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장맛비가 한차례 중남부지방을 3일 동안 퍼붓고 지나간다.
그리고 조금은 시원한 틈을 타서 'BAC화대종주' 인증차 7월 10일 22시 사당 출발, 1무1박 3일 여정으로 화대종주에 나선다.
지리산 종주라 지루한을 지리한이라 한다. 그러나 걷고 나면 그 지리지리한도 잊는 매력적인 트랙 화대종주를 포함한 지리산 종주이다.
산행을 시작한 50대 초반 2011년과 2022년 6월에 이어서 이번이 개인적으로 3번째이다.
이번 산행도 나마스떼~
안개로 자욱한 노고단을 들렀다.
5시 16분.. 지리산 반야봉을 오른다. 랜턴을 꺼도 되는 밝은 세상이 드디어 왔다.
지리산(천왕봉ㆍ天王峰 1,915m)은 한라산(백록담 1,950m)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최고봉이며 한반도 최대의 산군을 이루고 있다.
산군을 내려다보면 뾰족함이 없이 산군들이 서로 잘 이루어져 포근함 그 자체이다.
그래서 지리산은 두 팔을 벌려서 안을 만큼 큰 '어머니 품'의 산이라 불리며 많은 산객, 산꾼들이 찾는다.
그런 지리산은 화대종주, 성중종주, 백두대간, 낙남정맥, 명산100, 명산100+ 등 지리산 트랙을 산행하며 산행을 인증하는 산객에게 山과 본인을 알아가며 BAC인증 등을 다양하게 획득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명산 中 명산이다.
지리산 영신봉.. 이곳에서 분기해 김해 분성산까지 낙남정맥(洛南正脈)의 줄기다.
사전 대피소 숙박 예약으로 세석대피소에서 숙박하려고 했다.
입장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 대기하는 것보다 더 가자! 장터목대피소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식사 등 1시간여 휴식 후 장터목으로 간다.
연하선경(煙霞仙景) 구간.
연하선경(煙霞仙景)은 세석대피소에서 촛대봉과 연하봉을 거쳐 장터목대피소로 이어지는 능선 중 화장봉과 연하봉 사이 약 2.6km 구간으로 '신선이 노니는 듯한 경치’로 불리며 '연하선경(煙霞仙景)'이라 한다.
장터목대피소에 2시 반경 도착, 한숨 자고 저녁을 챙겨 먹으려고 밖에 나오니 진한 안개와 돌풍으로 완전 세상이 바뀌어 있다.
7/12일 4시 17분.. 숙박지 백무동로 373 장터목대피소에서 밤새 심한 안개와 돌풍소리에도 일출 조망을 꿈꾸며 정상을 향한다.
지리산 통천문 통과
심한 돌풍과 안개가 천왕봉 정상을 휘감고.. 산객들은 인증한다고 난리들이다. 본인도 모자를 눌러가면서. ㅠ
5시 06분 심한 안개와 돌풍이 심해 당연 일출이 없을 것이고.. 종주길을 진행한다.
지리산 화대종주 마지막 대피소인 치밭목대피소 도착/ #5 인증지.
10분 잠시 휴식 후 치밭목대피소에서 출발한다.
계곡에서 늦 세면도, 족욕도 한다.
요즘 국립공원 대피소 일부는 양치나 씻는 행위, 국물을 버리는 행위 등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원지(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로)터미널(정류장)에서 10시 20분 출발하는 시외버스 귀경길로 이번 지리산 여정을 종료한다.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