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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성산 교회
 
 
 
카페 게시글
필리핀 선교 이야기 스크랩 새삼스럽게 본 필리핀의 자전거 보관소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6 11.04.23 15: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아픔을 겪는 것을 보면 혼자 살면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외로워서 살 수 없습니다.

새옷을 사 입었는데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다면 ...  누군가 인정해 줄때 사람사는 맛이 나는 것입니다.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애쓰고 있는 삶인지 모릅니다.

또한 나눔과 섬김이 주는 행복은 이웃이 있을때 가능합니다. 사람이 의식주로만 살 수 없습니다. 나의 필요를 채우고, 필요를 채워주는 삶이 행복이고 보람이라 생각됩니다.

 

 

# 처음으로 본 필리핀의 자전거 보관소

 

우리나라의 경우 관공서, 대형매장이나, 전철, 버스역에 보면 자전거 보관소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필리핀은 자전거 보관소가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어쩌면 제가 움직이는 동선이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시내에서는 본 적이 없고, 대형매장에도 없고, 관공서에도 없고, 정말이지 자전거 보관소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보관소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길가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장면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시범으로 설치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대로 오토바이 보관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관공서에도 있고, 대형매장에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주차 하듯이 오토바이도 번호표를 받고 주차 요금을 내고 주차합니다.  

동남아시아 많은 나라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하듯이 이곳 필리핀도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합니다.

 

 

 

자전거 보관소의 안내 표지판입니다. 도시의 경우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탄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부자들은 자동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타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도 지프니나 바이씨클을 이용합니다.

정말이지 가뭄에 콩나듯이 가난한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부자들은 절대 타지 않습니다. 주말에 라이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 보관소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 장소가 인도입니다. 이곳을 사람들이 지나갈려면 인도에서 길가로 와서 가야 됩니다. 위험하게 보이는 인도입니다.

이곳도 탁상행정의 표본이라 생각됩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으니까 큰 건물 벽쪽 인도에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 했습니다. 정말 필요한 곳에 보관소를 설치해야 하는데,,, 보관소에는 자전거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저전거 보관소를 보니 실제적으로 이용되긴 해도 그렇게 활성화 된 것 같지 않습니다. 사실 자전거를 이곳에 보관한다는 자체가 도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도 관리비나 전기요금을 내러 갈때는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항상 열쇠를 챙겨서 다닙니다.  

 

 

생활환경의 차이가 교통문화도 다르게 형성 되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은 오토바이가 대중화 되어 있고, 자전거는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토바이 주차장은 많이 있고, 자전거 보관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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