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친구 미카엘 전 전화 대화를 하다 보면, 60분이 금방 간다. 그러면 전화 비용이 6만원 ~ 12만원 추가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주택가를 도보로 이동할 때, 전봇대에 부착된 '대화 만남 ○○○-○○○○' 광고를 보고, 혹시나 해서 전화한 결과이다. 이 '○○○-○○○○'에 전화를 하면, 유료정보제공 전화번호인 '060 - ○○○-○○○○' 에 자동으로 연결되어, 30초당 부가세 포함 330원 ~ 1000원의 통화 과금이 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남성과 여성의 지하 통화 현실이다. 현재까지는 여성은 '대화 전화'메 접속이 무료이고 남성에게만 과금된다.
남성들 중 누계 일백만원 내지 수백만원이 넘을 정도로 이 대화 전화에 빠져들었거나, 참여시간으로는 대화 전화에 빠져든 지 10년 이상 된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이 전화의 매력은, 전화에서 낯선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다. 여성인 경우에는 낯선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여성을 매료시키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소위 자신의 아내인 마누라만 일년 삼백육십오일 바라보고, 아내의 잔소리를 포함한 목소리만 듣다가, 다른 여성의 목소리를 들으면, 남성들은 본능적으로 온몸의 성적(Sexual) 신경이 곤두선다. 그 다음. 두 남녀는, 자신들의 자신의 배우자와는 나누지 않는, 온갖 음담패설을 실컷 쏟아내고 은밀한 대화를 즐기기도 한다. 그 다음, 서로 실제로 물리적으로 만남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 현상에 깊이 빠져 있는 남성들 대다수는, 그 곳에서 빠져 나오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 이 대화 전화 통화를 하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개운해져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 오도 가도 못하는 답답한 현실이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