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아 로즈 (Amalia Rose) 의 아름다움
서울로 향하기 전에 수조속에서 안착을 하고 중심부에 꽃봉오리가 살짝 보이는 모습을 보고 아쉽게 떠난 그 당시의 아말리아 로즈의 모습입니다.
이 아이보다 더 어린 아말리아 로즈(Amalia Rose)는 잎을 7장만 내밀고 있었던 작은 포기도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가 이렇게 하이얀 꽃잎을 펼치며 벌써 서너송이나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단지 속에 둔 아이는 두 송이를 한꺼번에 피울 정도로 포기가 충실해졌다는 얘기입니다. 참 대견하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올해 7월에 잎에서 자란 자구를 심어놓은지 두달 반이 지나 이만한 덩치를 보여주니 역시 열대수련은 그 자람과 꽃을 피우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역시 열대수련은 그 자람과 꽃을 피우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역시 열대수련은 그 자람과 꽃을 피우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단지는 손잡이가 없는 쌀독으로 쓰였던 단지입니다. 지름이 좀 작아서 수련이 어렸을 때에는 어울리는 크기입니다.
제법 큰 단지에 37cm 깊이가 열대수련에게는 보통 정도의 깊이이며, 둘레는 지름이 80cm는 넘어야 제대로 활기차게 자랄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 때에는 언제커서 꽃을 보여줄까? 하면서 어린아이를 놓아두고 잠시 곁을 떠나는 발길이 무겁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첫꽃이 필 때에 지켜주지 못하는 미안함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잎만 쳐다보아도 예쁘지요?
잎줄기마저도 가냘픈 실타래 줄기처럼 너무나 연약해 보이는 것이 잎은 얼마나 예쁘게 무늬를 보이며 늠늠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물밖으로 내밀지 않은 잎마저도 예쁘고 탐스럽습니다.
Light Pink Hardy Water Lily(라이트 핑크 하디 수련)
- Arc En Ciel(아르크 앙 시엘)
온대수련의 이 아이의 잎사귀만큼이나 예쁜 모습이지요?
이름은 알 수가 없지만 안동 공작농원에서 촬영했다는 이 사진은 아래의 글이 실려있습니다.
가을 실국화꽃 같은
온대 수련꽃이 너무나 .
간결미와 순수함이 뛰어나다.
이 신품종 온대수련 연꽃은
올해 신품종으로 처음 등록된 온대 수련 연꽃이다.
간결미가 뛰어나 더 순수한지 모른다.
2016년 8월 19일 아침에
안동 공작농원에서 촬영.
[출처] 연 꽃 ( 온대수련 사진 10 ]|작성자 공작숲카페
이 사진처럼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이 품종도 바로 안동 농업기술센테어서 수련을 모두 철거하던 시기에 구입한 품종입니다.
잎사귀만 보아도 넘 예쁜 무늬를 두르고 있어 관상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꽃도 핑크색을 연하게 띄고 있어서 정말 예쁜 모습입니다.
올해는아직까지 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지난 겨울에 큰 포기를 들여놓지 못하고 마당에서 비닐로 덮어두어서 수조가 얼어버렸기 때문에 동사(冬死)해 버려 어린 싹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한 달이나 지나고 돌아왔을 때에는 없는 사이에 한송이를 피우고 저버렸기에 볼 기회를 잃어버렸지요.
열대수련 만큼이나 꽃을 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꽃잎의 끝부분이 팔랑개비처럼 약간 옆으로 꼬이듯한 모습이 헬리콥터의 날개를 연상합니다.
정말 멋진 모습이지 않습니까?\
아무쪼록 이 품종이 없어지지 않도록 보관을 잘 해야겠습니다.
시계초연구회 파도님께서 드디어 이 아이의 이름을 찾으셨습니다.
Light Pink Hardy Water Lily(라이트 핑크 하디 수련) - Arc En Ciel(아르크 앙 시엘)
Arc En Ciel(아르크 앙 시엘)은 바로 위의 수련 이름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