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일 화요일 맑음
회장님 뫼시고 동래 금강공원의
명소 차밭골 금강사에 다녀왔습니다.
일전에 회장님께서 홍차 기행에
주지 혜성스님과 함께 하셨는데
차와 다구를 전해드리러 부산에 가신다해서 금강사의 '차밭골 문화제'의 추억을 안고 따라 나섰습니다.^^
혜성스님께 큰절을 올리고 차와 다담을 나누었습니다.
스님께서 여전히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반가이 맞이해 주셨습니다.~^^
처음 뵌 차선생님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주지스님께서 선물로 노리다케 머그잔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법당에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인사를 올렸습니다.
스님의 법회에 참여못한 아쉬움을 안고~
경주로 달려 갑니다.~^^
감산다원 사장님과의 약속 시간~^^*
점심을 후하게 대접받고
차와 다담을 나누었습니다.
호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감산다원 차밭 구경을 제대로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종종종..^^
대구로 올라 오는길~^^
운문사 이정표를 보고 도성사
주지스님 생각에 급 가고픈 마음에
말씀 드렸더니 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푸르디 맑고 깨끗한 운문댐 물이 엄청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집에서 아낌없이 먹고 쓰고 버리며 느끼지 못한 감사함~^^
일주문에 들어서면서 몸과 마음의 옷깃을 여미며 경건한 발걸음으로
대웅전을 향했습니다.
주지스님께서 오랫동안 몸 담으신 웅장한 사찰을 둘러보며
스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온몸으로 느껴 보았습니다.
대웅전에서 웅장하신 부처님을 친견하고
자비와 업장소멸~
남편과 가정의 평화를 발원했습니다.~^^
50 나한전 앞에서 인증샷~^^
장엄하고 웅장한 경내에서 소시적 운문사 감로수를 회상하며 둘러 보았습니다.
팔정도 앞에서 잠시 멈추어 찬찬히 살펴봅니다.
나무화석이 참 신기합니다.
스님들께서 거처하시는 곳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보수 공사중인것 같습니다.
너무도 조용한 절간~^^
스님이 한분도 보이시지 않는게
참 신기합니다.
어디에 계신걸까~?ㅎ
우리 주지스님의 도반스님 한분이라도 뵈면 기뻐서 팔짝팔짝 뛸 터인데..ㅎㅎ
산꼭대기 북대암을 등지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운문사에서 나오면서~
사리암도 한번도 못가본 촌넘이라
온김에 쇠뿔을 단김에 뽑기로 맘 먹었습니다.ㅎㅎ
회장님께서 30분 거리에서 바라보는 정도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근처에..
운문사 말사인 내원암 부처님도 친견했습니다.
회장님께서 모태의 자궁과 같이 생긴 내원암에 얽힌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부처님을 친견하고 나오는길 스님과 백구를 만났습니다.
스님 한분이라도 뵐수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ㅎㅎ
아침 일찍 나선길~
삼사 순례의 득템을 얻은 행복감에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해는 아직 빼꼼히 웃으며
나를 내려다 봅니다.^^
시계는 세시 반을 가리킵니다.
회장님의 큰 배려심에 계획에 없었던
삼사 순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큰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뜻깊은 하루에 감사하며
하루 일기를 써 내려갑니다.
2016년 2월 2일 화요일
첫댓글 우리 신총의 삼사순례 길이 눈에 선~~~합니다. 올해도 부처님의 가피로 건강하고 가내 태평무고 하길 바랍니다.
山是山 산은 바로 산이요,
水是水 물은 바로 물이다.
人德이란 人福이다. 人福이란 사람을 잘 사귈 뿐만아니라, 사귄사람을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福이다.
감사합니다.~^^
입춘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