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의 Fun Fun 세상]아픔이 기쁨이다
2010. 06.30.
군대에서 훈련을 받을 때 교관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공수교육을 받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군대에서 비가 오면 실내교육으로 대체를 하곤 하는데 공수교육은 예외여서 비가 내려도 바깥에 나가 맨땅에 구르고 또 구르며 훈련을 받는다. 맨 땅에 누워서 하늘을 보면서 훈련을 받는데 이것이 비인지 땀인지 눈물인지 모르게 얼굴에는 범벅이 되었다. 그 때 교관은 교육생들에게 고통을 참을 수 없다면 즐겨라! 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특전사 교육을 받기 전에 필자는 많은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을 이겨 보려고 선택한 특전사에서는 많은 고통을 느꼈는데, 누구나 살아가면서 많은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게 된다. 아픔은 슬픔, 그리움, 불편함, 외로움, 신체적인 진짜 아픔 등 모든 것들이 아픔이다.
그런데 우리가 겪는 이런 아픔들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드러나지 않다 보니 아무나 볼 수가 없고 섬세한 감각을 지닌 사람만이 이 아픔을 볼 수 있다. 보통사람들은 이런 아픔을 피하려고 애를 쓰면서 살아가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아픔을 고통을 찾아내고 그 속에서 창조적 영감을 얻는다. 요즘에 대박이 나고 있는 상품들을 보라. 작은 아픔 속에서 찾아낸 창조의 씨앗들이 꽃이 피어서 기쁨을 주는 대박상품이 되는 것이고 대박인생이 되는 것이다.
주부들이 방걸레질을 하면서 느낀 아픔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스팀청소기요, 밀걸레 같은 걸레이고 그 걸레를 쉽게 짜기 위해 만들어진 청소도구가 회전씩 밀걸레가 아닌가? 남들이 망해가는 시대에 대박이 나는 회사의 상품이나 콘텐츠를 보면 아픔과 기쁨을 잘 융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쁨이라는 콘텐츠를 개발하라! 즐겁고, 재미있고, 멋있고, 아름답고, 편리하고, 웃기는 이런 것들이 기쁨이다.
과거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나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있다. 즉 노력하는 자가 성공하는 시대는 가고 잘 노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다양한 아픔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다양한 기쁨을 찾는 것이다. 요즘 강연을 다녀보면 전혀 다른 콘텐츠를 가지고 강의를 듣는 경우가 많다. 즉 문화, 인문, 미술, 음악, 체육 분야들이 융합하는 문화코드를 볼 수 있다. 필자는 체육학을 전공했지만 강연 속에서 건강도 말하지만 우리 판소리, 민요, 유머, 성공학, 비전, 감성치료, 댄스 등 다양한 강의소스가 동원이 되는 이른바 토탈엔터테인먼트 강의다.
요즘은 장례서비스 하는 사람들도 유머와 웃음을 배운다. 의사가 댄스를 배우고, 이혼한 여성이 이혼이야기를 글로 써서 대박이 나고, 손이 없는 사람이 산에 오르고, 다리가 없는 장애우가 수영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는 세상이다. 정 반대의 것들이 만나고 융합하는 세상이다. 아픈 것을 아프다고 눈물만 흘리지 말고 그 아픔 속에서 기쁨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우자. 요즘 잘나가는 아이폰, 스마트 폰을 보라! 융합의 결정체이다. 재미난 것들이 수없이 많은 어플(application)로 연결이 되어 무한의 재미를 창조해 낸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자란 요즘 젊은이들은 일부러 어려움을 찾아 아프리카 오지로 떠나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은 스포츠를 통해 스스로 전사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가상의 전쟁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 안에서 아픔을 겪고 눈물을 흘리며 그 고통을 기억하며 내일의 나를 만들어 간다. 우리 인생에서 피와 땀과 눈물의 액체는 거짓이 없다고 한다. 아픔을 두려워하지 말자 그 안에 창조의 비밀이 있다.
남부대교수/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장
[e 유머웃음바이러스]
2010. 06.30.
#축구에 빠지게 되면
축구에 빠지게 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첫째, 빨간 신호등이 자꾸 레드카드로 보인다.
둘째, 옆 차로의 차가 앞서가면 자꾸 오프사이드라고 말한다.
셋째, 앞사람이 걸어가고 있으면 자꾸 태클을 걸고 싶어진다.
넷째,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할리우드 액션이 아닌가 의심한다.
#신문선 vs 차범근
대한민국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차범근 해설위원의 해설이 화제다. 슈팅이 하늘로 치솟을 경우.
신문선 : 운동역학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슈팅을 하는 순간에 디딘 발과 차는 발 사이에 밸런스가 제대로 맞추어지지 않으면서 발등과 볼의 임팩트 지점이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뜨는 겁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축구는 어디까지나 과학입니다.
차범근 : 자세가…. 불안했어요.
#남산 분수대 앞에서
경상도 깊숙한 깡촌에서 시골 아줌마 19명이 서울 관광을 왔다. 첫날, 남산 분수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로 했다. 잘 생긴 사진사가 카메라 셔터를 누르려고 하는데…. “잠깐요!”
한 아줌마가 소리쳤다.
“아저씨예, 열구멍 다~박아 주이소!”
이 말을 들은 사진사는 억센 경상도 사투리가 재미있어 장난스럽게 말했다.
“물론, 열구멍 다 박아드리겠습니다 !”
그러자 다른 아줌마.
“아저씨, 색은 있는 거라예?”
“그럼요, 당연히 색도 있어야지요!”
또 다른 아줌마.
“분수대도 나오고 물~도 나오지예?”
“물론이죠. 멋지게 박고 물~도 잘 나와야지요!”
그때 한 꼬마가 앞으로 지나갔다.
“아저씨, 얼라는 나오지 않게 잘~박~아 주이소!”
“그럼요 얼라가 나오면 큰일나지요!”
#부잣집 아이들
돈 많은 사람이 거실에 앉아 있는데 큰아들이 들어오더니 더듬거리면서 말했다.
“아버지, 나 있죠, 한 여자 아이에게 애를 배게 했는데 문제 삼지 않을 테니 1억원을 달라네요.”
아버지는 할 수 없이 그 금액의 수표를 써 줬다. 그러고 나서 좀 있으니 둘째 놈이 들어와서 같은 문제를 가지고 하소연하는 것이다.
다만 액수는 달라서 5천만원이란다. 아버지는 다시 수표를 쓰고 있는데 막내딸이 흐느끼면서 나타났다.
“아빠, 나 임신했나 봐요.”
“아하, 이번엔 우리가 수금할 차례로구나!”
아버지는 신이 나서 소리쳤다.
#사랑받는 아내의 조건
남편의 과거는 영영(00) 잊고, 남편수입에 11이 간섭 말며, 남편에게 미주알고주알 22달지 않고, 얼굴은 33하며, 남편 하는 일에 44건건 참견하지 않고, 차림새는 77해야 한다. 성격은 88하지 않고, 남편에게 야단 맞을 때 99하게 변명하지 않으며, 사랑을 할 때는 열열(1010)하게 한다.
남부대학교 교수 김영식
"요람에서무덤까지 0100 범국민 웃음운동"
남부대학교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태권도학과 교수.
기업CEO와 임직원들에게 펀경영과 웃음건강법을 전파하기위해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KBS 아침마당, MBC, SBS등 TV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지방자치단체 아카데미 최고명강사, OBN TV선정 웃음건강명인
2008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2009년 대한민국 희망을주는사람들 선정. 한국문화관광서비스 대상수상.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상 수상, Vision경영혁신대상 수상
저서: 자연치유 웃음요가, 웃음한 스푼 눈물 한그릇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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