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맛있는 쌈밥입니다.
우선싱싱한 상추는 기본,치커리.쑥갓,청경채.겨자잎등등
하지만 쌈장에 맛이 쌈밥에 맛 을 좌우하지요.
자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우선 어머님손맛이 깊게배인 묵은된장(된장은묵을수록 맛이납니다)
그리고 고추장 된장과 반반비율.
거기에 동해바다도 좁아서 허리를 굽히고 다니던
건방지게도 수염이 석자(제몸둥아리에비해) 나 되는 빨간
보리새우(말린것).
햐 요것봐라 우리에 뼈를 책임진다고 유난히 뽐내는 멸치..
요놈 또한 가을에 살진 통통한놈으로 골라 희뿌연눈 부릅뜨고
날 째려 보는 건방진놈으로 준비하시고,고소한 아몬드 한주먹 갈아넣으시고
청정 해역 파수꾼 긴잎파리 다시마 말린것두조각..사정없이믹서에 갈아
형체도 알아볼수 없도록 잘게 부수어 같이 부어넣고 동맥경화 고혈앞에좋다는
들깨도 들들 갈아서 넣어주시고,참맛을낸다는 참기름 양껏부어주시고
저 충청도 두메나 산골에서 외롭지만 튼튼하게 잘자라서 이쁜새끼 주렁주렁
튼실하게키워낸 매실이라는 처자들.한꺼번에모아모아,흑설탕으로
범벅을만들어 몇달동안 숙성시켜,알맹이씨앗은 토끼가 간을 쏘옥 빼내어
육지에 숨겨놓은것처럼. 쏙뺀 씨앗 열매
따로 간직하고(한약재료로 쓴다함)
과육은 다시또 갈무리.뭉근한 연탄불에 폭폭
고아서 깐작깐작 할때까지
조려서 조청만들어 살강밑에 살며시 감춰두고
쌈장만들때마다 한 숟 가락씩 집어 넣으면 방부제 역할까지 한답니다.요렇게
이쁜놈은 이쁜 짓만 한다니까요.
그리고 머리를 좋게한다는 참깨 육즙을 사정없이 부어넣고(참기름)
짜다싶으면 봄에씨부려 가을에 영그는 노란 그래서 노랑태
불에 푹담궈 볼륨이100% 성장했을때(잘불린콩을지칭)...요놈을 갈아
끓여맷돌짝으로 짓누르고.모양도 야무지게 네귀퉁이 모를 만들어
네모모양에 잘생긴 두부 를 만들어만들어 놓습니다. 요놈을 다시
으깨어 질펑한 쌈장에 넣어주면 어느새 제본색은 다잊고 그들과 융합하여
부드럽게 부드럽게 제몸을 단장하지요 .요렇게 단장한 그녀 햐 ~~
기가 막힐 노릇 입니다 그려
왜냐구여 고기가 물을 만나고 새가 창공을 날듯
쌈장녀와 궁합이 맞아 떨어지는데 당할 장사 없읍디다. 부드럽게
부드럽게 남에 혀를 살살 애무하는데 걸리는 시간 0.3초
뇌를조정하니 침샘을 자극하고
애액(침) 을 맘껏 내보내니 이안에서안녹을자 어디메 있느뇨
살살녹는 이맛
아마 환상일꺼야..요기서
요기서 잠시 쉬었다가 잠시 저 경기도 가평 으로 가보실까요?
물도좋고 산세 좋아 그러한지 쭉쭉 빵빵 미끈하게 잘도 자란 잣나무 처녀
그아름다운 자태에
몸둥아리를 빌려 잉태된 햐얀 속살에 매글매끌 하기 까지
게다가 기름진 그녀에 피부는 양귀비도 울고 간다는데
요년에 몸 전체를 그대로 믹서에 갈아 아까부터
아까 전부터
쌈장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려는 그에게 상납해서
모두가 화합하는 마음으로 열탕지옥에 한시간 정도 정신교육 받고 나면
갗피어난 보들보들한 상치와,
약간 도도하여 자기 과시하려는
목에 힘만 가득한 치커리 요년에 목을 보기좋게
똑 잘라 상치 아가씨랑 짝을짓고
게다가 아무때나 향내를 풍기며 우리를 유혹하는
쑥갗이라는 여인네.오지랖넓은 치마폭을 사정없이 도려내어
보도러운 상치 아가씨몸에 얹져 잠시 짬을준뒤
열탕 지옥을 벗어나 정신도 못차리고 시커멓게 질려있는
쌈장녀..딱한사정 볼것없이 옆구리 푸욱 찔러 움찔거리는 틈을 타서 한서리
베어다가,,,,잘포개어 놓은 모든 야채 처자들에 치마폭에 감싸서
마무리 야무지게 한뒤,,,,,
,애액으로 가득찬 그대에 아가리 속으로
쏘~~옥 넣어보라 양볼이
양볼이 메어 터지게.
못된 며느리 못된 시어머니 동행 하거들랑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버릴 비법도 이참에 전수 하렵니다
요렇게 만든 쌈장에 기름잘잘 흐르게 밥을지어 한수저 푸욱 떠서
야채녀들과 교합하여 아가리 쩍쩍 벌려 넣을적에
흰자위가 허옇게 보이도록 눈을 흘겨줘라...
눈치 못채게....
햐~~~그럼 기분이 날아 갈듯 하겠구나..
그렇치 않을까요?
호호하하 웃으며 삽시다 .까짓거..
대문 밖이 저승인걸 무에 그리 대단한 인생이라고 찌푸리고 싸우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 댑니까...
그러고 나면 곧 다가올 무더위?
쉿 ~~물렀거라
도망간 입맛~~
되돌아 오는것은전어구울때 냄새맡고 돌아온다는
집나간 며느리 발길보다 빠를것입니다.
아마 초를 다투리라.....하하하하하하하
우리 대한민국에 모든 백성이시여
요즘 사람살이 넉넉치 않으시지요,,
그렇다고 산 입에 거미줄 칠순 없고
빈주머니 털어봐야 먼지만 펄펄
요런때에 지금까지 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본 쌈장 여러분댁에 배달 하오니
아무생각 아무 걱정 마시고 보리밥 한솥 끓여
사랑하는 내가족 내 이웃들과 이마를 맞대고 마주 앉아
옛날얘기 오순도손
나눠보라 .황제가 부러올수냐
마냥행복해 질것입니다.
인생살이 길어봐야 백년
그도 못채우고 이슬처럼 연기 처럼 사라 지는게 아닙니까?
탐진치 버리시고 극락왕생 하시어 자손만대 길이길이
행복하게 누리다 가시기를 부처님 전에 빌고 비는 선화공주에
쌈장 비법 요기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
여러님들 행복하소서
모든 백성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읍니다 그권리
그권리 똑 부러지게 찿으십시요...
자 어때요 여러분!
이쌈장 맛보러 오시지 않을래요?.
오시는길 자유,,
가시는길 자유,....
하지만 정신줄은 놓고 가심 안되요..
왜?
제가 돌려드리고 싶어도 연락처를 모르니까요.이쌈장
맛보고 싶거나 만들고 싶으신분 콜,,연락주세요
지금까지 쌈장만드는 비법 전수 현장이었읍니다,
그럼 이만 총총 선화공주는 물러 가옵니다.
2012년 5월 어느날 새벽에
선화공주 박 재 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