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피바람이 올 것이라는 예언이 공개된 가운데 그 피바람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고 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지난 18회에서 강마리(신은경)와 고상아(윤주희)가 유명한 점쟁이에게서 “뿌연 안개가 시야를 가리며, 음기가 가득하고, 누군가의 한이 서려있다”는 말과 함께 “피바람이 불겠네. 곧 누군가 죽을지도 몰라”라는 예언을 들었다.
이에 ‘피바람’의 주인공이 헤라 펠리스의 자식들 중 한명이 민설아(조수민)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다 자살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29일 방송된 19회 말미 공개된 20회 예고에서 민설아의 죽음의 범인으로 확실해진 오윤희(유진)가 심수련(이지아)의 협박을 견디다못해 주단태(엄기준)와 함께 심수련을 죽이려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하여 자신의 살인죄가 밝혀지지 않기 위해서 심수련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하는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이고, 주단태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19회에서는 심수련의 자신의 친딸 민설아의 죽음에 헤라클럽의 부모와 자식들이 관련있다는 것은 물론,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반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으나 오윤희는 반성하지않고, 자신의 죄를 피하려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으며, 로건 리의 함정에 빠진 주단태가 공금횡령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19회의 막을 내렸다.
시즌 1에서는 민설아의 죽음과 민설아의 복수를 하기위한 심수련과 로건 리의 복수극이 주를 이뤘다면, 시즌 2에서는 복수를 완벽하게 마치지 못한 심수련의 죽음과 그에 따른 복수극이 주를 이루는 것은 아닐까?
앞서 로건 리(박은석)의 도움을 받아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심수련의 딸 주혜인(나소예)이 엄마 심수련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는 것이 시즌 2의 내용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최고 빌런 오윤희를 처리하는 것이 시즌 2의 내용이 아닐까라는 의견을 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