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앞에 바로위치한 참우양곱창.....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곱창집...
그러나 조용한 식당골목에 이 식당에만 손님이 바글바글...
간단한 밑반찬과...곱창이 익기전 먹을수 있는 양...이 나왔다.
소주를 가득부어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친구녀석에게 건넨다..
깨와 소금, 간장과 식초 그리고 청량고추, 와사비가 들어간 각종소스는
소스만으로도 소주안주가 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자극적인 맛이다.
잠시후 염통과 곱창이 초벌구이되어 "치이익~" 소리를 내며 나오고..
곱창이 지글거리며 익으려 부산을 떨무렵...
날씬하고 키가 큰 새댁 아줌마에게 땅을 향해 바닥을 드러낸 소주병을 묵묵히 들어올린다.
말없이 ..소주한병이 다시 배달된다.
"멋있지 않냐?...이곳 사장님"
"......독특하네요...."
허파를 집어먹고...잘 익어가는 곱창과 감자를 집어먹는다..
정말 특별한 파무침과 청량고추로 만든 간장소스는 이집에서만 맛볼수있는 별미이다
세번째 소주...
"소주 시켜라..."
"이쁜언니..여기 소주 한병 더요~~"
노릇하게 구워진 곱창을 깨가 섞인 소금접시에 살짝찍어 입안에 넣으니 고소한 곱창과 함께
어색한 분위기 또한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린다....
첫댓글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부지런히 찍으시느라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셨지요~~언제나 찾아주시고 이렇게 홍보도우미까지 자청해주시니 두배로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음 방문때는 20% 할인에 20%더많은 양으로 보답할께요~~
안녕하세요 고기보태님^^ 쏘주생각이 절로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