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17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다가 외천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우측에 커다란 건물과 간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바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허브를 들여와 보급시켰다고 하는
상수 허브랜드이다.
지금이야 전국 곳곳에 대규모 허브 농장이 들어서면서 관광용으로, 대체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이렇게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88 올림픽 직후이다. 당시 외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호텔에서 스파이스인 허브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
오늘날의 로즈마리, 라벤더 등의 허브이다. 허브(HERB)의 원래 뜻은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향기가 있는 약용식물을 뜻한다. 허브의 어원이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 Herba에서 내려왔다고 말들 하지만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도 하여 건강(Health), 식용
(Edible), 신선함 (Refresh), 미용 (Beautiful)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식물이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약용으로 허브를
접근하면 각종 성인병 예방에서 소화촉진, 우울증, 식욕부진, 류마티스, 감기, 불면증, 신경통,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다이어트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이 곳 상수허브랜드에는 12년 전 수입한 허브가 보존되어 있다. 아직도 짙은 향을 풍기며 꿋꿋하게 자라나고
있다.
이 곳 상수 허브랜드는 커다란 실내 온실이다. 레스토랑과 판매장 등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들어와 있지만 커다란 허브 온실 자체만으로도 큰 관광상품으로 효과를 보고 있어 연일 수많은 관광버스들이
찾아들고 있다.
현재 이 곳에는 15,000여 평의 부지에 2,500여 종의 허브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500 여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다. 최첨단
유리 온실 육묘 공장이 함께 하고 있고 지하에는 허브 가공 차(茶)공장이 가동중이다. 일찍이 허브의 관광자원화에도 눈을 돌린 이 곳의
설립자 이상수(46)님은 몇 해 전부터 허브축제를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허브 농원이 이렇게 관광자원으로 부상한 것은 향기치료요법(아로마요법)의
효과가 널리 소문나고 허브의 약용 효과가 증명되면서부터이다. 실제로 이 곳 온실에서 허브 향을 맡으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관람객 중에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허브를 이용한 상품은 무수히 많다. 허브 비누나 허브 차는 이제 고전이 되었고 허브를 이용한 비빔밥을 이 곳에서는 사먹을 수 있으며 허브 샐러드
재료를 팔기도 한다. 허브차만 하여도 마시는 대상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기능성 차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농원 아래층에 딸린
레스토랑에서는 허브 관련 요리를 팔고 있다. 허브 참나무 숯불 바비큐 모듬 스테이크 정식 15,000. 허브 참나무 숯불 바비큐 스테이크
9,000 원.
찾아가는 길 :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경부 고속도로 청원 나들목에서 나오면 된다. 불과 300m 거리에 있어 고속도로에서도 알아 볼 수 있다. 국도를 이용할 경우 17번
국도를 타고 외천 사거리 지나자마자 커다란 간판과 함께 상수 허브랜드를 볼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에서 신탄진 가는 버스를 타고 청원
나들목에서 하차하면 된다.
전화 : 043-277-6633 http://www.herbland.co.kr
- 햇볕이 잘 드는 장소가 좋습니다. (베란다, 창가)
- 공기가 잘 통하여야 합니다.
- 물을 자주 주면 안됩니다. 화분 표면이 마르면 물을 주되 한번 줄 땐 흠뻑 줍니다.
- 화분식재는 배수가 잘되게 합니다. 맨 밑 1/3은 배수가 잘 되는 자갈(난석)을, 그 위 2/3는 흙(생생토)으로 채웁니다.
- 가지치기를 한 후의 자른 가지는 차나 각종 요리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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