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해외여행들이 아직 잘 모르는 보석을 가지고 있는데, 리디아 고메즈(기자)는 그 알려지지 않은 보석 중 하나인, 화산섬 제주를 방문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동북아시아 국가는 항상 다소의 신비로움으로 다가왔다. 아시아의 하와이라 알려진 곳으로 향하고 있을 때, 이미 여행과 모험은 시작되었다.
비행은 이런 나의 열정을 깎아내렸지만, 제주 토양에 발을 딛자마자, 선선하고 햇살 가득한 기후와 푸른 바다는 여행의 피로를 순식간에 날려주었다. 분명히 쿠알라룸푸르의 습한 온도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식사를 위해 유명한 전통 한국 식당으로 가는 투어 버스에 오르니 “We love having you here!"이라고 적힌 도로의 많은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도로는 깨끗했으며 교통체증도 없어 좋았다.
다음 날 이번 여행의 스폰서 사인 JDC가 진행 중인 제주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제주가 유치하고 있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JDC는 신화역사공원, R&D 허브, 아름다운 바다가 시야에 들어오는 휴양형주거단지 등의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제주를 해외 투자자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부는 이미 시작되었고, 일부는 아직 준비 중에 있다. 데드라인은 2011년이다.
제주도민인 JDC 김경택 이사장은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로의 변화가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열어준다고 믿고 있었다.
김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비즈니스맨들의 열정을 보아왔으며, JDC가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그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DC는 이 섬의 주요 관광자원을 잘 보호하면서, 관광을 통한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가로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인터뷰가 끝나고 싱가포르의 2배 규모이자 55만 9천 주민들의 터전인 이 감귤섬의 진가를 체험할 시간이 왔다.
첫 번째 방문지는 옛날 제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재현해놓은 제주민속촌이었다.
제주의 여성들과 관련된 다양하고 놀라운 이야기들 많이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감귤 밭에서 일하거나, 조개류를 캐러 바다로 나간 해녀들처럼 고된 노동을 해온 사람들이다.
1900년 대 초 일제 강점 시절 저항세력으로 활동했던 해녀들은 별도의 호흡 보조기 없이 2분간 25미터까지 잠수해 전복, 문어 등을 채집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날 수천 명의 전설적인 해녀들의 수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줄었으며, 그들 대부분이 60대, 70대라고 한다. 운이 좋으면, 호박 채집망을 단 채 바다와 맞서는 해녀들을 볼 수 있다.
해녀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존재로 믿어지고 있는 섬의 수호신 돌하루방은 용암돌에 조각되었고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도로, 상점, 관광지에 놓여져 있다.
이 섬의 용암돌은 좀처럼 떨어지는 일이 없다. 제주는 약 천 년 전 1,785미터 높이 한라산의 마지막 용암폭발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제주 사람들은 현 휴화산 근처에서 농업, 어업 및 관광을 통해 생활을 지속해왔다.
오늘날 아름다운 분화구를 가진 300여 개의 휴화산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2km 둘레 길이의 산굼부리는 수백만 동식물종의 본거지라고 한다.
제주의 청정 채소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다. 식물원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 2천 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자연 외에도, 많은 한국, 일본, 대만 허니문 관광객들을 놓치고 지나칠 수 없다. 같은 색상과 디자인의 옷을 입은 그들은 다른 관광객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제주는 한 해 약 4백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관광 가이드에 의하면, 제주가 아직 전 세계적인 휴가지로 통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제주는 승마, 오름 근처에서 즐기는 ATV,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정방폭포 주변걷기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있다.
한 자연경관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가파르고 거의 완벽한 대칭을 이룬 검은 현무암은 중문 해안가에 위치해 아름다운 절벽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제주와 그리스의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제주를 다음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많이 걸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분화구, 산, 숲, 폭포, 공원 및 박물관이기 때문이다.
제주에 대해 스스로 발견하기 위해 가능한 한 사전조사는 많이 하지 않았다. 제주는 오래 기억에 남을 인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향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다.
거대한 할머니 이야기
제주 사람들은 남한 최고봉이자 신성한 한라산 주변에서 생활을 구축해왔다. 신비로운 힘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한라산을 적들과 힘든 날씨로부터 보호해주는 존재로 여겼다.
제주 사람들이 즐겨 얘기하는 유명한 전설로는 제주 설문대 할망과 오백 장군이 있다. 상상할 수 없이 강한 설문대 할망은 7번의 삽으로 엄청나게 큰 지구 흙을 떠서 한라산을 탄생시킨 제주의 신비로운 창조자로 전설에 전해진다. 설문대 할망은 한라산을 치마 밑에 말아 베개로 썼을 정도로 거구로 알려져 있다.
설문대 할망이 누웠을 때 한 쪽 발은 제주의 동쪽 일출봉을, 다른 한 쪽 발은 북쪽의 곶자왈에 닿는다고 제주 사람들은 믿는다. 할망의 치마에서 떨어진 먼지는 섬의 점처럼 보이고 오름이라고 알려진 약 360개의 독특한 기생화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설문대 할망은 500명의 자식을 낳을 정도로 다산의 신이기도 하다. 비극적인 것은 설문대 할망이 아들들을 위해 준비하던 거대한 국 냄비에 빠져 죽었고, 한라산이 형성되었다. 500명의 아들이 울면서 제주에 500개의 돌을 경화시켜, 현재 이는 ‘오백 장군’이라고 일컬어진다.
청정 하이테크 JDC가 제공하는 투자기회로는,
제주 휴먼테크 빌리지: 교육 연구 시설, 제주의 생물학적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청정 환경과 지리적인 장점을 통합한 미래 지향적인 과학기술단지
휴양형주거단지: 국내 및 해외 고소득 휴양자들의 니즈에 맞게 개발된 세계적인 수준의 주거단지. 주택, 레저 활동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신화역사공원: 말레이시아의 겐팅 하일랜드(Genting Highlands)처럼, 독특한 신화와 세계의 문화유산에 중점을 둔 관광지로 개발될 파크
제주 헬스케어타운: 급성장하는 의료관광 트렌드를 배경으로, JDC는 재활, 대체 의학과 체류시설을 갖춘 웰니스 파크, 전문병원 메디컬 파크, 바이오 연구에 중점을 둔 R&D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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