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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 스크랩 영산기맥1회차(순창새재-양고살재)황사와 강한 바람과 함께 야간 산행
대방 추천 0 조회 54 10.03.22 21:4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영산기맥1구간 (순창새재-양고살재)

산행일시 : 2010년 03월20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 25km정도(약간의 알바 포함)

산행시간 : 18시간정도(3시간은 졸면서)

산행날씨:황사와 바람이 세차던 밤

산행코스:남창계곡-장성새재-불바래기-순창새재-568m봉-삼성산갈림봉-장성새재-입암산-갓바위봉-시루봉-장성갈재-쓰리봉-방장산-벽오봉-양고살재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18:02

한강기맥을 갈려고 하니 산 길에 눈이 녹지 않은 것 같고 지난번에 눈길에 하도 고생을 해서 그런지 편한 등로 길을 갈려고 두루님 뒤를 따라 영산기맥 길을 갈려고 출발을 한다.

양고살재에 차를 두고 백양사 역까지 지나는 봉고 차를 얻어 타고 온다.

역 앞에 있는 음식점에서 황태찌개 하나를 주문하여 먹고 택시를 타고 남창골로 이동을 한다.

택시비는 10.000이다. 

 18:02

 전남대학교 수련원에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슈퍼에서 마실 물을 사고 장비를 챙기어 출발을 한다.

랜턴을 커고 기도원 좌측으로 임도 길을 따라서 관리사무실을 지나서 가야 하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길을 꺾어서 들어 간다.

한참을 가다가 보니 이 길이 아닌것 같아 두루님에게 전화를 한다.

빨리 뒤 돌아 나와서 임도길을 따라서 가라 하신다.

영산기맥 처음부터 알바이다.

고맙다는 전화를 하고 다시 뒤돌아 나와 사무실을 지나 임도 길을 한참을 간다.  

 19:12

이곳에서 우측으로 임도 길을 따라 간다.

임도길을 한참을 가다보니 한 밤중이라 자세한 나무 이름은 몰라도 측백나무 인것 같은 곳에서 다시 두루님에게 전화를 하여 우측으로 가라는 친절하신 두루님의 말에 방향을 잡는다.

아마도 영산기맥길은 두루님이 있어서 알바 없이 진행을 할 것 같다.

베낭을 숨겨 둘 것도 없이 길에다 집어 던져 놓고 묘가 나오고 다시 임도길이 나온다.

한참을 진행을 하니 사람이 살지 않는지 조용한 볼바래기에 도착을 한다.

근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 가야 하는데 직진을 하여 집을 통과 하여 엄한 곳에서 길을 ?으니 길이 나올리가 없다.

다시 두루님에게 전화를 할까 하다가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 전화도 못하고 그냥 길이 나올때까지 ?기로 한다.

한참을 헤메이다가 우측으로 길을 ?아서 개울을 건너서 바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직진을 한다.

엄한 곳으로 다시 방향을 잡고 주위 산을 길이 나올때까지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닌다.

길이 없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 오라 했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 오면서도 알바를 한다.

없는 길을 헤메이다가 원점으로 돌아 오니 우측으로 길이 보인다.

아마도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하고 바짝  정신을 차리고 간다.

 21:26

하여간 호남정맥 할때 지나간 순창새재에 도착을 한다.

 다시 베낭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을 한다.

 22:00

다시 베낭 있는 곳에서 직진을 하니 장성새재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뒤 돌아 온다.

 22:08

이 표시기 뒤로 큰 나무가 쓰러져 있고 영산지맥길이 이어 진다.

서서히 오름길이 이어 진다.

 23:25

오름길이 가파르고 땀이 많이도 난다.

한밤중이니 오직 앞만 보고 간다.

초반에 알바를 했으니 정신 차리고 앞만 바라 보고 가니 금세 임암 산성길에 도착을 한다.

 임암산성 북문을 지나가는데 바람이 더 세착게 불어 온다.

마치 내 몸을 날릴 것 같이 불어대는 바람에 조심스럽에 산성길을 진행을 한다.

 23:47

갓바위에 올라가는 철 계단에서 나는 소리가 피리부는 소리 같이 요란하다.

휘청거리면서 올라서니 바람 피할곳도 없고 바위 뒤에 바짝 붙어서 배가 고파서 영양깽 하나를 먹는다.

조금만 더 가서 노령 호텔에서 라면을 먹기로 하고 다시 내려 간다.

 24:12

주차장 내려가는 표시목에서 직진을 한다.

 24:31

이곳 표시목에서도 직진을 한다.

 02:49

드디어 노령 호텔에 도착을 한다.

시루봉에서 이곳까지 오는 길은 한마디로 경사진곳도 진행하기 힘들지만은 길이 갑자기 없어지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다.

어렵게 몇번의 알바도 경험하고 시야가 없는 곳에 안개도 끼고 경사진곳에는 아직도 얼음이 있어서 길도 험하고 하여간 고생고생을 하면서 호텔에 도착을 하니 얼굴에 땀이 디덤덕이고 백양사에서 7시에 저녁을 먹고 물과 영양깽 하나로 8시간을 걸어서 왔으니 많이 배가 고프다.

라면 두개를 얼른 끊여서 먹는데 이곳은 쉬어 가기가 제격이다.

밖에는 엄청난 바람이 불어 와도 이곳은 바람 한점 안들어 오고 의자도 나무 의자라서 밑에서 한기도 안 올라 오고 아마도 군인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최근에도 사용했는지 바닥도 깨끗이 청소를 하고 왠지 이곳에서 잠을 자고 오늘 산행을 접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아이고 지금 산행기 작성하는 중간에 두루님이 오두지맥 땡 쳤다고 문자가 와서 전화를 드리니 산행 다 마치고 발통님 만나서 한잔 하시기로 한다네요..

산행길에 자주 다시 전화 드린다고 하고 통화를 끝낸다.

 07:19

라면이 너무 맛있다.

식당에서 김치 하나 얻어 가지고 와서 반찬이라고는 김치 하나에 먹는데도 너무 맛있다.

다 먹고 잠시 가면을 취한다는 것이 깊은 잠에 빠져 든다.

중간에 추워서 옷을 더 입고 아예 편하게 날이 밝아 올때까지 잔다.

눈이 떠보니 날이 밝아 일어나니 7시가 넘어 간다.

이왕 온 것 양고살재까지 가기로 마음을 다져 먹고 다시 출발을 한다. 

 정성갈재에 조국 통일 기념비도 지나 간다.

 

 08:47

이곳까지 올라 오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올라 오는 길 내내 쉬어 간다.

이렇게  높은 곳까지 무덤을 만드신분들고 대단하고 성묘오는 자손들도 대단하다.

이곳에서 변산지맥이 시작이 된다.

 

 08:55

한참을 쉬어 가면서 간식도 먹고 체력을 보충을 하고 조금 진행을 하니 734봉에 도착을 한다.

 09:55

방장산쪽으로 진행을 한다.

 110:32

방장산 정상 표지판에 도착을 하여 증명 사진을 남긴다.

 10:33

 긴급 신고 표지판도 있고

 한방 더 사진을 찍어 준다.

 10:35

내가 지나온 등로길을 보는데 황사가 심하여 시야가 좋지 한다.

 산 아래도 황사로 뿌였다.

 방장상 정상의 삼각점이다.

 11:01

직진을 하여 간다.

 11:13

이제 서서히 등산객들이 올라 오기 시작을 한다.

 11:22

활공장에 오니 등산객이 버스로 왔는지 단체로 줄지어 올라 온다.

양고살재가 2km 더 가야 한다. 

 11:23

활공장에서 바라본 시내인데 뿌였다.

 저수지도 보이고

 11:25

옹달샘이 있어 영산기맥 이구간을 지나 갈때는 물을 이곳에서 보충하면은 될것  같은데 나는 물이 남아 있어서 그냥 진행을 한다. 

 11:36

방장동굴의 표지판이 있?데 이곳에 들려 갈려고 하다가 그냥 가기로 한다.

 11:58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이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황사가 더욱더 심해진다.

올라 오는 등산객들이 일찍 갔다가 온다고 한마디씩 하신다.

방장사는 바위 아래 절을 지어 놓아 위태롭게 보인다.

들려서 구경을 할려고 하다가 힘이 들어 그냥 내려 간다. 

 서서히 봄이 ?아 오는것 같다.

 12;00

돌탑아래 밀알정신 표지석도 보인다.

 12:06

드디어 양고살재에 도착을 한다.

관광 안내소에 계시는 택시 운전하시는 분이 나와 그래도 여자분은 아니라고 한다.

조금더 예기를 해보니 전혜자분이 다녀 가셨다고 한다.

홀대모 모임에서 한번 뵈었다고  하고 이곳에 만난 음식이 무엇이 있냐고 하니 솔재 해물 칼국수가  먹을 만 하다고 하여 옷을 갈아 입고 솔재로 내려 간다.

솔재 해물 칼국수에 사리 하나 더 추가 하여 배가 부르도록 먹고 출발을 한다.

모텔에서 간단한 샤워도 할수 있다고 하여 들어 가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영업을 안하고 잔치 손님만 있다.

씁씁한 마음으로 백양사로 고속도로를 올라와 오는 도중에 졸음이 밀려와 휴계소에서 한심자고 다시 출발하여 입장에서 목욕하고 집에 들어 가니 6시가 다 되어 간다.

이번 산행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갓바위에서 위험했고 노령 호텔에서 라면먹고 한숨자고 진행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황사가 대단한 하루였다.

한강기맥은 아직도 눈길인것을 생각을 하면은 영산기맥을 한것이 잘했다고 생각을 들고 다음 주에는 가던 한강기맥길을 이어 갈려고 한다.

산행길에 친절히 길 안내를 해주신 두루님에게 감사 드리며 이것으로 영산기맥1구간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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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23 07:42

    첫댓글 영산기맥 1회차 황사와 바람 때문에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다음 구간 한강기맥길 잘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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