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소감】
‘자랑스러운 경찰인 「패」’에 담긴 의미
― 김용인 재향경우회장이 보내준 ‘특별한 행사 장면’ 시청 소감
윤승원 수필문학인,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전 대전경찰청 정책정보관, 경우회 홍보지도위원
김용인 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이 카톡으로 ‘특별한 행사 장면 영상’을 보내 주었다.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2023년 제47차 정기총회》 장면이었다.
▲ 경찰방송 화면 일부 캡처
▲ 김용인 재향경우회장 인사말
▲ 진행자 - 박애리 명창
▲ 행사장 모습 = 재향경우회 홈페이지 화면 일부 캡처
행사 내용에 관해서는 재향경우회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됐고, 경찰방송에서도 생생하게 방영됐으므로 생략한다.
필자는 이번 행사 장면을 NPBS 경찰방송을 통해 시청하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이 있었다. 다름 아닌, ‘자랑스러운 경찰인’에 대한 기념패 증정 장면이었다.
▲ 김용인 경우회중앙회장이 윤재옥 국회의원에게 전하는 『자랑스러운 경찰인 패』
방송시청 후 경우회장에게 곧바로 짧은 답장을 보내면서 이 장면을 특별히 강조하여 소감을 말씀드린 것도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은 장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어떤 공적(功績)에 의해 기관 단체의 상패나 감사패를 받으면 사무실 선반 위나 집안 거실의 장식장에 넣어 두는 것이 보통이다.
가족이나 후손에겐 그 자랑스러움이 대대손손 전해지겠지만, 정작 귀감으로 삼아야 할 조직의 구성원이나 해당 분야 관계자들에겐 그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어떤 공적(公的)인 특수 신분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순수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패에 담긴 의미를 전국 경찰 가족에게도 전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겼다.
어떤 패의 이름에 ‘자랑스러운’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조직의 구성원과 그 가족에게 특별히 귀감이 된다. 현재 몸담고 있거나 과거 몸담았던 국가 조직에 대한 긍지를 새롭게 갖는 일이다.
※ 《자랑스러운 경찰인 패》 문구를 세밀하게 살펴본다.
자랑스러운 경찰인 패
‘국민의 힘’ 원내대표 국회의원 윤재옥
귀하께서는 청운의 꿈을 안고 경찰대학 1기 수석 졸업으로 경찰에 투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고, 탁월한 지도력으로 경찰의 참모습을 대내외에 새롭게 각인시켜 주셨습니다. 제19대,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신 후에는 존경받는 정치인으로서 빛나는 의정활동을 하셨으며, 특히 제21대 국회 ‘국민의 힘 원내대표’로 선출되시어 더 큰 이상을 실현하시는 자랑스러운 경찰인으로 긍지를 심어주고 계시기에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업적이 길이 빛나시길 축원하며, 150만 경우회원의 뜻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2023년 5월 25일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김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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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카톡 답장(소감) :
김용인 경우회장님에게
‘자랑스러운 경찰인’에게 기념패를 드리는 장면에서 주인공인 ‘윤재옥 국회의원의 표정’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특유의 겸손한 표정에 조금 쑥스러워하면서 그러나, 대단히 흡족해하는 표정을 읽었습니다.
김용인 재향경우회장님 명의로 드리는 ‘영예의 기념패’에 담긴 문구를 사회자가 읽어가는 내내 윤재옥 의원의 밝은 표정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 2023. 6. 1. 대전에서 윤승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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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방송을 통해 행사 장면을 긴 시간 시청하면서 많고 많은 인상 깊은 장면 중에서 특별히 ‘자랑스러운 경찰인’ 패에 담긴 문구와 주인공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 이런 소감을 쓰는 사람도 아마 드물 것이다.
그만큼 ‘자랑스러운 경찰인’에게 쏠리는 국민적 시선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는 뜻이다.
그분의 자랑스러운 공적은 ‘과거’이거나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경찰 가족이나 선후배 경찰은 이 분의 자랑스러운 모습에 주목하면서 또 다른 기대와 소망을 품게 된다.
패의 문구에서도 잘 드러났듯이 장차 더 큰 뜻을 펼쳐 달라는 소망과 주문이 함축돼 있다.
모처럼 특별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나의 박수 소리’가 어디까지 들릴까 헤아려 보았다. 그 멀리까지(윤재옥 의원의 귀에까지) 들리지 않을 것이 분명한 ‘축하의 박수’ 소리 -. 그러기에 이렇게 소감의 일단을 누리소통 공간에서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
2023. 6. 1.
윤승원 소감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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