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아래의 내용은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발췌하였고
너무 길어서 중간 중간 생략 하였습니다.
마케팅반란(THE FALL OF ADVERTISING AND THE RISE OF PR)
21세기의 마케팅 코드는 광고가 아니라 바로 PR이다!
이 책은 광고와 PR을 포함한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 광고에는 브랜드 구축의 핵심요소인 신뢰성이 결여되어 있는데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PR은 이러한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가?
* 광고인들이 옹호하는 빅뱅 같은 광고 방식을 배제하고, PR을 통한 점진적인 브랜드 구축 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PR을 통해 일단 브랜드 구축이 이루어진 다음에 브랜드 유지를 위해서만 광고를 활용해 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광고의 시대는 끝나고 PR의 시대가 온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인 알 리스가 그의 딸인 로라 리스와 공동으로 저술한 이 책은 왜 광고가 몰락하고 PR이 부상하는지를 당대 기업들의 실패한 광고 사례와 성공한 PR 사례를 들어 분석하면서 어떻게 브랜드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를 상세히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먼저 갤럽에서 조사한 일반인의 직종별 정직성에 대한 인식도를 보여주면서 광고와 정직성의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그 조사에 의하면 흥미롭게도 광고업자들은 거의 최하위에 속하는데, 보험 영업사원보다는 약간 낮고 자동차 영업사원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런 판국에 고객들이 광고에서 읽는 내용을 믿어야 할 이유가 있겠는가, 라며 광고에 대한 강한 회의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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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광고의 위상이 형편없어진 원인으로 저자는 광고가 마치 그림처럼 예술이 되면서 광고 고유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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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예술을 표방하고 창의성을 중시하며 광고에 인형이나 장난감 자동차, 심지어 동물까지 등장시키면서 파격과 논란과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유수 언론에서 올해의 광고로 선정되고, 광고제에서 우수상을 받는 일 등이 벌어지고 있으나, 이는 광고 본연의 기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서 광고의 허상을 예리하게 꼬집고 있다. 닛산의 '장난감 자동차 광고'나 나이키의 '저스트 두 잇', 버드와이저의 '왓섭(Whassup)?' 광고 등이 바로 그러한 예로 광고는 엄청 인기를 끌었으나 정작 그 브랜드의 매출 증대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며 광고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지를 되묻는다. 일전에 우리나라에서도 '부자 되세요'라는 광고 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 광고 카피가 사람의 입에 회자될 정도였는데 과연 그런 인기 있는 광고가 매출 증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또한 광고의 주된 목적 중에 하나가 바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라는 믿음하에 사람의 주목을 끄는 광고를 실시하는데, 동기유발이 없는 주목은 아무 쓸모가 없다. 따라서 광고로는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변화시키는 일이 무척 어렵다. 왜냐하면 광고 자체가 전혀 신뢰성이 없기 때문이다. 광고란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자 안달이 난 기업이 스스로 위안을 삼기 위해 혼자 내는 목소리에 불과하다고 믿는 것이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인식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브랜드에 대해서 신뢰성이 있을 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가 과연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이제 광고 중심의 마케팅에서 PR 중심의 마케팅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광고가 몰락하고 PR이 부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광고와 PR의 역할이 역전되어야 한다고 알 리스는 도전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브랜드 구축은 PR로, 브랜드 유지는 광고로 하라!
물론 광고의 시대가 가고 있다고 해서 광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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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광고는 어느 모로 보나 손해만 보는 게임이라고 지적한다. 마케팅에서 정작 모든 것을 좌우하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객의 인식이다. 따라서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고객의 마인드에 해당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느냐이다. 그런데 광고에서 아무리 품질이 좋고 제대로 된 제품이라고 떠들어도 광고는 고객의 신뢰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마인드에 브랜드를 구축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객의 마인드에 브랜드를 포지셔닝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인가? 이 문제는 바로 고객의 신뢰는 어떻게 얻어지는가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고객들은 브랜드의 이해관계 당사자와는 무관하면서 해당 분야에 정통한 제3의 정보원으로부터 조언이나 권유를 받아들여 제품 구매를 하게 되는데, 바로 다양한 형태의 언론매체가 이런 정보원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PR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를 현재의 브랜드로 끌어올린 것은 엄청난 퍼블리시티의 힘 때문이었다는 것을 예로 들어 보여주면서 새로운 영역의 최초의 브랜드가 바로 리더십 확보의 관건일 뿐만 아니라 그 기업을 대표할 수 있는 CEO가 유명인사가 되어야만이 PR 효과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PR을 통해 고객의 마인드에 브랜드를 구축한 다음에 브랜드를 유지하고 심화하는 작업을 광고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일차적으로 PR을 한 다음에 PR되어진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광고가 실행되어야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오늘날의 주요 브랜드는 광고가 아니라 PR을 통해 탄생했는데, 스타벅스, 보디숍, 월마트, 자라 등 많은 유명 브랜드들이 전혀 광고를 하지 않고도 PR을 통해 꾸준히 브랜드 구축을 한 결과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브랜드 구축 과정을 리눅스, 세그웨이, 레드불 등의 구체적 사례와 완구나 의약품, 서적 등의 영역까지 아우르며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덧붙여 다양한 영역의 상품들이 브랜드 리더십을 확보하기까지 어떤 식으로 PR 전략을 펼쳐 언론매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는지 그에 얽힌 과정도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 기업들의 PR을 통한 브랜드 구축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이나 지역명 혹은 나라명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브랜드 구축을 해야 하는지도 언급하고 있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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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이 책은 어떻게 브랜드를 구축해야 하는지 실제적인 방법론까지 제시해주며 광고와 PR의 역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적시하면서 기존 마케팅 프로모션을 180도 다르게 바꿔놓고 있다.
광고와 PR의 행복한 공존!
이 책에서는 광고의 시대는 끝나고 이제 PR이 부상하는 시기라는 것을 강력히 역설하고 있지만 그것은 광고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반발과 PR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역설적인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런 주장을 통해 무엇보다도 광고는 브랜드를 구축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제 광고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광고의 실질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충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즉, 브랜드 구축은 PR을 통해서 이루어져야만 고객의 마인드에 그 브랜드를 포지셔닝할 수 있으며, 이러한 PR 요인을 바탕으로 브랜드 강점을 부각시켜 이차적으로 광고를 실행하면 광고와 PR이 제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첫댓글 나..Jimmy라고 하는데..이름 바꿨다...^^
와우 형 이름 바꿨군요. 추카(해야되나?) 마케팅책도 다 읽으시고, 이제는 조금 한가하시려나?... 회사는 어떻게 다니나요? 아니면 가게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