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중문단지에 호텔부지 출자
[속보, 생활/문화] 2003년 11월 04일 (화) 16:42
한국관광공사(사장 유건)는 최근 중문단지 2차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호텔 건립을 위한 추가 현물출자를 했다.
공사는 컨벤션센터의 최대 현안이었던 호텔부지 확보를 위해 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시가 1백48억원 상당의 토지 1만6천1백40평을 출자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금년 내에 공인기관의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가격 등 출자액을 최종 확정한 후 호텔부지 출자를 마무리하고, 제주도는 금년에 확보하고도 지방공기업법 출자한도 규정으로 출자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컨벤션 건립자금 55억원을 조기출자할 예정이다. 관광공사가 현물출자하는 호텔부지는 약 300~500실 규모로 컨벤션의 중심호텔인 ‘앵커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내년도부터 민자유치를 통한 호텔 사업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조기유치를 통해 호텔건립을 구체화시켜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02)729-9235~6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