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셋째 날 저녁부터 이어갑니다^^*
오후에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서 '박집사님'의 부모님께서 하시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지금은 식당을 이전하셔서 하고 계셨는데 두 분 다 옛모습 그대로시더군요..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시던지요..동기 '박집사님 부부'와 지인 '목사님 부부'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그날도 정말 푸짐하게 차려주셨습니다^^:
먼저 '해물찜'으로 우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낙지 한마리까지 푸짐하게 말이죠^^:
정말 최고의 '해물찜'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해물칼국수'까지 정말 우와 ~~~~~~~~~~~~~~~~~~~~~~~~~~~~~^^*
정말 배불러서 병원에 갈 뻔했습니다..얼마나 잘 해주시는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박집사님의 부모님을 축복합니다!! 그렇게 저녁을 맛있게..배부르게 먹고..수요예배를 드리러
박집사님이 출석하는 '양구성결교회'로 가서 예배를 잘 드렸답니다..
이제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휴양림 풍경을 찍어 보았습니다..그날이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습니다..아쉬운 마음에 사진에 담았습니다^^:
전날 갔던 '양구백자박물관'에 또 방문했습니다!!
그 이유는 전날 시간상 박물관 내부를 관람하기는 했으나
사진을 찍지 못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첫번째 맞이하는 장소로 '이성계 발원 백자'라는 설명문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양구백자'였습니다^^*
집에 하나쯤 있으면 왠지 수준이 높아질 것 같은..
전날 '해설사'님으로부터 '도자기'의 이름을 붙이는 방법도 말씀해주셨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도자기의 이름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슬'이의 얼굴은 안보이고 '백자'만 보이네요^^:
박물관에는 우리나라 장인들의 작품만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 장인들의 작품도 있었는데요..위의 작품은 일본 장인의 작품이네요..
은은하고 아름답죠^^*
'양구백자박물관'을 다 관람하고 이제는 양구를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 7년 전에 먹었던 '두부전골'을 먹고 싶어서 다시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이제 그 식당은 그동안 장사가 잘 되어서 크게 확장을 한 상태였습니다..손님들도 정말 많고요..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박집사님하고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헤어졌지요..
그런데 왠지 맛은 그때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분위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그때는 일반 옛날 집을 식당으로 했었는데 그때가 더 정감이 있었던 갓 같아요..그래도 맛은 일품^^*
그렇게 '두부전골'로 점심을 먹고..어머니가 계신 '포천 집'으로 향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주간 돌아오는 주일이 어머니 생신이었기에..따로 찾아뵐 수는 없을 것 같아..
들려서 사랑..슬과 함께 할머니 생신을 축하드리고..맛있는 저녁을 먹고..하룻밤 자고
내려 왔답니다..그리고 내려 올때는 어머니는 일가시고
안계시는 동안 '사랑의 흔적'을 남기고 왔습니다^^:
긴 휴가를 마치고 '당진'으로 내려오는 날!!
포천을 오고 가면서 늘 바라만 보았던 도토리 전문 음식점인데..꽤나 유명한 음식점인데
그날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늘 제 아내한테 '저 식당에서 꼭 맛있는 묵밥 사줄게'했는데..바로 그날이 될 줄은 몰랐네요^^*
먼저 우리의 목표인 '묵밥'과 함께 주문한 '막국수'도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정확한 음식의 이름은 모르겠으나..밑반찬으로 나왔는데 '도토리 전분'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쫄깃 쫄깃한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묵밥'이 눈 앞에 있네요..
얼음 둥둥 떠서 나온 '묵밥'..무척이나 더운 날씨였는데..
정말 지금까지 먹어본 '묵밥' 중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강추입니다^^*:
'슬'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두'까지 주문했는데..정말 배부르게..맛있게..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만두도 강추^^:
그렇게 잘 먹고 '당진'으로 복귀했답니다!!
정말 2016년 올 휴가도 '눈도..귀도..입도..마음도..영혼도..'즐겁고 행복한' 휴가였습니다..
이제 더욱 열심히 사역하고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내년 휴가를 기대해봅니다..
또한 이 땅에서의 휴식만이 아니라..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인 천국으로 휴가를 떠날
그 날을 기대하며..오늘도 주님께 책망 듣지 않는 종으로 최선을 다하며 FIGHTING!!
성도님들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올해는 '50명'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