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J3 클럽
 
 
 
카페 게시글
대구담의 대간 이야기 스크랩 호남정맥3회차(세째날=감상굴재~천치재)힘든 하루의 산행
대방 추천 0 조회 48 08.10.30 14:4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호남정맥3회차인 세째날 (감상굴재~천치재)

산행일시 : 2008년 10월27일(월요일)

산행도상거리 : 22km정도

산행시간 :11시간 정도

산행날씨:날씨가 좋았다.

산행코스:감상굴재-대각산-분덕재-도장봉-생화산-향목탕재-밀재-추월산-수리봉-심적산-천치재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02:50

황토방의 분위기를 연출해 볼려고 사진에 담아 본다.

아침에 일어나니 다리가 천근 만근인 것이 도저히 못 일어나갰다.

뒤척뒤척이다가 빨리 정신을 차릴려면은 샤워을 해야 할것 같아 사워실에서 목욕을 한다.

어제 근육 이완제을 먹었는데도 다리가 아프다.

아침 밥을 대충 먹고 보따리 챙겨서 다시 어제 산행 들머리로 걸어서 나온다.

 

 

 

 03:10 

신화회관우측에 집이 하나 있고 가운데로 해서 표시기를 따라서 올라간다.

오름길은 초반에 가파르다.

그러나 묘가 있는 곳까지는 길을 넓혀 놓아 갈만하다.

묘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산행길이 이어 진다.

03:50 

힘겹게 땀을 빼고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정맥길을 간다.

잠시후 대각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03:50

백곰님의 표시기도 걸려 있고 삼각점도 있다.

  05:10

초반이라 속도도 붙고 갈만 하다.

한참을 가니 시맨트 포장 도로가 나오고 켄테이너 빡스가 나오고 조금가니 시맨트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해서 올라가 묘가 있는 곳에서 상부에 정맥 표시기가 많이 붙어 있다.

잠시후 좌측으로 동네가 어렴픗이 보이고 느티나무 보호수가 나온다.

분덕재의 어은동 마을이란다.

 05:25

도장봉에 도착을 한다.

원형 삼각점이 있다는데 못찾고 페스

 05:29

 06:14

잠시후 생화산에 도착을 한다.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을 하지만 바로 위에 보이는 봉우리를 가보고 싶어 그냥 올라 간다.

 06:19

봉우리에 또다른 생화산 표시판이다.

다시 내려와 우측으로 내려서서 묘를 지나서 내림길로 이어 진다.

한참을 내려오는데 날이 ?아 오는 것이 랜턴을 집어 넣으며 산행후 처음으로 쉬어 간다.

3시간을 달려서 왔으니 다리가 아프다.

잠시 앉자 있으려니 졸음이 밀려와 길에 누워 잠을 잔다.

얼마나 잠을 잔나 깨서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가 손수 농사 지은 감을 싸주신 것을 먹으니 달다.

잠시 휴식을 접고 다시 출발을 한다.

  07:32

중간에 느티나무 심은 곳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서 아래를 보니 산이 첩첩산중이다.

 07:38

향목탕재에 도착을 한다.

 07:39

바로 아래에 당산나무 큰것이 있다.

08:30

생여봉이라는 곳을 오르는데 가파르기 그지 없다.

하여간 어렵게 오르니 묘지 두기가 있고 삼각점이 있다.

  08:31

지나온 능선이다. 

 08:38

아래의 전경이다.

 능선 주위로 낙엽이 지고 있다.

 08:49

밀재 입구이다.

 08:51

반대편의 밀재로

 08:52 

바로 올라서서 밀재 표시목이다.

 09:59

1시간을 계속해서 오름길이 이어 진다.

그리고 능선에 올라서니 다시 저 멀리 뾰족하게 ?아 오른 것이 추월산이다..

 09:59

정상의 표시목이다.

이곳에서 민박집 아주머니가 주신 밥과 반찬을 맛나게 먹으며 여유도 있게 시간을 보낸다.

햇빛에 적당히 따뜻한 것이 좋다.

바로 아래는 두루님이 좋아 하시는 민박터가 있다.

 10:37 

정상을 출발을 하여 바로 아래에 있는 표시목에서 보리암이 아닌 월계리방향으로 간다.

 10:45

이곳 표시목에서는 견양동으로 간다.

 11:18

바로 래의 담양호의 모습이다.

  11:29

담양호 위의 모습이다.

 11:29

지나온 능선길을 뒤 돌아서서 찍어보니 낙엽이 다 떨어진 나무들이 속이 보인다.

등로길도 보인다.

 11:31

수리봉에 도착을 하여 증명사진을 찍는다.

표지판 위에는 누군가가 거울을 걸어 놓았다.

 11:36

수리암 바로 아래의 표시목인데 이곳에는 복리암 정상이란다.

 

 11:37

하여간 천치재로 직진을 한다.

  11:49

바로 아래의 모습이다.

  11:50

여기서도 담양호가 보이는 것이 능선이 길게도 펼쳐져 있다.

 11:57

내가 걸어 온길의 안내판이다.

 12:30

잠시후 견양동 정상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조금 더 진행을 하고 우측으로 내림길이 가파르게 진행을 하는데 겨울에는 미끄러울 것 같은것이 가파르다.

하여간 조심스럽게 내림길을 다 내려오니 큰 밭이 나온다.

우측으로 비 포장 도로를 따라서 간다.

우측으로 밭을 두고 진행을 한다.

 13:06

이 사진은 우측에 있는 시설물들이다.

비 포장 도로 끝까지 진행을 하면은 바로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13:42

그리고는 서서히 오름길이 이어 지는 것이 마지막 힘을 내어 본다.

3박3일간의 긴 산행도 해 냈는데 1시간도 안 남은 것을 어떻게든 가갰지 하고 걸어도 마지막에는 지겹게 느껴지도록 힘이 든다.

능선 제일 높은 곳을 올라 바로 아래의 순창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많이 꺽여 있다.

 14:26

마지막 묘가 있는 곳에서 3일 동안 입었던 등산복(작업복)을 벗고 산뜻하게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예쁘게 단장을 해야 쉽게 차를 얻어 탈수가 있어 신경을 많이 쓴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산행 종점인 천치재에 도착을 한다.

14:27

바로 도로옆에 있는 표지판이다.

도로를 건너서 다음 들머리를 확인을 하고 움막에서 감을 깎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순창가는데 어떻게 가야 하느냐고 물어 보니 가는차 얻어 타고 가라 한다.

연시가 된 감을 얻어 먹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도로로 나와서 지나가는 차를 세우니 진짜 한방에 차가 선다.

늘 화물차만 노렸는데 이번에는 자가용이 선다.

안에는 연쇄가 많으신 두 부부가 구경 삼아 내장산을 들려 왔고 오늘은 순창 고추장 마을에 구경을 간다고 타라 한다.

순창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태워주시고 내려서 신호등에서 신호을 기다리고 있는 시내버스에 올라 탄다.

오늘은 일사 천리로 일이 진행이 된다.

순창에 가니 강진가는 버스가 20분뒤에 있다고 해서 표를 끝어 놓고 깁밥나라에 가서 라면과 깁밥을 먹고 시간에 ?추어 차를 타고 강진에 온다.

운암삼거리 버스는 40분을 기다려야 한다기에 택시를 타고 간다.

12,000을 지출을 하고 차에 있는 곳에 오니 슈퍼 아주머니가 오래동안 차가 있어 호남정맥하다가 사고가 난 줄 알았다고 신고 할려고 했다고 한다.

등산중에는 핸드폰을 끄고 산행을 해서 더 그러했다 한다.

무사한 모습을 보니 안심한다고 수고 했다고 말씀해주신다.

차를 몰아 전주에서 고속도로를 올라서 안성에 무사히 도착을 한다.

3박3일간의 산행이 힘은 들었서도 생활이 힘들고 직장 생활에 무기력 할때는 이렇게 길게 산행을 하면은 모든것이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3일동안 만난 분들이며 나와 대화한 인연이 되었던 모든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내 모습이 남기를 바란다.

하여간 호남정맥길에 앞으로 두번은 더 이렇게 산행을 할 생각이다.

올해 안에 호남을 끝마칠려면은 말이다.

큰 알바 없이 무사히 목표한 산행 마치어 행복하고 다음 호남정맥길을 기다리며 이것으로 3일간의 연속 산행기를 마친다. 

 
다음검색
댓글
  • 08.10.30 15:49

    첫댓글 휴가 몇일 내어 한방에 땡기시는 것도 지맥을 단축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인 것 같습니다. 추월산 건너편이 강천산이던데 혹시 이곳도 호남정맥에 포함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남은 구간도 안전산행 이어가십시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08.10.31 13:05

    다음 구간에 강천산 지나 갑니다....

  • 08.10.31 15:08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가 얼핏 본 자료가 맞았군요.

  • 08.10.30 22:09

    야아!!! 대단하십니다. 저는 올해 안으로 낙남을 마치는 걸로 종결을 할려고 하는데, 대방님은 정맥중 가장 긴 호남을 끝내실려고 하시는군요. 원하시는 산행 모두 되시고, 늘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얼굴도 한번 뵈어야 겠네요..^^

  • 작성자 08.10.31 13:05

    격려의 길 감사 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