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보리수가 이쁘게 익었어요
색이 넘곱고 이쁘답니다
가시가 꾹꾹찔러서 조심히 따야합니다
옛날 토종보리수 입니다
우선잘익은거부터 따서 효소 담금했답니다
잘익어서 꼭지가떨어진답니다
설익은건 꼭지가 질기고 잘 안떨어지는데
말랑말랑 아주 폭 잘익었네요
잘익어서 꼭지가 별루 붙어있지 않네요
3키로씩 담고 설탕과 1:1로 담금합니다
신맛을 싫어하면 설탕을 조금더 넣어면 되겠지요
뒤집기 한판승부는 이렇게 합니다
보리수 천식에 좋다고 하네요
보리수효능
보리수나무 열매의 맛은 시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설사, 목마름, 천식, 해수를 주로 치료한다.
오장을 보익(補益)하고 번열(煩熱)과 소갈(消渴)을 없앤다.
거두어들이는 성질이 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한다.
소화불량, 골수염, 부종, 생리불순, 치질, 허리 삔 것을 낳게 한다.
옛말에 지독한 해수나 천식을 치료하려면
보리수나무 3말을 따서 먹으라고 하였다.
가을철 잘 익었을 때 따서 잼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 가루로 만들어 수시로 열심히 먹으면
어떤 천식이라도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무리 오래되고 잘 낳지 않는 천식도 치유가 가능하다.
보리수나무 뿌리의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가래를 삭이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풍을 없애고 습을 내보내며
음식이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하고 인후
통을 낳게 한다.
보리수 술 담는 방법
1. 재료 : 보리수열매 1kg 설탕 800g 소주(30% 이상) 1.8리
2. 보리수열매를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말린다.
3. 용기에 보리수,설탕,소주를 넣고 밀봉하여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한다.
4. 처음 3~5일 동안 설탕이 잘 녹도록 하루에 1회 가볍게 흔들어 준다.
5. 3개월 후에 보리수를 건져 내고 1/5은 다시 넣는다.
6. 6개월 후에 여과하여 음용한다.
신맛과 떫은 맛이 강해서 식욕을 돋궈주는 식전주로 좋다고 하네요
보리수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1. 기침, 가래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 흑설탕 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 20그램,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곰보배추를 말려서 가루 낸 것을
보리수나무 열매 달인 물로 먹는다.
보리수나무 잎을 대신 써도 된다.
보리수나무와 곰보배추를 합치면
천식, 기침, 가래 등에 최고의 명약이 된다.
2.피를 토하는 데, 월경과다
보리수나무 뿌리 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 에 나누어 물 대신 마신다.
2.만성기관지염
말린 보리수나무 잎, 도깨비바늘(鬼針草)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호흡곤란, 해수, 가래를 삭이는 데 모두 좋은 효험이 있는데
특히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높다.
3.천식
보리수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약한 불로 약간 누렇게 되게 볶아서
가루 내어 뜨거운 미음과 함께 한번에 4∼5그램씩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번 먹는다.
10∼15일 가량 복용하면 상당히 증세가 가벼워지고 발작 수가 줄어든다.
특히 폐와 내장이 허한(虛汗)한 환자한테 효과가 좋다.
아니면 날마다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셔도
3∼4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30년 이상을 천식으로 고생한 사람이 나은 사례가 있다.
보리수나무과를 영어로는 Elaegnaceae 라고 하며
중국어로는 호퇴과(胡頹科)
일본어 로는 구미과라고 부른다.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 말레이시아에 3속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이 자란다.
전세계적으로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6종이 3변종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