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김웅기 회장

[★♧★ 의류패션인★♧★]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 - ‘섬유ㆍ패션업계 제주 CEO포럼’ 특강 전문

- “세계 최대 의류 메이커 목숨걸고 일궜다”
- 5월말 현재 수주실적 6억8500만불, 올 수출목표 9억2000만불
- 해외 17개 현지법인, 20개 공장가동, 美의류수입시장 점유율 1.08%
- 세계 최대 의류수출업체로 飛翔…풀질제일주의, 글로벌 경쟁력만이 살 길

다음은 세계 최대 니트의류생산수출업체인 세아상역(주)의 김웅기 회장이 지난 1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09 섬유ㆍ패션업계 CEO포럼'에서 섬유ㆍ패션의 해외마케팅 전략’에 관한 특강 내용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세아상역이 오늘날 세계 최대 의류수출업체로 성장한 과정과 경영전략, 가치경영, 인재발굴과 성과에 대한 가치실현 등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올해 수출 9억2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5월말 현재 오더 수주실적이 6억8500만달러에 달해 연말까지 목표달이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을 정도다.
창업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회사소개와 경영철학을 공개하지 않던 김 회장이 이번 ‘섬유ㆍ패션업계 제주 CEO포럼’에서 모처럼 등장해 세아의 성장동력과 경영철학 등을 소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실로 더욱 주목을 끌었다.
김웅기 회장이 밝힌 세아상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담은 특강내용 전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註>

■ 세아, 수출규모 고속성장
세아상역㈜는 1986년도에 설립된 이래, 해외에서 의류를 제조하여 외국 시장에 의류를 판매하는 회사로서 한국은 물론 세계 최대의 의류 제조 및 판매 회사이다.
멈출줄 모르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전세계에 세아의 명망을 떨치고 있는 이 역동적인 회사는 섬유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써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을 자처하며 여러 국가에 진출, 공장 건립 등 사세(社勢) 확장에 성공, 현재는 과테말라, 니콰라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 17개의 현지법인과 20개의 공장을 가동하며 약 25,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각 진출국가의 협력업체 임직원까지 포함하면 8개국의 약 50,000명 근로자가 세아상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창립 후 23여년이 흐른 2009년 여름. 격동의 세월, 세계 경제위기의 모진 격랑도 세계를 경영하겠다는 세아의 집념에 찬 야망 앞에서는 한낱 물거품에 불과했다. 이는 수출 규모면에서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로 고속성장을 기록한데서도 알 수 있다. 1986년 48만달러에
[단위 : US $백만불]
사진1(그래프 들어갈 자리)
사진설명 :세아상역(주) 연도별 수출실적
*설립 초기 2개년을 제외해도 21년 동안 매년 평균 27%의 매출신장을 이룸.
*2009년 5월 31일 현재실적 : US $6억8500만불

불과했던 수출규모가 1995년 2100만달러, 2000년 1억2600만달러로 고점을 찍더니, 2005년 5억200만달러, 2008년에는 단숨에 7억8600만달러로 올라섰으며, 2009년 현재 6억8500만달러에 예상 목표액 9억2천만달러를 향해 고공행진 중이다.
이처럼 수출규모면에서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로 고동성장을 이룩한 이면에는 오직 정글의 법칙만이 통하는 경제적 헤게모니 속에서 강자로 살아남겠다는 세아의 뚝심과 글로벌 경쟁력이 뒷받침했다.

■ 세아상역 고객군
세아상역은 전세계에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군의 비율 및 분포도를 보면 매스 리테일러(MASS RETAILER) 분야가 6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 타겟, KOHLS, 등이 주요 고객이다. 나머지 40%는 스페셜티 브랜드(SPECIALTY BRANDS) 분야가 차지하고 있으며, 익스프레스, 망고, 크리스토퍼 앤 뱅크스, 갭, 올드나비 등이 주요 고객이다.
사진2 설명 : 세아상역의 고객군

■ 주요 진출국의 세아상역 의류 대미수출 비중
세아상역이 세계 각국에 진출한 이후 의류수출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세아의 의류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 대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8년 기준 전체 수출 대비 과테말라 는 21%, 나카라과 9.5%, 인도네시아 7.3% 등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다.
표 1설명 : [단위 : US $백만불]

■ 세아상역 미국 의류시장 점유율
1995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의 의류수입은 -4%~+18%, 연평균 5.5%의증가에 그쳤으나, 세아상역의 동기간 수출액은 연평균 33% 증가했다. 2007년 기준 미국의 전체(니트+우븐) 의류 수입 총액은 731억200만달러로 이중 세아상역이 7억4100만달러를 수출해 0.98%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 2008년에는 7억8600만달러로 1.08%의 미국 의류 수입 점유율을 기록, 기세가 매년 급상승하고 있다.
표2 [단위 : 백만불]
사진3 설명(그래프) : 세아상역(주) 미국 의류시장 점유율 [단위 : %]
미국시장 점유율

■세아상역의 가치경영
세계를 누비는 기업, 세아의 성장동력은 글로벌 마케팅에서 그 저력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세아의 성장동력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가치경영의 저변에는 완벽한 생산활동 등으로 ‘변화를 읽고 시장을 리드’해가는 것이고, ‘신뢰성 구현’을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 및 파트너쉽 구축으로 매출ㆍ이익증대에 기여하는 것이다. 또한 세아는 이를 위해 명확한 성과주의와 충분하고 차별적인 인센티브로 ‘인재발굴과 성과에 대한 가치실현’을 끌어올리는데도 노력을 쏟고 있으며, ‘창조적 사고와 행동’으로 고객의 상품에 대한 끊임없는 변화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표3 설명 :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세아의 성장동력
■ 변화를 읽고 시장을 리드
▶세아는 변화에 대한 미래가치를 선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즉,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먼저 구축해 놓고 또 다른 미래가치를 서치한다는 것이다.
▶훌륭한 마케팅의 전제 조건은 완벽한 생산활동으로서 세아가 추구하는 공장설립의 4대 기본요소로는 그리에이트 컴플리언스(GREAT COMPLIANCE), 그리에이트 퀄리티(GREAT QUALITY), 그리에이트 퍼실리티(GREAT FACILITY), 그리에이트 케파시티(GREATCAPACITY) 등이다. 이를 위해 세아는 최고의 비용을 투자해 진출한 국가에서의 수출을 최대로 증대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2009년 세아상역의 예상실적
사진설명 : 2009년 수출목표 및 실적
[단위:US백만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