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영광'을 뜻하는 '평광교회'.
우리 푸드마켓에 어느 한 분 귀하지 않은 후원처와 후원자가 없습니다만
목5동에 위치한 평광교회를 가장 귀한 후원처라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것은
푸드마켓 월 후원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후원을 지정기탁으로 매 달 지원해주고 계신데다가
평광교회 교인분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해주시는 '가족시루봉사단' 역시
귀한 역활을 감당해주고 계시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부활의 기쁨을 전하는 '기쁨나눔 상자'까지 후원 받았습니다.
푸드마켓 뿐 아니라 양천구 관내 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 등 모두 큰 선물을 받았지요.
푸드에 돌아와 박스를 열어보는데 사회봉사부장님 이하 부원님들께서
몇 주에 걸쳐 성품을 구입하고 포장하고 정리하며 정말 애 많이 쓰신 것이 느껴져
잠시 말 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전달식 중 함용호운영위원장님께서 격려말씀을 하시던 중에
원래 준비하려고 계획한 박스는 1004개 였는데
새벽기도회 중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시다가 조금더 준비하여
1111박스를 마련해야겠다는 마음을 허락받으셨고
추가 되는 기쁨나눔박스를 푸드마켓에 추가로 나눔을 해주시겠다 선포하셔서
순간 울컥 했습니다.
종교단체의 구제사업과 사회공헌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몇 몇 교회의 교세 확장과 성전 증축에 집중하는 모습 때문에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것도 가슴아픈 현실인데요
그런 중 자발적으로 종교세를 납부하고
교회 예산의 50% 이상을 이웃 섬김에 나누는 평광교회의 모습은
모든 교회의 아름다운 귀감이 됨을 믿어 의심치 않을 수 없네요.
평광교회 조성욱담임목사님 이하 사회봉사부장님과 부원여러분
그리고 모든 성도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조성욱담임목사님과 교회 관계자분들
그리고 김수영구청장님과 양천사랑복지재단 김춘석이사장님, 관내 복지시설장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 지역섬김에 늘 앞장서시는 조성욱목사님의 격려 말씀이 있으십니다.
▲ 김수영구청장님께서 양천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계십니다.
▲ 박스 마다 생활에 꼭 필요한 먹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 손길 하나하나를 기억하겠습니다.