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를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 즉 가로로 나뉘어진 것이 위도입니다.
그래서 좌표를 부를 때 북위 몇 도, 남위 몇 도라고 말을 해줍니다.
경도는 지구를 세로로 나눈 단위입니다.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자오선을 0도로 해놓고 동쪽으로 180도, 서쪽으로 180도로 나누어 놓았죠.
위도는 북위 90도, 남위 90도가 끝이지만 경도는 동경 180도 서경 180도로 구분이 됩니다.
경도는 세계 표준시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쓰는 시간은 동경 135도, 그러니까 일본 도쿄를 지나는 세계 표준시를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시간과 우리나라의 시간은 경도상으로 볼 때 약 30분 정도 차이가 나지만 근접한 거리이기 때문에 일본과 우리나라의 시간은 같은 시간대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과 같이 넓은 나라는 표준시가 3개로 나뉘어져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