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눈물도 흐르고 세월도 흘렀다
이하늘이 절친노트에서 출연해 DJ.DOC 멤버들과 16년 동안이라는 긴 시간을 추억하며
함께 했던 김창렬과 정재용과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평소 악동이미지였던 그였지만 요즘 여린 모습이 많이 보여 안타깝기도 합니다.
처음 슈퍼맨의 비애로 일약 가요계에 주목을 받던 DJ.DOC였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아저씨들이 되었군요.
요즘 여기 저기 예능프로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가수로서 안타까워보일 때도 많았습니다.
남다른 가정환경을 가진 이하늘은 집에서도 가장역활을 한다던데, DJ.DOC에서도 리더로서 김창렬과 정재용의 맏형 노릇을 했군요.
이하늘은 "내가 못된 말을 할 때도 많았고 (김)창렬이와 (정)재용이가 상처준 말도 많았는데 이제 와선 다 고맙다"며 "이제 우리가 같이 활동을 하면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사실 내 생각에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절친노트 촬영중 눈물을 흘리는 이하늘
이하늘이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하자 김창렬은 하늘이 형은 내게 아빠같은 사람이었다 아빠같이 다독거려주고 비뚤어진 길로 가지 않도록 해준 사람이 하늘이 형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창렬은 "우리 셋 중에 가장 참고 살아온 건 재용이다. 하늘형과 내가 싸울 때도 중간에서 풀기 위해 늘 노력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나마 제일 존재감없었는데 착하고 욕심이 없어서 둘 사이 중재도 하고 김창렬과 이하늘이 잘 될수 있도록 받쳐준게 정재용인거 같군요.
이하늘은 “DJ. DOC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별로 없고 끝이 보일 때가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어느덧 나이를 먹고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참 많은 것을 느끼나 봅니다.
아쉬움도 많고 소중했던 기억들도 다시 돌아 올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셋이서 함께 했던 DJ. DOC는 우리 모두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이하늘 눈물이 흔해진거 보니 많이 외로운가보이~~~ ㅋㅋ 빨리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