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한적한 일요일..
수현아 ~
학교는 잘 갔니?
지금쯤이면 점심식사를 마치고 방과후교실을 하고 있으려나?
아빠는 오늘 .. 새벽에 일찍 갈현2동 부동산사장님들과 포천에 있는 참밸리cc로 라운딩을 다녀왔어..
아빠의 유일한!! 사치.. 골프..
오늘도 여전히 스코어는 별로였지만..
이렇게 한번씩 바람도 쐬고 ~ 여유를 가지며 즐기는 시간이 주어진다는것 만으로도 많이 많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나중에..
우리 수현이도 골프 배우고 ~
생활도 시간도 여유가 생겨서.. 부자지간에 라운딩을 다닐수 있다면.. 너무 너무 행복할것 같아 ~
우리 수현이 골프는 아빠가.. 잘 ~ 가르쳐 줄게
아빠는 스코어는 별로일지 모르지만... 나름 이론은 머릿속에 가득하단다.. ㅎㅎ;;
도희고모는 아빠가 사무실에 들어올때까지 ( 지금시간 오후 1시 45분 ) 점심을 먹지않고 있어서..
아빠가 서오릉갈비탕집에서 든든하게 식사하고 오라고 카드 들려서 보냈단다..
일찍 홀아웃을 하고 사무실에 돌아왔으니..
남은 시간은 조금.. 집중해서 일과를 보려고 해..
이쁜 아들 ~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멋진날 ~ 즐거운날 ~ 행복한날 ~ 많이 많이 만들렴...
너는 아빠의 가장큰... 비교할수 없는 보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