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바람은 여전히 강풍입니다..
덕분에 기온과 달리 체감 온도는 서늘하고 야간에는 춥기까지 하는 기온입니다..
산들낚시터는 계곡지라 안구를 정화되는 풍경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반면 특성상 타 장소보단 바람과 기온의 편차가 더 있는듯 합니다..
산들낚시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많이 달라진 모습의 산들낚시터 입니다..
먼저 제방쪽에 위치 하였던 관리실과 배터가 상류쪽의 예전에 예쁜 카페가 있던곳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분위기 있게 조사님들을 맞이하는 관리실이 되었습니다..
제방쪽으로 향하는 곳으로 접지잔교와 좌대 2동이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 설비도 깔끔한 모습입니다..
건너편으로 경치가 좋은 계곡쪽 포인트가 보입니다.
오늘은 저곳에서 조용한 하루를 보낼까 합니다.
계곡쪽으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단 유의 하실점은 텐트를 치면 안된다고 합니다..
바로 앞 수몰나무 포인트에는 3동의 좌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사님들께서 많이 애용하시는 좌대이기도 합니다.
바로 옆 수상잔교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오늘 자리를 잡아볼까 합니다..
상류쪽으로 자리한 좌대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솔밭길이 무척 운치있네요..
하지만 이곳은 차량 및 낚시금지 구역이기도 합니다..
상류 좌대는 조용한 풍경과 조용하게 힐링이 가능한 낚시가 가능할것 같은 모습입니다.
잔교에는 조사님들께서 낚시의 거리두기를 실행중이십니다..ㅎ
저도 간격을 두고 장비를 셋팅하여 봅니다.
한쪽 끝에는 꼬마 조사님과 아빠 조사님이 따듯한 그림을 그려냅니다.
아빠는 타 조사님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시는것 같습니다..
꼬마 조사님의 고사리 손으로 미끼를 달고 있는 모습이 처음인것 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빠와의 좋은 추억이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맨몸으로 바람과 맞이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외대도 셋팅하고 찌보기도 어려우니 집중모드로 진행해 봅니다.
미끼는 어분 단품으로..
수몰 포인트 좌대는 바람을 막아줘서 그런데로 양호한 상대입니다..
저 멀리 관리실이 져물어가는 어둠을 맞이 합니다.
야간에도 바람이 줄어들 기미가 안 보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찌에 입질 표현도 힘들고 붕어도 까칠한 입질 형태를 보입니다.
밤새 떨어지는 기온과 바람... 그리고 까칠한 입질..
좌대의 조사님은 휴식모드.. 잔교의 조사님들은 모두 철수를 하였네요..
관리실쪽도 같은 상황인것 같습니다..
여전한 바람을 견디며 아침장을 마중하여 봅니다..
비록 바람과 깜박이는 입질이라도 이렇게 붕어의 손맛을 볼수가 있네요..ㅎ
이제 산들낚시터의 힐링도 마감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악 조건속에서도 20여수의 조황으로 만족하고 마무리를 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행일자 : 2020년 4월25일(토) ~ 익일 26일(일)
첫댓글 역쉬~~~사진 잘 박으시네요~~~^^
풍경이 끝네주네요~~^^
풍경은 죽인는 곳이지...ㅎ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