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맑은 가을 하늘을 뚫고 시화방조제를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보이는건 단지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끝없이 길게 뻗은 방조제 아스팔트 포장 길. . .
모처럼 신선한 바다 공기를 크게 한 가슴 가득 담아왔습니다.
대부도를 지나 영흥도 가는 중간에 선재도 라는 섬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섬’들 이었으나 지금은 다리로 전부 연결되어 육지같이 돼버렸군요.
황대훈 사장이 선재도에 모텔을 하나 인수해서 리모델링을 마쳤다기에
핑계삼아 바람 쐬러 한번 다녀왔습니다. 빌라 경매 낙찰의 명수 손상화 사장과 함께. . .
모텔은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어 앞뒤로 시원하게 바다가 내다보이는 멋진 곳 이었습니다.
모텔 이름은 '프로방스 모텔'. . .
건물 안팎으로 새 단장을 마쳐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컴퓨터. 인터넷과 연결된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서 홈시어터를 구비한 아늑한 객실은 찾는 이 들에게 큰 만족을 주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벌써 해가 많이 짧아져 모텔을 잠시 둘러보는 사이에 어둠이 깔려버려 멋있는 풍경 사진
찍을 기회를 놓쳐버려 좀 아쉬웠습니다.
당초에 생각 했던 것 보다 이용 손님이 많이 찾아온다니 정말 잘 됐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사업이 번창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0^
* 야놀자닷컴( http://www.yanolja.com/ )에서 검색창에 "대부도"
검색하면
"대부도프로방스"에 대한 안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도-선재도-영흥도
리모델링 공사하느라 고생하신 황대훈 사장
모습
프로방스 모텔 야경
영흥대교 야경 (선재도에서 영흥도로
넘어가는 다리)
영흥대교와 바다의 야경을 보면서 먹던 생선회와 소주 한잔의 맛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첫댓글 백사장님..반갑습니다..그런데,너무 아쉽습니다...저는 그날..영흥도에 화력 발전소에 갔었읍니다..점심때 도착해서 발전소내에서 점심을 먹고...오후 4시쯤..선재도를 지나 시화호를 가르며 서울로왔지요 ...이왕이면...꽃,과 나비가 함께 있었으면...그림이 훨 좋왔을탠데..ㅎㅎㅎㅎ아무튼 황사장님 사업이 번창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