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월 중순 비수기에 3박 4일로 제주도를 다녀왔답니다.
비행기비용은 제외하고 비수기때 다녀와서 30~4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1. 숙박은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호텔보다는 펜션을 추천합니다.
요즘 콘도비용도 펜션과 별차이가 없더라구요.
직접 해먹을 수 있고 편하게 되어 있어서 펜션이 좋을 것 같네요.
가시는 일정이 비수기인지 성수기에 해당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우선, 제가 갔을 때는 비수기 적용, 그리고 국민카드 할인이 되는 곳으로 가서 총 45% 싼 가격에 묵을 수 있었답니다.
숙소는 일정을 짜서 가까운 곳에 묶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귀포쪽으로 관광단지가 많으니깐 그곳에서 숙소를 잡고 머물고,
북제주나, 남제주쪽으로 몇일 숙소를 잡아서 이동, 구경하면 될것같네요.
저희가 이용한 곳은 남제주군에 있는 오션하우스(1박)하고
서귀포쪽에 있는 밀레니엄빌(2박)입니다.
오션하우스 근처에는 송악산과 산방산, 바다가 근처에 있습니다.
밀레니엄빌은 중문광관단지쪽에 있어서 여미지식물원, 돈내코, 정방폭포, 천지연 등이 있어요.
거기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우도로 갈수있는 선착장이 있으니
꼭 한번 가셔서 사빈백사나 섬구경을 하셔도 좋습니다.
두곳 모두 숙소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2. 렌탈
출발하시기 전에 에이비스나 금호렌트를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할인 받을수있는 카드로 하시면 더 좋구요.
렌트도 비수기에 해서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1일 얼마.. 이렇게 받구요, 차종에 따라서 달리 받습니다.
아반떼XD의 경우 할인받아서 1일 약 4만 5천원 정도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제주도가 관광지여서 도로는 환상적입니다.
매우 잘 닦여있고, 시내 몇곳을 제외하고는 차가 밀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시민이 아니기때문에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기에는 무리가 있거든요. '
그래서 저희가 갈때 PDA에 최적경로 및 교통정보 음성안내를 해주는GPS인 아이나비를 다운로드해갔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체크하면 길을 알아서 안내하므로 빠르고 안전하게 운전가능할껍니다.
이번에 첨 사용해봤는데 모두 진짜 만족하더라구여 ^^
그리고, 한라산을 가시려면 총 4개의 등산로를 통해서 가야합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차를 몰고 가셔서 입산하면 되는데 문제는 일찍 가야합니다.
왕복 시간이 길게는 8시간씩 소요되는 등산로도 있어서 대부분
오전까지만 등산을 허합니다. 시간을 먼저 체크하시고 움직이세요^^
저희는 점심때쯤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왔거든요.
참, 근처 516도로의 숲터널이 장관입니다. 드라이브하실때 둘러보세요.
한라산 올라가는 길이 모두 멋있습니다.
음.. 제주도 향토음식이나 맛난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제주도의 맛집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나 자료를 프린트해서 찾아서 먹고 다녀도 좋습니다.
제주도 해물뚝배기는 보통 다른곳의 두배 정도의 해물이 잔뜩 들어가잇어 맛있습니다.
성게알을 푼 성게보말국도 독특해서 먹을만합니다.
2만원인데 푸짐하고 독특하게 나오는 갈치구이도 꼭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에 있는 유빈식당(http://www.newjeju.co.kr/newjeju/read.cgi?board=Notice&y_number=18&nnew=2)에서 푸른 전복죽도 꼭 먹어보세요^^
첫댓글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수고하시구여 감기조심하세요~
즐겁고 많이 기억 남는 여행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