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5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2월 1일,
새벽 5시 40분에 수원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아침시간이라 쌩쌩 달려 6시 40분경에 도착했지요.
주차하느라.. 시간 좀 보내고... 7시 수속시작하여 짐 부치고,
남는시간동안 출출한 배를 우동으로 채웠습니다.
11000원찌리 해물우동, 정말 비추입니다. 짜고 ... 맛없고... 아~~~ 돈 아까워...
그래도 우동 좋아하는 아들은 잘 먹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겨울 외투 보관서비스 이용을 믿고 아무 생각없이 있었는데,
우리 꼬맹이들, 아시아나 마일리지 회원이 아니라.. 결국 두꺼운 겨울 외투 가지고 탔습니다.
기다리던 기내식~
아이은 쇠고기밥으로.. 저는 생선밥으로 시켰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네요.
아래로 보이는 구름 사진도 한컷 찍고...
사이판 공항에 도착했더니,
아주 잘 그을린 잘생긴 가이드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아이들 덥다덥다 하면서도 월드리조트까지 옷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갔습니다.
월드리조트 602호에 도착~
와~ 수영장도 바로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도 610호 이후쪽 방향이 바다 전망을 확~ 터여서 더 좋을거라는 아쉬움은 남네요.
왼편 바다를 막고 있는 건물... 그랜드 호텔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아래쪽으로는 2층옥상이 보여서....
우리 아이들은 바로 수영복으로 가라입고
수영장으로 출발~
한국인 안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아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지요.
첫날 저녁은 뷔페월드에서...
쇠고기 버섯 샤브샤브~
우리 아이들이 직접 담가서 꺼내먹으며..
"엄마, 샤브샤브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어. "
고기를 세접시 이상 비웠네요.
수영으로 인해 배가 고픈데다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이 아이들의 식욕을 불러 일으킨듯....
밥먹고,
탁구도 쳐보고...
축구게임도 하고...
아무데서나 잘자는 딸은 쿨쿨~
아들은 뒤척뒤척....
방음이 잘 안되어...
이웃 방에서 아이 우는 소리에
저도 몇번을 깨며..
그렇게 첫날을 보냈습니다.
첫댓글 저희 아이들도 아시아나 클럽 회원 아니었는데 그날 가서 보딩패스받고나서 회원가입 바로 하니 외투보관 서비스 해주던데요 저희도 아침 비행기였는데 그렇게 해서 외투 맡겼어요.. 혹시 보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아~~ 그렇군요... 촌스러워서 그런것도 모르고... 제것만 맡기고 아이들건 들고 다녔네요. 이제사 마일리지 확인하면서 아시아나 클럽회원 가입시켜야겠다.. 하고 있었어요.
다음에 가면 뷔페월드에서 샤브샤브 한번 먹어 봐야 겠네요...^ ^ 맛있겠다....^ ^
여행기분으로 들뜬 첫날, 그것도 수영 한참하고 난 후라 더 맛있었나봐요. ^^
수영장 저 뱜~은 월드리조트 사진에 꼭 출연하네요... 월드 가면 나도 꼭 찍어야겠어요..ㅋㅋ...
아이들이 저 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동감...^ ^ 아무래도 저 뱀한테 출연료라도 줘야 할 것 같아요...^ ^ 사이판 여행 후기의 고정출현이네...ㅎㅎㅎ
아이들이 걸터 앉기에 딱 알맞은 넓이에다가 길고 구부러져 있어서 뒤집힐 염려도 없는 아이들의 베스트 프렌 뱜~ 이라고나 할까...ㅎㅎ...
꿈같은 5일... 라벤더도 팍팍 느끼고 싶어요.
사실... 아직도 헤어나지 못해서 이 카페에 들락달락 하고 있네요.
저 유혹적인 여행 사진들...^ ^
ㅎㅎ... 남들에게 유혹만 당했는데, 저도 결국.. 다른사람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네요. *^^*
아이들이 무척 신났겠어요.^^
네~ 정말로 좋아한 아이들 때문에 100번을 생각해도 잘 다녀온것 같아요.
기내식 먹고 싶어요.^^
기내식도 맛있고... 사이판에서 먹는 음식도 맛있어요.
여행 사진은 언제봐도 설레고 두근거려요..^^
저도 ... 제가 찍은 사진인데도 자꾸만 보게 되네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셨겠어요.^^
네~ 아직도 여행 이야기로 즐거워요.
월드 리조트 다시 가고 싶어요.^^
저희집 훈이도 지훈이랍니다.ㅎㅎ.. 지훈맘네 지훈이도 월드 리조트 다녀오셨나보네요. ㅎㅎ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설레요~~^^
맞아요~
부러워요...^^
사실.. 저도 여행통 들어와서 내내 부러워만 하다가 처음으로 저지른 일이랍니다.
여행후기 감사드립니다.. 사이판 출장 갔다가 오늘 아침에 와서 이제야 봤습니다... 앞으로도 사이판 생각나시면 언제든지 오세요..^^
네~ 우리 아이들이 아빠랑 꼭 다시 가자고 해서... 다음에 사이판에 한번더 다녀와야 할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여행통장 김정옥 입니다. 사이판에서 (출장 다녀왔어요 공 동 구 매 ㅎㅎ) 사이판 인터넷이 어찌나 느린지...후기를 읽어야 하는데 가져간 노트북마저 말도 안듣고..인터넷 없을땐 어찌 살았나 싶어요~~~ 밑에서 부터 읽어야 하는데 급한맘에 위에서 부터 읽고 내려 왔어요 ㅎㅎㅎ 잘 다녀 오신거 맞지요~~~ 아이들과 소중한 여행이 되시는데 도움을 드린것 같아 매우 기쁘고 뿌듯합니다~~열심히 정보 업데이트 할께요..자주오시고 소개도 많이 시켜주세요^^
정말 감사드려요.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큰 기쁨이었답니다. 할인 항공권 나왔다고 처음 견적보다 더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사이판 가서 관광도 더 많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곳 코디님이 여행통만큼 착한가격 선택관광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매일매일 한가지씩 선택한 관광들도 정말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자주 들를께요. *^^*
기내식 사진을 보나 또 비행기 타고 날아가고 싶어요.
저도 작년 11월달 사이판 갔을 때 월드에서 잤는데 그때 생각이 납니다. 다음엔 가족과 함께 다시 갈려고 합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잠은 잘 안와도 기분 만큼은 최고...^ ^
저도 작년에 아이들만 데리고 남편없이 사이판 여행을 다녀 왔어요. 걱정으로 긴장하면서 출발 했었는데 막상 현지에 가서 너무 즐겁게 잘 놀다 왔어요.^^
저도 후기를 읽다보니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네요....^ ^
후기를 읽다 보니 다시 한번 사이판 여행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기내식 먹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저희는 PIC에서 잤는데 다음에는 월드에도 가봐야 겠네요. 호텔이 좋아 보여요.
365일 중 저도 꿈같은 5일 누려보고 싶어요. 비행기 탄 훈이와 현이가 너무 부러워요.
저희 아들도 저 뱀이랑 정말 열심히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