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동반자 164. ‘무역이라는 것이, 만만한 게 아니었구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여 사는 나라는, 못사는데 비해,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는 부강해지니, 나라마다 앞장서서 수출에 열을올린다. 스파이작전 하듯이 비밀을 지켜야하고, 친구처럼 신의를 지켜야하고, 나라의유익을 위해, 내 손해를 감수하고, 외국의 선진 기술을 조국에 뿌리내리게 앞장서야하며, 우리나라의 생산품을 비싼 값에 수출하여, 공장들을 활성 시켜야한다. 어렵다 어려워, 에이! 악을 써서라도 최선을 다 하다보면 어느 정도야 되겠지.’
“사격과 총기종류를 다루는 것은 전원이 좋은 성적으로 통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몸이 무기라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몸을 제대로 관리해야 어떤 상황에도대처할 수 있는 겁니다. 가장 위험한 게 병과, 독입니다, 오늘은 각 나라의 풍토병과,적에게나 혹은, 경쟁 상대에게 당할 수 있는 독에 대한 증세와, 대처법을 교육하도록하겠습니다. 먼저 풍토병은, 간 나라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별도의 교육과 예방에대해 교육을 받을 것이니, 독에 대해서만 교육합니다. 독은 크게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 화학성으로 나누게 됩니다. 여기, 여러 해독제가 있습니다. 무슨 독에 당한줄을 알면 맞는 해독제를 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기때문에, 느끼는 증상을 분별하기 위해 준비해둔 약이 있습니다. 증상을 느낄 뿐 독이아니니 안심해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게 사전 예방입니다. 조금 전에 나누어 드린반지를 보십시오. 위에 보석을 왼쪽으로 돌리면, 밑 부분으로 가느다란 침이나오죠?
그 침을 음식이나 마실 것에 대어 보아서, 어떤 색이든지 나타나면 독이 들어 있는 겁니다. 또, 오른 쪽으로 돌리면 어떤 독이든,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해독성 억제제가한 방울 손에 떨어집니다. 자연스럽게 혀로 핥으면 됩니다. 그리고 빠른 시간에 병원으로 가야 살게 됩니다. 자, 그러면 독을 분별하기 위해 증상을 극대화한 이 약을혀에 대보시고 기억해두기 바랍니다. 무색무취의 독도 있지만 그것은, 전문가들이나사용하는 것이기에, 이번 교육에서 뺐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생명에 지장이없는 마취제입니다. 그 증세가 나타날 때, 재빨리 해독제를 먹으면 상대를 오히려속일 수가 있습니다. 마취당한 척 하고 상대를 살필 수가 있는 거죠. 실습을 해본사람은 그 증상을 두 장 적어서, 한 장은 제출해주기 바랍니다. 반지는 지금부터자신의 일부분인양 잘 간직하고, 수시로 교관들이 독을 사용하여 시험할 때, 사용하기바랍니다. 사용 후 점검하고 보충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 반지의 보석은 실제보석으로 가치가 높은 겁니다. 혹 부인이 달란다고 주지 마십시오. 하하하하.”
‘나라마다 다른 풍토병은 그렇다 치고, 독에 대해 교육하는 게 어째 떨떠름하네, 이건무역업자들이 받는 교육이 아니고, 무슨 깡패조직이나, 스파이조직 또는, 어떤 극악한범죄조직을 상대하는 훈련을 시키잖아? 전쟁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 교육 내용이 어째점점 이상해져 가는 데? 무슨 일이야? 스파이 훈련을 시키는 것인가?’
그렇게 독에 대한 훈련이 일차로 끝나고, 이 차로는 교관들이 독용 술책을, 계속 다른훈련 중에도 수시로 대원들을 대상으로 행해 질 것이라는, 교관의 말에 모두들 한숨을내쉬었다. 특히 식사 때나, 쉴 때 조심하라는 말에 너무 지나치다는 대원들의 항의가거세었지만, 대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말 한마디로 가볍게 묵살 되었다.
“이제부터 배우는 무술은, 여러분이 사회에서 배운 기존 무술이나, 군 생활에서 배운태권도가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의 대원들이, 어떤 무술이든지 한 가지 이상 익히고있으며, 유단자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무술을 모두 잊어버리고새로 배워야 합니다. 이 무술은 김 신조 사태 이후, 특전대가 조직되고, 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탄생 된 실전무술입니다. 기존의 태권도에 유도, 합기도, 권투와 외국의각종 무술 중 장점을 혼합한 특공무술입니다. 철저하게 실전만을 위한 무술이라, 급소만을 골라 타격하는 위험한 무술입니다. 대련 시에 부상을 입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의 훈련이 모두 끝나는 그 때까지, 매일 두 시간씩은 이 무술을 연마해서자기의 뇌와, 몸에 완전히 배어들게 만들어야 합니다. 기본부터 변화과정까지 마치기까지는 앞으로 이주일간 집중적으로 배우고, 이후, 매일 두 시간씩 대련위주의 실습을통해, 자기 자신의 무술로 몸에 익혀야 하는 겁니다. 서로 경쟁심이 생겨 위험할 수가있기에, 각 분대 별로 연습을 하고, 측정 시에만 분대대항으로 하겠습니다. 이제 탄생된지 얼마 안 된 무술이라, 미흡한 점이 있으면 보완해가며, 더 강한 무술을 만들어갈겁니다. 훈련 중에 언제라도 첨가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건의 해 주기 바랍니다.
조교들 앞으로~ 이 조교들은 특전대원들입니다. 시범을 보인 다음에는 각 대원들에게 일대일 교육으로 이주일간 열정적으로 가르칠 겁니다. 일대일의 특별한 훈련이라, 오히려 가르치는 특전대원들이 익힌 것보다 더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대원들 모두가 일당백의 용맹스러운 전사가 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이 개월이 흘러 다시 종합 평가를 받았다. 명색이 나라에서 뽑은 기재들이라, 그 실력들이 이미 교관들과, 전문가들이 기대하던 것보다 높게 상회하고, 각 자가 지닌 능력의수치는 그보다 더 높았다. 평가를 담당 했던 교관이 나와 그들의 열정을 치사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솔개와, 백호분대가 점수가 미달되었습니다. 이미, 말했다시피 일등과, 꼴지의 성적이 미세한 차이라 모두가 안심하지 말기 바랍니다. 특히 특공무술에서는 모두가 관심을 많이 가져서인지, 오히려 가르쳤던 특전대원들보다 실력들이 더좋았습니다. 그들에게 감사하기 바랍니다. 자신들이 배울 때는 체계가 잡히지 않은상태에서 배웠기에, 여러분보다 조건이 안 좋았죠. 자, 오늘은 미달 된 두 분대를 위로하는 의미로 토요일 오후교육은 회식입니다. 이제 120일 교육을 마친 여러분들에게나머지 60일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럼 일관으로 모이십시오. 오늘은특별히 미모의 여자가수 2분이 나와서 흥이 나는 노래로 여러분을 축하해줄 겁니다.”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지났네. 너무 힘들어 못 견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오히려 배우는 재미가 크게 느껴지니,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게 지어졌나봐. 정래가걱정이었는데, 군살이 싹 빠지고, 체격도 틀이 잡혔어, 얼굴도 곰보만 아니라면 미남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로 변했다. 희숙씨가 놀라겠어, 그거 참! 희한하단 말이야.’
“지금부터는 배운 모든 것을 숙달하는 과정입니다. 자기 몸과, 정신의 일부분인양,어느 때라도 생각 없는 상태에서, 몸이 반응하는 그런 지경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제일 부족한 것이 외국어 습득입니다. 얼마 안 남은 기간이지만, 담당 조교와 잠을같이 자면서라도 단 한 단어, 한 마디 대화라도 더 배우고 익히시기 바랍니다. 한육 개월 더 교육을 한다면 문제가 없을 텐데, 그럴 수 없으니, 남아있는 주어진시간에 죽을힘을 다 해 매달릴 수밖에 없죠. 전국에서 뽑힌 분들이라, 이런 성과라도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어림도 없을 일을 여러분들이 해내고 있는 겁니다. 각자 자부심을 갖고 남은 시간을 지혜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배운 모든 걸, 매일 반복합니다. 부족한 것을 채우고, 만약 한 가지라도 부족함을 느낀다거나, 잊은 것이 있으면, 다시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배우고 익힌 것으로 인해실패나 좌절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모든 걸 다 배웠다고 생각지 마세요.모르는 것과, 안 배운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배운 정도로 알고, 겸손함 속에서 자신을 믿고,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잃지 마세요. 남은 십일 간은 최종적으로 종합평가를 합니다. 교육과, 훈련전체를 실제와 같이 적용함으로, 대원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보고자합니다. 말한 바와 같이 평가에서 낙오한 두 팀은, 두 달간 더 훈련을 받을 겁니다.그렇다고, 더 배우려는 욕심으로 일부러 떨어지는 것은 절대사절입니다. 하하하.”
훈련이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교관들과 전문교수들은, 6개 분대 원들의 최종 평가에 최고점수를 주었다. 예상대로라면, 성적 미달로 인해 낙오할 분대는 안 나올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정부차원에서 선별하여 뽑은 기재들이라, 전문가들조차 예상 하지 못했던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들이 곧 국가의 부흥을 이룰 것이다.
“여기 까지 힘들게 왔다. 내가 판단하건대, 우리보다 앞선 분대는 없다. 자 알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들 보다 못할 이유가 있어? 없지? 염려했던 정래가 오히려우리보다 더 잘하고 있는데, 군대를 제대 했거나, 복무중인 우리가 그 못지않으면절대 안 돼지! 일병 형, 안 그래?” “그래 나이가 위라서, 우리는 정말 죽을힘을 다 했다. 너희 두 그룹보다 우리 나이 먹은 삼총사가 쳐지지 않으려고, 갖은 노력한 것을 헛되지 않게 하려면, 너희가 지금보다 배는 더 잘 해야 해. 외국어야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 변장술에는 정래를 따를자가 없고, 사격에는 우리 모두가 기준치 이상이고, 침투에는 정길이가 제일 뛰어난것이 입증되었다. 업무분야에는 내가 잘하고 있으니까 염려할 것 없다. 무술에서는우리가 청룡에 좀 딸리는 거 같다. 허지만 정길이가 아직 제 실력을 보이지 않고있으니까, 어때 믿어도 되겠지? 믿으라고? 좋았어, 뭐, 나머지야 엇비슷하니 한번해보자고. 자! 모두 손을 모으자, 충무 팀 파이팅.” “우리가 느끼듯이 각 팀들도 자기들이 가장 센 줄 알고 있을 거다. 모두들 자부심 만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존재들 이니까.”
팀 대항 측정은 보통사람들이 보면, 초능력자들이라고 평가할 만한 자들의 자축연이었다. 서로가 훈련 시에 보지 못했던, 기예를 보여주는 놀라운 모습에 박수를 치며흥에 겨웠다. 교관들도, 교수들도 놀라워했다. 가르친 성과가 예상보다 배는 높게나왔기 때문이다. 모두 최선을 다 했기에, 진 팀도, 이긴 팀도 후회란 것을 생각지않았고, 서로가 상대방 팀을 칭찬하며, 안아주며 격려했다. .
다음호에서 계속. |
첫댓글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