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해킹사건이 뉴스가 되면
반드시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컴퓨터에 접속하면 로그기록이 남는다' 입니다.
그말은 '누구든지 컴퓨터에 접속하면 언제 접속했는지, 어디서 접속했는지, 증거가 남으므로 그 놈을 잡을 수 있다' 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그말이 진실일까요?
'수퍼유져'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퍼유저'는 컴퓨터의 최고관리자를 뜻합니다.
그리고 최고관리자는 컴퓨터를 100% 자기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로그기록도 얼마든지 만들수도 있고, 수정,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컴퓨터에 접속하고, 로그기록도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기자에게 '로그기록이 없으니, 아무도 컴퓨터에 접속한 사람이 없다' 라고 말하면 그만 입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기자는 그러면 그런줄 아는 겁니다.
국민도 마찬가지고, 정치인들도 마찬가지고..
대통령을 속여먹는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니들이 컴퓨터를 아냐?' 인 것이죠.
저같은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은
그래.. 니들이 뭔짓을 하는구나.. 알기는 하지만.. 그것이 뉴스에 나올리도 없고..
그런겁니다.
첫댓글 20대초에 통신 아이디 빌려줬다가 문제가 되서 검찰이 집에 들이닥쳤어요..그 때 깜짝놀랬는데요.ㅎㅎ....당황하지 않고 오해가 될만한 백업하드를 숨겼어요...그리고 막 뒤지더니 이거 뭐냐고 하길래...데이타요...라고 하고 컴퓨터등 모두 들고 갔는데 그건 못가져가게 유도했지요...속으로 웃으면서 컴맹이군 하면서요...빌려간 사람이 불법 소프트웨어 장사를 해서 전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명의를 빌려준 댓가를 검찰에서 6시간 조사받는 걸로 마무리한 기억이 납니다...그거 만약 가져갔다면 아이구...끔찍합니다 ㅋ
당시 사이버 범죄 전담팀이었는데 검사부터 형사까지 컴맹이라는...저한테 막 물어보고 ㅎㅎ...나중에 사건을 엮어서 발표하더군요...신문에 나왔어요...공무원에 관해 아버지가 자주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누명을 쓰는 상황이었습니다....대선 전에 국정원 여직원 노트북 발표도 컴퓨터에 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거짓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텐데...대부분 사람들이 컴퓨터의 원리에 대해서는 무지하다는 것을 알았네요...
2메가가 대통시절 미심쩍은 해킹사건이 많았지요
농협부터 선관위까지 뭐 해캥사고가 났다하면 거의 북한이 그랬다고 얼버무리고 넘어가곤 했는데
전 믿지않습니다 그건 저의 자유이고 양심이고 노예가 아니므로..
북한이라는 존재는 우리정부나 미국에게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존재겠지요
핑계대기도 좋아 분위기 험악해지면 이럴때일 수록 여당을 찍어라 자칫하면 전쟁난다
공갈치기 좋아 미국에 거의 십원한장 안깎고 한물간 구형무기 사주고 칭찬받기도 좋아..
거봐라 북한이 저러는데 전시작전권 환수는 시기장조 라니까 하며 머리조아리는 똥별들
전쟁나봐라 미국이 반대하면 총한방도 이나라 맘대로 못쏜다 전시에 작전권이 미국에 있는데
전시에 맘대로 작전도 못하는 나라가 독립국가가 맞는가..
북한없으면 참 답 안나온다 안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