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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도 어엿 저물어 가는 4/4분기입니다.
가을단풍과 설경으로 어우러진 산행을 즐겨볼까해서 좀 거리가 있는 곳도 선정해 봤습니다.
회원님들 뜻을 모아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 아 래 -
1. 달음산(587.5m)-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 코스 : 광산마을→ 옥정사→ 잘록이→ 옥녀봉→ 취봉→ 해미기고개
→ 산나무숲공터→ 옥정사→ 광산마을(원점 회귀형)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 특징 : 달음산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인 양산군 장안읍 소재
좌천역 서편에 우뚝 솟아 있는 숨겨진 명산이다.
달음산 정산은 300평 됨직한 넓은 암반이며 기암절벽이
아찔하게 둘러싼 채 암성을 형성하고 만물상을 방불케하는
565봉의 병풍바위와 560봉의 암봉이 삼각을 이루고 있다.
안부와 바위틈새는 철쭉 군락지대로 부산 근교에서는
정상 주변의 경관이 제일 아름다운 산이다.
2. 유학산(838.6m)-경북 칠곡군 가산면. 석전면
※ 코스 : 팥재→ 도봉사→ 유학산(상봉)→ 837봉→ 674봉
→ 다부동 전적기념관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 특징 : 이산은 6.25사변때 처절한 격전지이자 반격의 보루로써
전사에 빛나는 낙동강 다부원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
용상의 넋이 어린곳이며 정상남동 다부리에는 다부동
전승비가 있다. 유학산은 육산이며 금오산과 가산 및
구미공단을 감싸고 유유하게 흐르는 낙동강등의 조망이
뛰어나고 동서로 길게 뻗은 능선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산이다
3. 추월산(729m)-전남 담양군 용면, 전북 순창군 복홍면
※ 코스 : 복리암마을→ 수리봉→ 정상→ 상봉→ 관광단지
※ 산행시간 : 5시간
※ 특징 : 추월산은 전남 담양군 용면에 있는 호남의 명산이다.
높고 험한 산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하여 추월산이라
이름지어졌다. 추월산 옆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깨끗한
물을 자랑하고 있는 담양호가 있어 등반객 및 낚시꾼들로
붐빈다.
4. 적상산(1,029m)-전북 무주군 적상면
※ 코스 : 안새내→ 학송대→ 안렴대→ 적상산→ 서문→ 장도바위
→ 서창→ 지소땀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특징 : 무주읍 남쪽을 가로막아 선 적상산은 가을철 기암석벽에
붉게 물든 단풍이 마치 치마 두른 여인네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 사방이 깍아지른 절벽으로 이뤄져 그대로
천험의 요새인 지형을 이용해 조선조때 이곳에 성곽을
쌓고 절을 지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도 했다.
5. 계방산(1,577m)-강원도 홍천군 내면, 평창군 용평면
※ 코스 : 운두령→ 1492봉→ 계방산→ 능선갈림길→ 윗삼거리
→ 이승복생가→ 아랫삼거리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특징 : 강원도 홍천군과 평창군의 경계에 솟아있는 계방산은
높이가 1,577m로 남한에서는 한라,지리.설악,덕유산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산이나 산의 지척에 31번 국도가
관통되어 높이에 비해 어프로우치가 짧기 때문에 손쉽게
고산의 정취를 즐길수 있고 겨울철에는 적설이 풍부하여
설경을 만끽할수 있는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6. 청옥.두타산(1,403m, 1,353m)-강원 동해시. 삼척시 하장면, 미로면
※ 코스 : 삼화사→ 무릉계곡→ 대궐터→ 산성터→ 두타산→ 박달재
→ 청옥산→ 학등→ 신성봉(문간재)→ 삼화사(원점 회귀형)
※ 산행시간 : 10시간
※ 특징 :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선상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있는
청옥산 및 두타산과 무릉계곡은 산수가 겸비된 동해안
4대 명승지 ①설악산 천불동계곡②내연산 보경사 계곡
③청옥.두타 무릉계곡④노인봉 청학동 소금강의 하나이다.
두타산 정상에 오르면 3개의 봉우리중 전망이 제일 좋은
지점인데 동해바다가 장쾌하게 바라다 보이고 쉰움산을
내려보는 경관도 좋다. 그리고 청옥산 정상은 수림에
가려 조망은 좋지 않다. 주변에 빼어난 계곡이 많은데
그중 무릉계곡이 제일 수려하다.
7. 조령산(1,017m)-경북 문경시 문경읍. 충북 괴산군 연풍면
※ 코스 : 이화령휴게소→ 북쪽능선→ 고개→ 정상→ 신선암→ 신풍마을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특징 : 나는 새도 넘기 힘들어 “조령”이라 할 만큼 지형이 험해
예로부터 국가 방위의 요충지로 인식되었던 조령산은
해발 1,017m의 험준한 바위산이다. 이산에는 유난히
고개가 많은데 그중 유명한 곳은 일반인들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문경새재이다. 이산은 특히 눈이 많아서
겨울철 설산의 절경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8. 청량산(870m)-경북 봉화군 명호면, 재산면
※ 코스 : 청량산휴게소→ 입석→ 외청량사→ 오산당→ 내청량사
→ 정상→ 보살봉→ 김생굴→ 웅진전→ 외청량사
※ 산행시간 : 4시간
※ 특징 : 경북 봉화군 오지에 숨어 있는 청량산은 암산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행이 불가능한
산으로 여기지만 산밖에서 보는 외형과 달리 산안으로
들어서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묘한 바위산의 절경이
이루어진다. 거기다 암벽사이로 층층히 박혀있는 갖가지
수목은 자연에의 경이감을 안겨준다
9. 방장산(743m)-전북 고창군 신림면, 정읍시 입암면
※ 코스 : 장성갈재→ 안부→ 정상→ 고창고개→ 벽오봉
→ 579봉→ 월암리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특징 : 방장산은 호남정맥의 하나인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결코 기세
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이라는 이
은 청에 망한 명을 숭상하던 조선조의 선비들이 중국의 삼
신산중의 하나인 방장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0. 토함산(745m)-경북 경주시
※ 코스 : 추령→ 갈림길1→ 갈림길2→ 정상→ 석굴암→ 약수터
→ 불국사
※ 산행시간 : 3시간
※ 특징 : 토함산은 신라인의 문화적 우수성이 집약적으로 표출된
곳으로 경주와 더불어 토함산 자체의 유물과 유적지가
많아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 하겠다.
신라인의 정신적 지주로 천년의 신라 역사를 지켜봐 온
토함산은 왜구를 소탕하는 요새지였으며 남하하는 고구려
세력에 대항한 항전지이기도 하다. 토함산은 산행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불국사를 둘러보며 여유를 갖을 만하다
11. 오대산(1,563.4m)-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
※ 코스 : 오대산산장→ 동피골→ 호령봉→ 비로봉(정상)→ 상왕봉
→ 북대사(미륵암)→ 상원사 주차장
※ 산행시간 : 6시간 30분
※ 특징 : 1000m급 거봉이 연이은 거대한 산줄기는 고산답게 웅장하나
함하지 않고 골이 깊으며 온산이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혀
국내 제일의 삼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삼국유사에도
기록되어 있듯 국내의 명산중 이곳이 가장 좋은 곳으로
불법이 길이 흥할것이라는 기록대로 오대천 골짜기마다
사찰, 암자 등 많은 불교 유적이 산재해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12. 주흘산(1,106m)-경북 문경시 문경읍
※ 코스 : 주차장→ 1관문(주흘관)→ 여궁폭포→ 혜국사→ 안적암
→ 1075봉→ 정상→ 2관문계곡→ 자연석탑→ 2관문
→ 용추폭포→ 3관문(조령관)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특징 : 주흘산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위치한 산이다.
도읍을 자기 산자락에 두기위해 서울의 삼각산과 자리 다툼을
하였다. 전해지는 이산은 주변 경치가 빼어나고 산세가
웅장하여 많은 등산객이 찾아드는 문경의 진산이다.
특히 계곡이 깊고 울창한 원시림과 활엽수가 대부분이라
가을 단풍은 내장산을 방불케한다.
13. 군자산(948m)-충북 괴산군 칠성면
*코스:도마골-안부-660봉-군자산-868봉-628봉-소금강
* 산행시간: 4시간
* 특징: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군자산은 온산이 기암석벽과 ]
암릉을 이뤄 산세가 험준하여 산행시 등산로를 벗어나면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으며 괴산8경의 하나로 꼽히는
수려한 경관을 가진 계곡 쌍곡구곡이 이곳의 명소
14. 점봉산(1.424m)-강원 양양군 서면, 인제군 기린면
*코스 : 한계령 - 1158고지 - 갈림길 - 망대망산 - 점봉산 - 오색약수
*산행시간: 7시간
*특징: 한계령 남쪽에 솟은 점봉산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기린
면과 양양군 서면의 경계에 있다. 한계령을 중심으로 북쪽은
대청봉이며 남쪽은 점봉산이다. 부드러운 육산과 날카로운
암봉이 조화를 이룬 점봉산은 등벙산 또는 등붕산(登朋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정상에 올라 설악의 장대한 연릉과 동해바다의
드넓음을 조망하는 것은 점봉산 산행의 백미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주전골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12담 구곡으로도 불려지
는 주전골은 옛날 위폐범들이 계곡에서 불법으로 염전을 만들
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PS. 이 외에 대상산이 있으시다면 추천을 해주시고 10월 산행지는
9월 월례회 모임시 결정하기로 하겠습니다.
첫댓글 읽어보시고 마음에드시는 산 6곳을 선택하셔서 투표장에가서 투표를 해주세요 투표는 중복선택허용입니다 한꺼번에 마음에드시는산을 선택하여서 투표해주세요 투표는 한번밖에못합니다 그라고 김대장님 산을 선택하실때 10곳이상은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한번에 선택항목을 다섯번밖에안되어서 10곳이면 두번만.
두번만하면 되는데... 이번처럼 13곳을하면 세번을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이번에는 산을몇고을 묶어서... 아님 자주하면서 한달에 다섯곳을 선택하여서 하면 어떨까하는데... 그럼 토표에붙혀서 참고하고 결정을하여 월례회에때에는 통보하는형식으로... 컴이 이렇게 좋은지는 예전에 미쳐... ㅋㅋㅋ
와~ 나도 제법 다년나보네~ 반 이상이 가본 산인것을 보니 오~호. 선호도는 투표장에서? 알았시유.
한번에 6곳 선정하라 하면 헷갈리고 월례분위기상 집중력도 떨어지고 해서 9월 모임때 10월분(2곳)만 추천 받겠읍니다.경운 회원님들 에게준비된 용지를 나눠주고 투표를 하겠읍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산행지결정(투표)에 많은 관심을...
제가 선정한 대상산이 아니더라도 평소 관심있게 생각했던 산이 있다면 추천해 주십시오 검토해서 추가로 올려놓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