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성우/내레이션 학과 학생들,
애니메이션 <은실이>로 진짜 성우되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성우/내레이션학과 학생들이 진짜 성우가 됐다.
애니메이션 판 도가니로 잘 알려진 <은실이>의 전체 더빙을 맡았다.
<은실이>는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에 대한 사회비판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네 번째 작품이다. 조금은 무거운 사회적 메시지를 현실감 있게 전달한 이번 작품에는 한예진 학생들의 숨은 노력이 더해졌다.
작년 7월부터 학과 내 캐스팅 오디션을 거쳐 더빙을 맡을 학생을 선발했다. 최종적으로 총 9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고, 성우/내레이션학과 곽지훈 교수의 지도아래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첫 리딩 연습부터 10월에 진행한 본 녹음까지 전문 성우의 더빙 과정을 모두 거친 학생들의 열의가 돋보였다.
특히 주연 더빙을 맡은 한효정(08학번), 황은진(08학번), 정유정(10학번), 상현주(10학번) 학생은 각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여 열연하면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진솔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더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성우가 되는 꿈에 한발 짝 다가선 소중한 기회였다.
학생들은 이러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다섯 번 째 작품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렇게 한예진에서는 성우 분야 뿐만 아니라 방송 예술 전 분야에 걸쳐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쟁쟁한 교수진과 실무 위주의 교육을 중점으로 한 것이 학생들을 발전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한예진은 앞으로도 방송 예술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진 뉴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http://www.kbatv.org
<은실이>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mid=17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