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을 보면 몽골(인민공화국) 또는 몽고(내몽고=중국몽고)를 다녀오시거나...
중국의 사막지대를 다녀오시고는 그곳이 황사발원지라 말합니다.
내몽고자치구만해도 한반도의 11배 규모인데 고비사막, 다클라마칸, 쿠부치, 마오우쓰, 훈산다커 등을 다녀오시고 나무 몇그루 심고서는 나부터 황사방지식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난 13년동안 나무를 심은 사람입니다.
대학생 몇명 가서는 식수했다고 하며 사막에 나무 몇십, 몇백그루 심거나 또 소나무를 심는 사진도 나옵니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나무를 심은 곳이 내몽고 나이만사막인데 그때 심은 소나무는 10년이 지난 2000년도 방문시에도 허리만큼도 안자랐습니다.
그러나 2002년도에 심은 커얼친 사막의 양목은 어른 다리굵기만합니다.
중국의 대형 사막만 십여곳이며 중소 사막까지 계산하면 7천여 곳이라 합니다.
좀더 아시고 글이나 사진을 올려주시구요~!
주된 황토고원은 감숙성의 황하상류이고 바람은 편서풍, 북서풍, 북풍에 따라 한반도에 실려오는 황사가 다릅니다.
보통 오염된 공기는 다뚱(大同) 주변의 공기이며 한반도에 직접적이고 가장 많은 황사는 마오우쓰사막입니다.
마오우쓰는 허란산(賀蘭山)을 기준으로 서쪽 넘어가 고비사막이고 허란 동쪽 한반도편이 마오우쓰사막입니다.
하란(허란)山은 해발 3~4천m를 넘는 산맥으로 그 끝쪽이 히말라야산맥과 연결되며 바로 휀현상의 극치를 나타내고 닝샤회족자치구, 하북성과 내몽고자치구, 섬서성 경계주변의 황하 중상류지역의 건조지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주로 겨울철 황사는 북쪽(길림/요녕/내몽고) 커얼친사지(沙地) 주변이 주범이고~
점차 서쪽으로 계절풍에 따라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훈산다커에서 마오우쓰쪽으로 내려갑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는 순수 민간단체인 '황막사(황사를 막는 사람들)'는 북쪽 커얼친에서부터 서쪽 끝인 마오우쓰에 이르기까지 13년동안 18곳에 약 4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마오우쓰사막의 시작점이며~
황하강과는 1km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입니다.
우리는 황하강에서 물을 끌어다 이곳에 나무를 심고있으며 정부지원을 받는 단체만큼의 자금이라면 끝이 안보일 정도로 심을 자신이 있습니다.
정부나 제3의 지원도없이 순수 자원해주시는 힘으로만 13년간 나무를 심어왔고 금년에도 18명이 같이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중국정부에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초의 환경대상을 우리 '황막사'가 받았습니다.
첫댓글 황사 발원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는 글..
그것도 몸소 실천을 하면서 파악한 정보를 잘 전달해 주셨습니다
황막사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잇기를 바랍니다
모래 구름 같아요... 교수님이하 이번 식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특별한 삶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저넓은 사막에 푸르럼을 위해서는 인내와 용기가 먼저 필요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