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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업한 회사명 : 히로세 코리아 2. 지원부문 : 품질보증 3. 사업장 주소 : 경기도 시흥 4. 예상 연봉 : 2450 5. 취업된 이유 : 회사에 대한 관심, 품질연수 , 자격증
다들 잘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기 시흥에서 완전히 이등병 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입사 2달이니 이등병이나 다름없죠. 여기 히로세코리아 품질팀에서 완전 막내이자 사고 뭉치 입니다.ㅋㅋ 벌써 몇번 대형사고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는..ㅋㅋ
우선 간략한 회사 소개와 면접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히로세 코리아라는 회사는 약 20년전에 대덕전자 와 대덕GDS의 김정식 회장님이 일본 히로세 전기와 합작해서 지분 50:50으로 만든 회사 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자부품(커넥터)를 생산하는 업체 입니다. 매출규모는 1500억대 이며 일본계회사로 일본 특유의 냄세(^^;)가 풍기는 회사 입니다. 그 냄세가 무엇이냐 하면 많은 업무량과 통제, 아침체조 등 좋은점과 힘든점이 합쳐진 회사 입니다. 좋은점은 인제를 대우해 주며, 업무량에 따른 많은 성과급을 준다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사장님이 월급사장님이라 성과급에 있어서 적지 않는 편입니다. 여러분도 취뽀에 찾아보시면 좋은점과 나쁜점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얘기를 하자면..... 저희 회사에서는 (특히 품질)부서는 신입사원 채용이 적은 편입니다. 경력자 우선으로 많이 채용하기에 추천인제도가 발달이 되어 있어서 추천만 받을 수 있다면 우선 60% 이상 합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면접은 사장님이 추천해도 면접은 피할 수 없으며 사람이 아니다 생각되면 사장님이 추천해도 채용이 되지 않습니다.
면접내용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면접은 임원 2차면접은 사장님이 봅니다. 면접내용은 너무 평이합니다. 자기소개, 지원사유, 회사정보, 가족사항등등 입니다. 그이유를 먼저 보자면 저희 회사는 면접때 이력서를 면접관이 들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을 통해 어떤 자격증이 있으며, 외국어는 할 줄 아는지 , 질문을 통해 알게 됩니다. 예) 면접관 : 자격증은 있습니까? OOO씨~ 나 : 예 (품질경영기사와 품질관리 담당자 , 식스 시그마 그린 벨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면접관 : 가족은 몇명입니까? 나 : 4명 입니다. 면접관 : 본관은 어디 입니까? 나 : ..... 입니다.
이런 단답형 질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깜끔한 외모와 말투 정확한 대답만 한다면 합격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는 일본계회사기 때문에 영어보다는 일본어를 더 대우해 줍니다. 그러니깐 영어 못한다고 토익 점수 낮다고 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스펙 높은 사람보다는 낮은 사람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80%이상 합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
저 또한 여기 히로세 코리아 취뽀 사이트 보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사이트에 일이 힘들다는 내용이 많습니다.ㅋㅋ 당시 자동차 부품회사 와 여기 두곳 동시 합격을 해서 과장님들이랑 많이 상의를 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배들이 안힘든 회사 없다고 하는데 정말로 어디든지 다 힘들거라 사료 됩니다. 제가 가끔 CLAIM 처리 문제로 천안에 있는 삼성이나 청주에 있는 LG가도 마찬가지로 힘들어 했습니다. 여기 근무 강도는 말씀드리면 아침 8시에 출근해서 보통 저녁 9~10시정도에 들어갑니다. 물론 팀마다 다릅니다. 특히 연구소는 12시 ,새벽 ... 등 늦게 끝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이 힘들어 하고 그렇기에 이직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게 돈을 많이 받아도 못 버티는 거죠. (신입사원 연봉은 적으나, 2년차 부터는 대기업 수준으로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회사 정말로 맘 단단히 먹고 들어 오라 말하고 싶습니다. 입사 2달째인데 벌써 동기 25명중에 3명 나갔습니다.ㅋㅋ
조금 있으면 정기 채용이 진행되고 지금 어려운 시기에 사업 다각화 및 확장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채용기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생각이 있으시면 과장님 통해 전화 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회사 입사를 운이 좋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오고 싶었던 회사 이기도 합니다. 아마 접핑잡시간에 발표한 회사에 진짜로 들어온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ㅋ 평소 오고 싶었기에 관심이 많이 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남들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연수생 2기 (히로세 코리아)들어온 선배한데 멜을 보내고 학교 선배등.. 모든 학연 지연을 다 동원해 정보를 깨고,, 물론 막상 들어와 보니 금맥은 아니라고 생각되나..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때 나를 당당하고 자신있게 만든 품질연수와 자격증은 남들보다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입사한지 2달째 인데 늦게 올려 죄송하고 자소서나 이력서 및 면접 질문 등은 다 민과장님 드렸으니 받아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핑계지만 오랜만에 회사 사람들이 빨리 퇴근 (이유는 그만 둔 대리님이 고기집을 차렸다고,, 저는 모르는 분이라 참석 안했습니다.) 하게 되어 이렇게 글 남갑니다. 마지막으로 주 5일제는 시행되고 있으니 주말에도 일 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비상터지면(불량) 나오기도 합니다.ㅋㅋ
민과장님과 윤과장님 그리고 이황주 전문의원님과 정정민 의원님 등 모든 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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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똘똘이 스머푸..... 진규 ^^ 잘하고 있구나.. 히로세코리아 신입사원 교육..우리팀이 담당했었더라. 잘 받았어? ㅋ 히로세맨~~ 진규 힘내고! 일福(야근,특근, 많은업무량 등)은 소중한 福이라고 하더라... 젊어서 이 복 많이 받으면 나중에 더 좋겠지? 그지? 그렇게 믿자!! 우리!!! ㅋㅋ 진규~~빠샤!
축하합니다. 다 고생한만큼 돌아오게 됩니다. 희망을 가지고 회사생활 지혜롭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안산지부에 계신 분이 네 이야기를 하시더라. 일 잘하고 똑똑하다고.^^ 작년 여름에 함께 고생했던게 눈앞에 아른아른하네.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잘 보지는 못하지만, 7-2기 친구들은 항상 내게 즐거운 기억이 많다. 정숙이 사건등등. 잘 지내고 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