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분류
아보카도는 녹나무과(Family
Lauraceae)에
속하는상록교목으로 높이가
18~25m에
달한다. 과실은 크게 나누어 멕시코계, 과테말라계, 서인도계가 있다. 학명은 멕시코계가 Persea
drymifolia Chan et Schlecht이고, 과테말라계와 서인도계는 Persea
americansMili.이다.
아보카드의 원산지
아보카도(영명:
Avocado, 학명: Persea americanaMill.)의 원산지는 멕시코 중동부의 고산지대, 과테말라에서 중앙아메리카의 태평양연안까지 지리학적으로 넓은 분포를 갖고 있다. 아보카도의 역사는 고고학적으로 1만 년 이상 되었다고한다. 멕시코의 테후아칸 계곡(Tehua´n Valley)과 푸에블라주(Puebla
State)에
있는
동굴에서도 발견되는데 특히 고품질 대과계통 선발에 대한 증거들이 있었다고 한다.
세계의 생산현황
2007년도 캘리포니아 아보카도 협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아보카도 총 생산량은 분명치는 않으나 중국 등을 포함하면 200∼400만 톤 정도 될 것이라고 한다.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100만 톤으로 가장 많으며, 칠레가 22만 톤, 미국이 18만 톤으로 세계 3대 생산국으로 알려지고 있다.
< 표 1> 국가별 아보카도 생산량
아보카도 성분 및 용도
미국 농무성(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보고에 따르면 100g당 열량은 160㎉로서 높고 섬유질과 지방산이 많으며 11종의 비타민과 14종의미네랄이 들어 있다.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숲속의 버터로 불리며 종자에는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있어 약용이나 화장품용으로 이용된다.
과육부위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60~75%이다. 지방산은 올레인산이
60~70% 정도로
많고
리놀렌산과 팔미틴산, 올레인산 팔미테이트가 들어있다.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으로 아주 많지만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다. 보통 후숙된 과실은 두개로 나누어 씨앗을 꺼내고 소금이랑 기름을 넣어 수저로 먹는다.
또 과육을 버터처럼 토스트나 요리 재료 또는 스프에 넣어먹으며 과육편을 채소 셀러드에 넣어 먹기도 한다. 우유나 아이스크림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최근에는 고추냉이에 기름으로 듬뿍 넣거나, 김밥에 넣어서 만들어진 캘리포니아롤이 유명하다. 그러나 잎은 강아지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농사로
http://www.nongsaro.go.kr
아보카도 건강하게 먹기
아보카도의 지방은 열로 인한 산화에도 강하기 때문에 영양 손실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고, 혈중 당수치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면 체중 감량, 혈중 당수치 조절에 도움.
아보카도 손질법
아보카도의 모습을 보면 딱딱하고 칙칙한 색깔이 과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맛을 본 사람들은 더 과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무미에 가까운 맛이기 때문에 요리에 활용하기에 좋은 과일
부드러운 질감으로 버터와 비슷하기 때문에 실제 버터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아보카도는 반을 갈라서 서로 반대로 돌리면 잘 갈라지고 커다란 씨앗은 칼로 톡 쳐서 빼내면 잘 빠진다.
덜 익어 단단한 아보카도는 가지나 호박처럼 구워 드시면 좋다.
완전히 무르게 익은 아보카도는 레몬즙을 넣고 갈아서 잼대용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어도 좋다.
레몬의 새콤함이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맛과 잘 어울어져 입맛을 돋구워준다.
아보카도 속 항산화 성분이 밀집 되어 있는 곳은 껍질의 안쪽 벽이다. 따라서
아보카도의 좋은 영양분을 모두 얻기 위해서는 칼로 최대한 얇게 껍질을 까주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 섭취의
주의점
아무리 좋다고 해도 지나친 아보카도의 섭취는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할지라도 많은 양의 지방함량 때문에 체중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한다.
식사 때 반개 정도의 아보카도를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줘 다음 식사 때까지 식욕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도 있으니 적당하게 조절해서 먹는다면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좋은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일주일에 3~4번 정도 섭취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