직면하여 진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에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고 했듯이 오늘의 이 어려움을 역사와 전통위에 다져진 저력을 바탕으로 잘 극복하고 도약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구나 조환익 사장님께서는 취임하시면서 위풍당당한 한전의 위상을 되찾자는 뜻 아래“Again KEPCO"란 슬로건을 내걸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력수급위기극복, 요금인상과 강도 높은 자구책으로 부채감소대책 추진은 물론 국가적 난제인 밀양송전탑 건설 문제 등도 신뢰와 소통을 통하여 슬기롭게 타개해 나가고 있는 leadership에 힘찬 성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전국의 회원 여러분,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어떠한 기대와 꿈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금년도에 우리가 함께 추진해 나갈 몇 가지 기본방침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참여문화의 확산입니다.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고령화시대에는 회원들이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전국 17개지회의 서클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관련예산을 50% 대폭 늘이겠습니다. 그리고 전우회 사랑방 개방시간을 확대 하고 각종 교양교실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야 합니다.
한전에도 본사이전을 포함하여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전의 본사이전에 따라 전우회의 신년인사회나 정기총회와 같은 행사개최 문제도 새로운 검토과제 입니다. 또한 수탁업무 수행과 관련해서는 계속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신뢰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일반회원의 평생회원 전환계획의 계속추진 입니다.
평생회원제도는 전우회에 한번 입회하면「참여와 나눔」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고 연회원제도 운영에 따른 비효율적인 제반업무도 대폭 개선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해가는 제도개선업무로 추진하고 있는 이 과제는 올해로 마무리 되어 전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넷째, 전력사업의 적극홍보입니다,
우리 회원은 평생전력인 입니다. 배부되고 있는 KEPCO TODAY를 통하여 한전과 전력산업에 대한 현실감을 유지하고 이를 홍보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전력수급의 어려움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와 이웃에서 이를 이해시켜 절전에 협조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전우회 회원 여러분!
오늘날을 가르쳐「인생 100세 시대」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60~70대를「Young Old」세대라며「젊은 노인들」또는「신중년」이란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옳은 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고 남은 미래를 잘 가꾸어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도 먼저 여러분 스스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건강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전력사업의 역사는 나와 함께한 보람의 역사라는 프라이드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소외되어 외롭지 않도록 인간관계의 끈을 계속하여 묶어줄 전우회가 있다는 것도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우리 사회와 회원 모두에게 힘찬 에너지와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
2014년 원단
회 장 최 기 정
첫댓글 선배님들의 건강을 기원 하며 저희들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