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6일 시간이 나서 동생과 함께 부사공파 파조이신 휘 이보관 어른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묘소는 팔공산 입구인 대구 동구 지묘동 산99번지에 위치 합니다.
지난 초여름 갈려다가 시간이 안되어 못갔었네요
공(公)은 우리 정랑공파 파조이신 휘 이안실 어른의 조카(동생의 아들)이며 1457년 단종 복위관련 순흥변란시 순흥부사이신 휘 이보흠 어른의 동생 되시네요
<남곡공파 파조>
이안우(제학공파)
이안직-------이종검(효우공파)
이종겸(암곡공파)
이안유(서파공파)
이안실(정랑공파)
이현실------ 이보흠(충장공파)
이보관(부사공파)
공은 문과에 급제하여 부사관직으로 지낼시, 바로 윗 형(휘 이보흠)이 순흥변란에 금성대군(세종의 6남)과 함께 연류되어 평안도로 유배되고 이후 교살형을 당하자 평안도까지 가서 형의 시신을 수습해서 영천 화남면 죽곡리에 안치시키고 몰래 재사를 모셨다고 하며, 이후 신원이 복원되어 공은 이조판서로 부인은 정부인으로 증직 되었다고 합니다.
순흥변란 이후 우리 남곡공파가 암흑기일 때 공도 팔공산에 들어가 숨어 살았다고 하며, 이후 팔공문중에서 매년 음10월에 묘사를 모신다고 합니다.
△ 산입구 ‘나팔고개’ 비석, 고려 왕건 공산전투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 산입구에서 10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묘소입구가 보입니다. 추석 이후라 벌초가 되어 있네요
△ 동생과 함께
△ 부사공 어른묘소에서 걸어서 5분정도 내려오다 보면 영천이씨 묘향 제단이 마련되어 있네요, 같은 산에 부사공파 후손 묘소가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