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군밤 캠핑 (어비계곡 밤골캠핑장)

[보안관]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온 가을을 온 몸으로 맞으러 가족이 모두 캠핑을 다녀 옴.

야근 후 곧바로 출발...그래서 인지 이것저것 빼놓은 물품들이 많았고, 캠핑장도 여기저기 돌아다님.

처음엔 가평산장캠핑장을 갔으나, 무슨 오토바이가족들이 캠핑을 하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돌아나오고, 대성리로 갔더니 엄청난 인원의 유치원생들의 체육대회를 해서 돌아나오고- 다시 유명산 합소캠핑장으로 갔더니 여기도 단체캠핑을 하고있어서 돌아나오고, 다시 중미산휴양림으로 갔더니, 작은 데크는 있지만, 라운지를 칠 장소는 없다고해서 다시 고개를 넘어 어비산계곡옆의 밤골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게 됨.

이곳도 처음엔 2팀정도였는데, 저녁에는 꽉차게 들어옴.

텐트를 밤나무밑에 세팅을 해서 밤을 많이 주웠고, 구워 먹기도 많이 구워 먹음.

캠핑을 좋아하는 내 가족이 너무 좋다.

디카를 빼놓고 출발을 해서 폰카로 사진을 몇장 찍음.

 키친 세팅 중인 옆지기.

 세팅 후 커피 타임.

 아직은 텅빈 야영장..나중엔 꽉 참.

 징검다리 건너기. 상연이가 특히 징검다리 건너기를 좋아한다.

 어항을 설치하면서 바라다 본 우리 텐트.

 저녁을 준비하면서 밤 구워 먹기.

 밤은 역시 군밤이 최고..

 묵은지등갈비가 더치오븐에서 푹 익어가고 있다.

 폰카의 한계..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아직도 냄새와 맛이 생각난다.

 입에 군침이 돈다.

 캠핑을 나오면 아이들의 활동량이 많아 진다.

 밤나무에 뛰어 오르기...

 쌀쌀하지만 모닥불이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가 있어서  까만 밤이 좋다.

 연주...

 평소엔 마시지 않는 커피지만, 이렇게 캠핑을 나와서 마시는 커피는 괜찮다.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나...=^^=

벌써 마음엔 다음 캠핑을 준비한다..

[과수원길]

어쩌다 디카를~~화질이 딸려도 보기 좋은 가족 나들이입니다!언제 형수님 음식 솜씨 맛 좀 보고 싶은데 안될까나???

[보안관]

좀처럼 기회가 만들어지질 않네요. 나중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들살이 한번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